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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3 14:46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같다는 자기 최면을 걸고
도전해보려 했지만.. 그러기엔 사놓고 못하고 있는 진짜 명작들이 너무 많네요. 구지?
22/11/13 15:15
저 상황까지 가는 동안 수십명을 죽여놓고선 갑자기 복수는 의미가 없다 타령이라니
좀 역겨운 느낌도 들더라구요.. 뭐 흔한 레퍼토리이긴 하지만요..
22/11/13 18:21
저도 이야기를 아마 라이나의 컬쳐쇼크에서 들은거 같은데
문화계에서는 매우 흔한 현상이라더군요 1편의 성공을 감당 못하는 작가가 그걸 뛰어넘지 못하고 좌절한 나머지 속편에서 1편을 부정하다 망하는
22/11/13 15:22
1은 인류의 구원자가 될 가능성이 있었던 집단을 몰살 시키는 게 마지막 미션이었고 끝까지 자비가 없었죠. 그런데 2는 1에 비하면 복수의 명분도 있고 몰살 엔딩이 납득이 되는 면이 있었는데 결국 끝에 자비를 베풉니다. 1의 호평 요소를 뒤집어 엎었으니 2가 평가가 좋을 수가 없는 건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진영 갈려서 싸우는 게임이 되었더군요. 초기에는 당연히 불호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목소리 다 내고 나니 계속 남은 호의 목소리가 좀 커진 느낌이 있습니다.
22/11/13 15:25
다시 봐도 열불이 터집니다.
더러운 기분 꾸역꾸역 참아가며 플레이하다가 마지막에 복수하고 시원하게 게임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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