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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9 12:44
주담대는 사실상 재무재표 이동이죠. 최악의 경우에 집을 팔더라도 일부는 돌아오는거고요.
저 사람이 가진 빚은 자동차 할부금 빼고는 그냥 날린 돈이죠.
22/11/09 12:28
나이 못해도 20 후~30 초 일텐데 한 3년 죽었다 치고 얼른 갚아야죠 뭐..
근데 대충 자금상황 봐서는 3년 죽었다 치고 가 안될것 같긴 하네요...
22/11/09 12:37
차야 지방직이면 출퇴근 용도로 필요해서 구매했을수도 있으니 상황을 보긴 해야하는데... 거기다가 보훈복지의료공단이면 본사가 원주라 감안할 수도 있을 영역이죠.
22/11/09 12:35
제 예전 여친이 저랬는데,(액수는 본문보다 살짝 적음)
제가 빚 다 갚아주고 결혼할까 했다가(솔직히 외모, 몸매가 너무 제 취향이고 속궁합도 너무 잘 맞았음) 마인드, 경제관념 고쳐보려고 했는데 안고쳐지고 고치려고 할수록 되려 싸우기만 해서 포기하고 헤어졌습니다. 이건 저 빚 얼마 문제가 아님
22/11/09 12:39
근데 이게 뭐 성차별적인 발언일수 있는데
이상하게 여성쪽이 저런 사람이 많습니다. 약간 성향차이인듯. 뭐 주식 코인으로 돈 날리고, 빚더미 막장인생으로 사는거 남녀 다를건 없는데, 그 정도 막장은 뭐 성별 관련 비슷한건데 뭔가 여성쪽 케이스중에 딱히 주식코인 안해도, 그냥 소비성향 때문에 빚에 몰리는 사람들이 많음 남성쪽은 걍 감당안되면 노가다를 뛰든 술을 안마시든, 주변 무언가 처분해서 막든 해서 일단 마이너스가 안되는 방향으로 빚은 최대한 갚는 방향으로(본문의 경우면 일단 차를 팔아서 이자 높은 캐피탈을 막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들은 뭔가 삶의 수준을 유지해야하는 그런게 있어요. 일단 뭐는 사야하고, 뭐는 해야하니까 못함 그걸
22/11/09 12:45
경제 관념은 여성쪽이 없을지 모르겠다만, 주식/코인 손대는건 남자들이 더 많죠.
주위에 주식 특히 선물해서 억단위로 말아먹은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요 몇년은 코인
22/11/09 12:47
네 그러니까 차라리 리스크높은 무언가를 해서 망하는거야 남자가 더 심할수 있어요
주식 코인 토토 도박 같은거. 아님 카푸어가 된다든지 게임 현질 오지게 한다든지 그런거는 이해를 해요. 무언가 리스크를 짊어진거니까 근데 여성들의 경우 그냥 수입은 200인데 끼니마다 5~6천원 커피도 마셔야 하고 가방도 두세달에 하나는 사야하고, 차도 몰아야 하고, 맛집 투어도 가야해요. 화장품도 하이앤드 라인 써야하고, 샴푸도 막 한통에 10만원 짜리 써야해요. 내 피부,두피와 모발은 소중하니까 근데 빚이 몇천이 있고 200 수입에 이자만 100씩 나가는데 그걸 줄일 생각을 안한다는거에요 그러다가 마이너스 나면 또 빚을 땡겨 씁니다. 이런 경우를 많이 봤어요 정말. 이해가 안가요
22/11/09 14:17
이게 약간 제가 위험하다고 느낀 지점이
남자들도 bj에 빠져서 빚 땡겨서 별풍쏘고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데 그건 지도 알껄요? 병걸린거라고? 주변에서도 나쁘게 보고요. 공기업다니는 친구가 벤츠 뽑아서 카푸어 하면 주변에서 뭐라 하겠죠. 니 월급 얼마나 된다고 벤츠 모냐고 200버는 사람이 원신 현질에 한달에 300만원씩 쓴다. 다들 뭐라 해요. 근데 여자들이 저러고 다니는거, 무슨 게임 상태창으로 현재 재정상황이 뜨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되게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인다는겁니다. 겉으로 보기에는요. 되게 일상적인 행위들이에요. 명품백? 아 돈 모아서 샀나보지. 잘 놀러다니는거? 그냥 욜로족인가보지. 되게 건강하고 정상으로 보여요. 근데 속이 썩어있는 경우가 많고, 그거 지적하면 이것도 못하냐? 이게 뭐가 나쁘냐? 하니까 지적도 힘들고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습니다.
