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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0 22:49
통계적으로 2.1을 예상했는데 1.7이 나온 것도 아니고 8.1 예상에 7.7 이면 그게 그거다 싶은데 이코노미스트들은 다르다고 하니...
22/11/11 07:22
동감합니다 (근데 7.9 예상에 7.7 아니었나요?).
마찬가지로 전에 8.1예상했는데 8.3 나오고 시장 폭락 했던것도 같은 이유로 이해 불가였습니다. 핀포인트로 맞추길 기대했던건지. 그냥 지금 시장참여자들이 하락 상승의 명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듯 합니다. 시장이 비효율적이라는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22/11/10 23:06
이게 정말 말장난인게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cpi지수 나올 때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 전부다 악재라고 해놓고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니까 갑자기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곧 물가 인상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9월 cpi발표후 오히려 나스닥과 다우는 폭등했고 그 다음날 하루를 제외하고 쭉 올라갔지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으나 하루 반등 크게주고 그냥 반대로 조정을 줄 것인가 아닌가를 지켜봐야겠지요 어차피 다음주가 미국 옵션 만기일이니까 이것저것 말장난으로 왔다리 갔다리 할텐데 (예를 들면 중간선거 우편투표 집계결과 발표로 하락이라던가)지난달에 cpi로 당한게 있어서 역시나 오늘 공매도 포지션 청산하고 나왔는데 cpi가 예상치를 하회했어도 지난달처럼 상승이 나왔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22/11/10 23:12
후행적 해석 같은 건 말장난이 많지만
인플레이션만 잡으면 불황이 와도 FED가 돈을 풀어줄 수 있어서, 물가지수는 무조건 낮게 나오는게 좋죠
22/11/10 23:23
물가지표는 원래 코로나 이전에는 주식시장에서 시장영향력이 적은 지표라서 고용지표보다 시장영향력이 적었는데 금리인상이후로 이걸로 인플레이션을 평가할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야기 하지만 어차피 bj파월이 다음달 fomc회의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마느냐 차이기 때문에(지난달에도 시장에서는 고용지표와 cpi등을 이야기하며 파월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할 거라 이야기 했지만 반대로 나왔지요) fomc회의때 어떻게 나올지는 이번에도 까봐야 알겠지요.
22/11/10 23:29
코로나 이전에는 굳이 신경 안 써도 될 정도의 물가수준이었으니 영향력이 없었지만 지금은 금융정책을 제한할 정도로 강력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니 그만큼 영향력이 커진건 당연한 거죠
지금 주식 시장에서 최악은 경기침체가 닥쳐서 작살나는데 인플레이션 때문에 FED가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 건데 인플레이션이 잡히면 FED가 부양책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구요 인플레이션 그 자체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FED가 금융정책에 선택권을 가질수 있게 해서 중장기적으로 호재라는 겁니다
22/11/11 02:15
한번은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 CPI랑 코어CPI 둘다 예측치 하회하긴 했는데 코어 CPI 는 올해 내내 yoy 6퍼센트 전후에서 놀았는데 이게
6.00% 6.40% 6.50% 6.20% 6.00% 5.90% 5.90% 6.30% 6.60% 6.30% 요런 식이라서 진짜 해치운 게 맞는 건지 그냥 에너지값 내려서 CPI가 꺾인건지.. 아무튼 인플레의 체급은 코어 CPI 라서 안심할 상황은 아닌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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