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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7 13:33
최근 몇년간 10만원 미만으로 낸 적이 없기는 합니다. 사회인 입장에서 딱봐도 식대견적이 나오기 때문에...
다만 사회초년생이 빨리 결혼하는 경우 취업전이거나 대학원 등 친구들은 여러모로 고민되겠죠.
22/11/27 13:33
저런소리 듣기 싫어서 혼자가면 10, 와이프동반 20, 아이들동반 30, 제 기준 정했네요
물론 가족,친척 결혼식만 아이들 동반합니다.
22/11/27 13:34
가는사람도 차비랑 휴일시간 날리는거니깐 3마넌 내고 안가주는게 낫겠네요.
밥값 7,8마넌에 10마넌내는거보다 서로 훨씬 나은결과일듯. 그래서 결혼식은 안가고 상가집만 가주는게 날듯. 상가집서 밥값이야긴 안나오니..
22/11/27 14:02
그와는 별개로 예전엔 같은기간에 결혼식 두번 있다면 요즘엔 한번 있을까 말까라 그런거 감안해서 5만원보단 더 낼만하다 싶네여
22/11/27 14:06
저는 기본 식수 인원 채우기도 어려워서 그랬는지 몰라도 축의금 없어도 되니까
와서 밥만 먹고 가줘도 고마울거 같았는데.. 다 그런건 아닌가 봐요.
22/11/27 14:16
올해 사촌형 결혼식 축의금 받아 봤는데 안오고 지인 통해서 봉투 전달인 경우엔 5가 좀 있긴 했는데
와서 식권 받아가면 다 10 이었습니다. 식권 받아가고 5낸 사람은 5명도 안됐던걸로 기억함
22/11/27 14:22
관계마다 다르죠
저는 친구가 적은편이고 결혼한 친구는 단 둘이라 20만원씩,친척은 10,비지니스적으로 인면(군대지인 ,퇴사한 직원등)있으면 5,or 3넣었습니다
22/11/27 14:23
근데 말만 저렇지 요즘에 가도 5만원 엄청 많이 냅니다. 제가 직접 받아봤는데.. 일단 결혼식 참석 자체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라는걸 알아야죠.
22/11/27 14:24
이 사람이 내가 결혼할 때는 나랑 남일거 같은사람(ex.직장 타부서 결혼식 억지로 끌려갈 때) -5만
단, 똑같이 나 결혼할 땐 남일것 같지만, 나랑 같은부서 사람이다 -7~10만 모르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고 특별히 싸우지도 않았지만 그동안 연락 한번 안하고 지내서 결혼한다 했을 때 축하해~ 덕 담정도 하는 사이 안가면 -5만 가면-7만 디폴트 -10만 청첩장 안주면 서운할 정도의 사이 (4~5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 - 10or15만(거진 15로 가는 편)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찐친 - 노 축의금. 혼수중 택1로 선물 피지알 어르신들 평가 부탁드립니다 크크크
22/11/27 14:45
설마 식장에 가서 밥까지 먹는데 안낼리는 없고, 아마 축의금 회람이 돌아도 기입하지않는다는 의미지 싶네요. 잘모르는 사람 결혼 축의금 회람이 돌면 주변 눈이 있어서 안쓰기도 뭐하고, 좀 난처하더군요
22/11/27 17:51
아 요즘은 없는 문화겠네요.. 제 직장에서도 몇년전에 금지시켰으니. 명부에 이름과 액수를 적어두고 대표가 걷어서 전달합니다. 식장에 가기는 애매한 사이일때 성의만 보여놓는거죠.
22/11/27 14:38
요즘 30~40대가 10만원정도를 기본으로 내서 그렇지.. 어르신들은 아주 가까운거 아니면 5내더라구요.
저도 요즘은 그냥 10냅니다. 5낼 정도사이면 그냥 안가는? 뭐 연락도안하겠지만..
