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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8 19:37
저의 부모님 세대가 입학하고 싶은 고등학교를 시험보고 들어가던 세대였는데 그 세대 분들에게 중동고는 안좋은 의미로 유명했다고 하더군요
패싸움으로 유명했다고....
22/11/08 19:39
제 모교 (안산동산고... 침착맨이 선배님)도 언제부터였는지 재단(=교회) 레벨에서는 입결 안떠들더군요...
학교에 현수막도 안걸고... 설교 때 저런 비슷한 얘기를 하고부터였다던데, 맞는말이라고 생각 합니다.
22/11/08 22:07
조금 삐뚤게 차갑게 바라보면....
동산고가 어나더(자율고)가 되면서 교인들의 자녀가 입학하기 힘들어짐 + 교회도 늙어감(중고생 및 학부형 급감) + 동산교회 본당 건물 따로 지어 나옴 등의 원인으로... 동산고가 동산교회 교인 입장에서 내 새끼가 가는 학교가 아니라 남의 자식이 가는 학교처럼 느껴지게 된 영향도 있을겁니다... 흐흐...
22/11/08 20:43
저 선생님이 서울대 인서울 입결을 상세히 적은 이유가 제발 그만좀 물어보란 차원에서 자세히 적었고 또 그 공이 자기것이 아님을 굉장히 명확히 하셨다 보는데, 결국 또 입결이 짱이다 이런식의 댓글타래가 도는걸 보니 진지하게 이 문제를 바라보시는 분들보다 게시판에 맞게 유우머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웃픕니다.
참선생의 멋진 글이라 생각했는데 교장까지 되신게 참 대단한것 같아서 저도 저런 고등학교에 자녀를 보내서 서울대생 아버지가 되면 좋겠단 마음이 듭니다
22/11/08 21:16
https://pgr21.co.kr/humor/466601#7340226
위에 댓글로도 달았지만 중동고 출신으로 성균관대에서 30여 년 동안 교수하시고 교수 정년 후에 모교 교장으로 초빙되어 온 분입니다.
22/11/08 22:04
그공이 자기것이 아니기도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서울대에 몇명 갔느냐가 아니라 나머지 학생들이 어떤 교육을 받았느냐겠지요.
마지막 문단을 보니 댓글을 보고 웃프다고 하신 스벅님께서도 저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22/11/08 23:56
말씀하신 대로 10프로의 특출난 영재가 아니라 대다수의 학생을 위한 교육방향을 고민해야 된다던 말씀이 제일 감명깊고 인상깊었습니다. 이런 감동의 문장들에 대한 언급이나 이어지는 댓글은 거의 안보이고 서울대 보낸 학교의 위엄이나 입결에 대한 댓글타래로만 이어져 제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니 여긴 유머게시판이고 대부분 드립치려고 들어오는 가벼운 게시판이다보니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보면 참 좋은 원글인데 게시판을 잘못만나 좋은 의견이 나눠지기 힘든 상황이라는 개인적인 아쉬움 섞인 자조와 저 또한 게시판 성격에 맞게 유우머로 마무리하였는데 수준 낮은 유우머다 보니 글을 이해하지 못한 자가 되었네요.. 실제로 원문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제 수준의 문제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서울대 논란보다 공교육의 정상화에 대한 건강한 사고와 의견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구차한 변명을 남깁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22/11/08 20:54
왕년에 중동고 사복입을적엔 1학년은 상의 빼입지 못하고 선배를보면(상의빼입은 사람) 무조건 인사시켰죠. 축제날 이병현와서 놀러갔는데 모르는 분들이 다들 인사하더라구요..
22/11/08 21:04
학교 자체가 자사고라 교장이 추구하는 것과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것이 다를수 있겠네요.
그리고 합격자 적는 김에 본인이 추구하시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가르쳤는지도 적어주셨으면 좀 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2/11/08 21:41
사실 아닌가요 흐흐
97 중동고 입학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맞는말 같던데... 재단 인수한 년도는 몰랐네요, 제 학교가 아니라 관심이 ㅡㅡ;;;
22/11/08 21:35
저희는 여전히 좀 집착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네요 크크크 미션스쿨인데…
사실 저희도 학교가 보냈다기보다 학부모 학생 그리고 목동시대가 보낸거..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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