22/11/09 14:40
뭐 그건 새님 주위에 그런 분이 없나보죠.
그냥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하시면 할말 없는데 새님 주변에 그런 사람 없다는건 똑같은 오류 하시는거죠.
22/11/09 12:52
역으로 주변에 여성분들중에 주식으로 돈날린 분들은 있어도 몇억씩 빚내서 주식 달리다 망한경우는 못봤는데
대기업다니는 와이프 남자 동기분은 코인한다고 아파트 대출금 싹 다 날려먹고 억대 빚내면서 회사 무단결근하고 우울증까지 얻었는데 아직도 코인 포기 못하고 퇴사한 사람도 있는걸 보면 따서 갚는다는 이상한 마인드는 남자가 더 많은가 싶기도 합니다.
22/11/09 13:01
크게 꼬라박기 vs 가랑비에 옷젖기 이런 경향성 차이인가 싶네요.
잘되려면 둘중에 하나 고를 생각은 버리고 둘다 안해야...
22/11/09 13:11
공감되네요. 연애의 참견이나 애로부부 같은 실화 기반 드라마 같은 거 봐도 저런 내용 정말 흔하게 나오죠.
내 수입이 얼마인데, 급하게 써야 하는 곳이 어디고 얼마얼마 쓰면 얼마얼마가 남고 이런 거를 아예 생각 안 하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수입과 상관없이 해외여행은 가야 하고, 명품가방은 사야 하고, 최신 아이폰은 있어야 하고.. 좀 되긴 했지만 예~전에 만나던 친구가 백화점 다니던 친구였는데 그 주변은 특히 더 그렇더군요.
22/11/09 15:11
그렇게 따지면 되도 않게 외제차 중고로 사는 20대 철 없는 사람 다 남자아니었나요? 강원랜드 꼴아박은 사람들 일화도 아무래도 남자가 많이 소개되었고요. 주변에 봐도 술 도박 유흥에 빠져서 집안 망한 경우는 남자가 더 많았는데, 남자는 마이너스가 안 되는 방향으로 최대한 갚는 방향이라는게 공감이 안되네요.
22/11/09 12:39
리얼... 빛이 억까지 가지 않는이상은 솔찍히 인생 망할정도의 문제는 아닌데, 경제 관념이 문제죠.
집안 사정이나, 주담대나 자동차 할부가 아닌 이상에야 천단위 이상의 빛이 있다는 것 자체가 뭐....
22/11/09 12:42
생각하니까 열받는데 일단 돈 얼마 줘서 이번달 마이너스 막아줬으면
다음 달 마이너스 안되게 무언가를 바꿀 생각을 해야하는건데 그 생각하러 일단 스벅 가서 바닐라라떼 마셔야됨 스트레스 받으니까 단거 먹어야 하고 진짜 아 혈압오르네
22/11/09 17:10
주변미터긴한데 경제관념 없는 여성분들은 가랑비 옷젖듯 소소하게 본인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경제관념 없는 남성분들은 화끈하게 본인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긴 하더라고요.
22/11/09 13:08
이미 망하긴 했죠. 아예 수습불가능하냐 하면 그건 아니고
실수령 250으로 1억모으기만 해도 꽤 어려운데 1억 빚 갚기는;; 이쁜 사람은 매우 소수에 불과한데 매번 나오는 '외모따라 다름' 이런 얘기는 정말 별 의미 없는거같아요.
22/11/09 13:49
공공 기관 정규직이면 안정적으로 수입이 들어오지만
경제관념이 나쁜 사람은 안정적(?) 으로 지출이 오바 되는 것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2/11/09 13:17
빚없고 착실히 돈 모으고 한탕 안 건드리고 존버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애도 못 해 보고 결혼생각도 없고 혼자 이것저것 정해진 한도 내에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행복이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22/11/09 17:12
예쁘다고 다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저 정도 되면 기본적인 사리분별이랑 경제관념이 없는건데 사리분별력 없으면서 예쁘기만 한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예전처럼 백마탄 왕자가 개념리스한 사람 신데렐라 만들어주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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