22/11/27 14:42
축의금 5만원 줬다고 면박 줄 사람을 뭐하러 부르는 건지 당췌 이해가… 너라면 10만원 줄 줄 알았어 이건가?
그리고 결혼식 치뤄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몇몇 사람 돈 안내거나 적게 내도 집안 어른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그 몇배로 내주기 때문에 결혼식 자체가 출혈이 심각하게 나는 경우가 드뭅니다. 분수에 안 맞게 너무 급 높은 호텔같은데 잡은게 아닌 이상에요. 애초에 파티의 호스트가 파티비용 부담스러워 한다는게… 그럴거면 식 안 했어야죠. 옛날 어른들 마냥
22/11/27 14:49
월급이 200이 안되는데
10이면 월급 5%가 넘는데 (이게 무슨 소득공제나 세액공제가 되는것도 아니고...) 이런거 보면 결혼이라는거 자체가 참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내꺼든 남꺼든.... 과장 좀 보태서 결혼 자체가 혐오스럽습니다....
22/11/27 14:51
절친이나 친인척 아니면
안가고 5 가면 10을 유지하는편인데 요새는 안가고 3 내면 안되나 싶긴합니다 어짜피 안가는건 똑같고 청첩장 받을때 밥 얻어먹은거 아니면 굳이 싶어서
22/11/27 14:54
호텔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직장에 청첩 최소한으로 돌린건
유구한 전통이긴 하죠. 5-10만원 내고 일가족 식사하는 경우가 하도 많아서
22/11/27 15:02
안가면 더내야지 무슨 가는데 더내요? 차라리 둘다 같던가..
참석해서 축하받았는데 식비가 고민되는 사이면 첨부터 안부르는게 맞습니다.
22/11/27 15:06
식대 때문에 그런거라면 안가고 3만 내도 할말없는거 아닌가요.
축하해주는데 의의를 두진 못할망정 손익계산서부터 들이밀면 감정상하죠..
22/11/27 15:25
액수는 친한 정도에 따라 결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저는 굳이 안가도될될도로 친하지 않다면 5, 꼭 갈 정도로 친하면 10을 냅니다. 결과적으로 비슷하긴한데, 마치 가면 밥값으로 5만원을 더내는 느낌으로 '안가면5 가면10' 이라고 하면 왠지 거부감이 들긴하네요.
식대도 많이 올랐는데 와서 밥먹고 돈 조금만 내고 갔다고 짜증내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실제로 와준것' 자체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야합니다. 만약 아무도 안오고 다들 돈만 보내면 식비 굳어서 좋기만할까요? 신랑친구 사진찍으러 나오라는데 아무도 없으면 주변에서 '신랑은 친구도 없나보다, 인생 잘 못살았나보다' 얘기 나올거고 기분 안 좋을텐데요. 멀리서 온다고 교통비 챙겨주는것도 아닐거고요. 가는 입장에서도 결혼식장 밥이 뭐 그리 맛있다고 비싼돈 내고 밥먹으러 가겠습니까. 6~7만원짜리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결혼식 뷔페보다 훨씬 맛있는거 먹을텐데요. 축하해주러 귀한 주말시간 내서 간다는 사실을 생각해야겠죠. 어차피 내가 준만큼 돌려받는거기도 하고, 아직 안받은 사람한테는 나한테 준만큼 돌려주면되는거기도 하고요.
22/11/27 15:29
밥값때문에 적자났다고 지랄 할 관계면 부르질 맙시다 좀.
저야 애초에 5만원 낼 사이에는 가지도 않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른건데 돈벌려고 결혼식 하고 사람 초대하는거 아니잖아요.
22/11/27 15:34
저는 직장 내에서 안친하면 안갔는데...
