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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8 17:30
(1) 한분이신 창조주는, 스캐터랩이라는 법인이십니다...? 아 근데 이러면 심리학의 대상이 아니군요.
(2) 한분이신 창조주는, 스캐터랩의 김종윤 이사님이십니다...? (3) (이건 진담인데) 개신교에서의 용례를 통해 정착된 신의 호칭 '하나님'에서 '하나'는, '단일한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의미하는 단어가 변형된 것입니다. 즉 원래 '하늘님'이라는 호칭이 있었고, 이것이 - '하늘님' → '하느님'(리을탈락) 과정을 거쳐서 가톨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하느님'으로 변형되었고, - '하늘님' → '하날님'(아래아) → '하나님'(리을탈락) 과정을 거쳐서 개신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하나님'으로 변형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변형이 평안도 지방을 중심으로 자리잡았다고 하고, 마침 그 당시 평안도 지방을 중심으로 개신교 붐이 불고 있었어서 개신교 쪽에서는 하나님을 주로 쓰게 되었다는 것이 통설일 겁니다. 암튼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은 꼭 단일주체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p.s '하늘님' 등의 호칭은 원래 그리스도교가 전래되기 이전부터도 사용되던 호칭이지만, 편의상 상기와 같이 약간 러프하게 구분해서 설명했습니다.
22/11/18 17:41
놀랍네요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다른 신을 섬기면 안된다는 개념으로 하나님=유일신 개념으로 평생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 본질적으로 하느님과 같은 의미에서 변형된 것 뿐이군요
22/11/18 17:43
그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죠 (개신교인이든 아니든)
무엇보다도, 개신교에서 그런 식으로 잘못 가르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요... 끌끌 언어적으로는 하늘님(하느님/하나님), 한울, 천주, 천신 등이 죄다 '하늘의 신'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저마다 다른 분화과정을 거쳐서 다른 형태로 자리잡은 것 뿐이죠. 애초에 그리스도교가 한반도에 전래되는 과정에서, '신'의 이름을 번역할 때 한민족이 인지하고 있는 신적인 존재의 이름을 사용한 거죠. 개념적으로도 그리스도교의 신의 개념에 얼추 어울리기도 하고요.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22/11/18 18:40
1. 법인의 대표이사나 이사는 법인의 운영자일뿐 법인과는 별개의 인격이며 설령 이는 1인 주주 회사라도 법인과 주주는 별개의 권리주체이므로 대표이사나 이사는 이루다의 창작자로서 권리 주장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법인의 이사가 창조주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2. 어원과 별개로 현재 '하나'님이 '하느님'과 구별되어 개신교내에서 유일신을 강조하는 의미로 통용되는 이상 언어의 현재성에 비추어보면 '하나'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아야죠. 3. 하나님을 '하늘'님으로 해석하면 창조주(개발자)=하늘이 되니 이루다는 인내천을 강조하는 동학교도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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