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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3 14:50
미국 학회 갔을때 권총강도 당한 이후로는 (20년전 워싱톤에서 그것도 백악관하고 1km 떨어진)
웬만해서는 밤에 미국 도심을 걸어다니는 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갔던 나라중에 치안 괜찮았던 곳은 홍콩, 중국, 두바이 정도 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22/11/13 15:00
저는 그래서 때려죽여도 한국 살거에요(미국 이민갈 능력도 안되지만 크크)
아니면 일본 크크 저는 덩치도 있고 인상도 있어서 길거리에서 시비 안걸리거든요. 그것도 한국이니까 그런거지 총 맞으면 걍 1초컷임 대응도 못해요
22/11/13 15:24
미국 여행 자주 다녔었는데 맨하튼 한복판에서 총소리 들은 거랑 렌트카 직원이 신용카드 도용한 것, 대낮 샌프란시스코 모마 근처에서 총격 당한 것 같은 사람이 누워있고 경찰이 조사 중인 걸 본 것 정도 생각나네요. 그나마 이정도면 무난하게 다녀온 편인 듯
시카고에서는 어떤 펍이 좋다는 소리 듣고 지하철 타고 갔더니 이 위험한 곳을 지하철로 왔냐는 소리 들은 적이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 일 없었고 크크 (돌아갈 때는 우버로 감)
22/11/13 15:46
새벽 3시 라스베가스에서 LA 터미널 도착해서 우버 오기전까지 술인지 약에 취한 사람 두 명 정도 지나갔는데 그때 무섭긴 하더군요. 주변에 아무도 없고 이러니
22/11/13 15:50
홍콩이랑 일본을 심야에 다녀봤는데
그리 치안에 대해서 걱정은 안했거든요 다운타운이었던게 컸겠지만 낯섦에 대한 두려움은 있었지만요.. 그런데 미쿡이 저렇다니
22/11/13 17:05
미국 학회 갔을 때 골스 농구 경기 보려고(홈구장 이사 전) 당시 오라클 아레나 근처 주택가에 1박 40불 정도 하는 에어 비앤비에서 묵었었는데, 거기가 미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범지대라고 하더군요. 어쩐지 좀 무섭긴 하더라니...
22/11/13 17:38
저도 오라클 아레나 시절 경기보러 근처 호텔 잡고 묵었었는데, 나중에 그 지역(오클랜드)가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 에서도 손꼽히게 위험하다는 말듣고 식겁했었습니다. 진짜 별다른 짓 안하고 호텔에서만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였던건지...
어쩐지 근처 마트갔는데 뭔가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 껄렁하드라구요.
22/11/13 18:17
저는 그 호텔비도 아까워서 에어비앤비를....그 숙소를 갔는데 사람만한 검정색 개가 목줄도 안하고 집을 돌아다니고 저한테 묵으라고 준 방은 가라지에 가벽을 친 방이길래 에오비앤비로 여러 군데를 묵어 봤지만 이런데는 처음이네 했었는데....죽지 않고 돌아온게 다행이이었어요 크크
22/11/14 00:10
미국 주별 순위 자료가 있을 때 조지아의 치안 순위를 보면 진위여부 파악 가능합니다. 지난번에 올라온 자료에 조지아주는 치안 상위권 워싱턴 주는 하위권이라 가짜 순위라는걸 딱 알게 되더군요 크크 아틀란타는 총기강도 사건이 대학가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22/11/14 11:42
가족 여행 중 LA에서 1박 했는데,
저녁 먹고 산책 갈까 했더니 아부지께서 LA는 위험해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여 그래도 세상이 좀 변했을 수도 있으니까 인포데스크에 전화해서 물어보자해서 물어봤더니 역시나 위험하다고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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