바로 윗 사수 결혼식도 안간 경험이 있네요. 너무 극단적인가요 크크 가면 밥 값은 내야하니 5만 (호텔은 10만) 청첩장 받으면서 밥을 얻어 먹었는데 못가는 상황이면 5만 오랜 친구들 10만 고정 찐친 20만 고정, 추가로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혼수 하나 해주기 허례허식에 혐오 수준의 마음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안가고 안받겠다 마인드라서 이렇게 된 거 같습니다. 뭣 모를 때는 모든 결혼식 다 가고 축의도 최대한 많이 내고 그랬는데, 축의금을 엑셀에 기록해 두고 받은 만큼 정확히 주는 사람을 한 번 겪고 나서 이렇게 굳어진 거 같아요. 보통 3~4인의 모임에서 10 ~ 20만원 나오는 술값은 아무렇지 않게 결제하곤 하는데 결혼식은 직접 얼굴 보고 축하해 주는 것에 의미를 더 크게 둬서 그럴지도 몰라요.
22/11/27 15:49
없는시간내서 가는 건데 와서 축하해주고 맛있게 먹고 가면 감사한거지 축의금얼마 냈는지를 논하는 집구석 천박하네요.
혼취이논재 이로지도야
22/11/27 16:26
최소 식대 이상 돈 달라고 손익 따질거면, 하객도 할말 많아요
결혼식 참석하면 그것만으로 하루가 다 갑니다. 하객이 주말 하루 날아가는 시간은 어떻게 보상되고, 지방일 경우 왔다갔다 하는 교통편 비용은 어떻게 보상되나요? 결혼이 줄면서 축의금 문화도 점진적으로 사장될 걸로 예상합니다 내가 결혼을 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언제 얼마나 돌려받을지 기약도 없는 축의금을 선제적으로 뿌리는걸 싫어할 사람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축의금은 양심없는 놈이 이득보는 악습입니다
22/11/27 16:35
열심히 챙겨도 결국 몇명만 남으니.. 직장동료 정도면 직속팀 아닌 이상 안가고 안내도 됩니다. 모았다가 친분있는 사람들에게 더 하는게 나아요.
22/11/27 16:37
경사는 진짜 찐친구나 왕래가 잦은 친인척 정도나 챙겨야죠.
조사는 바운더리를 좀 넓혀서 어느 정도 챙기고요. 저는 경사는 정말 가까운 사이 아니면 안챙긴다 미리 밝히는 타입이라 편해요.
22/11/27 16:40
애초에 결혼은 축하하러 온 고마운 사람들한테 대접하는 자리여야하는데
이상하게 뿌린돈 거두는 행사가 되어버린거 같아서 이걸 왜하는건가 싶긴합니다.
22/11/27 16:47
미리 청첩장에 써주면 좋겠어요. 축의금 인당10이상아니면 오지말라고. 하객알바를 가면 돈을 버는데 결혼식가서 돈쓰고 시간쓰고 욕도 먹어야하면.
22/11/27 17:09
이번에 결혼해서 5만원 낸 사람들 많지만 와줘서 감사했는데 뭐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니 제 주변 다른상사는 5만원내고 가족단위로 오는 인간도 있는데요 뭐 그 양반 안오고 돈도 안내서 선방했다 생각합니다
22/11/27 17:28
결혼식이 밥 먹으러 가는곳도 아니고, 귀한 주말시간 쪼개서 가 주는건데
결혼식에 와준 사람에게 안 온 사람보다 더 많이 내는걸 기대한다는것 자체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22/11/27 18:07
아니 그럼 왜가냐고요 뭐 축하하고 그런거 빼고 보자면 그 밥값이 10만원은 커녕 5만원 만큼의 가치를 하는것도 아닌데
그돈이면 국밥 몇끼를 때울 수 있겠어요 마음빼면 서로 손해지 그럼
22/11/27 18:41
축의금 모이면 적자 안난다는 것도 옛말이라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죠.
축의금 모아서 결혼식 비용 다메꾸고 남을 정도가 되면 액수 적어도 익스큐즈할 여유가 있을텐데 그게 아니니까 저런 사례가 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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