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01 16:23
만기회사채도 선물시장 못지않은 도박판이긴 합니다.
지금 저 회사 채권을 사면 65% 이자를 1년후에 준다는게 아니라, 저 회사가 발행한, 만기가 다 된 채권의 할인율이 65%라는 걸 꺼에요. 다만 저런 회사채 시장은 일반인들이 진입하기엔 장벽이 높죠. 단위가격이 너무 높아서...
22/11/01 18:10
이게 맞을겁니다. 요즘 채권시장도 저점매수냐, 휴지조각이냐로 갑론을박이 심하더군요.
저도 요즘 열심히 공부 중인데 확실히 흔히 생각하는 투자 개념과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22/11/01 18:16
사모펀드로 저평가된 만기회사채를 사모으는 식의 투자에 잠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수익률이 어마무시하긴 하더라고요.
금융업쪽에서 종사했던 사람이 아닌 이상, 손 대는 것 조차 어려운 분야 같아 보였습니다. 뭔소린지 이해가 거의 불가한;;
22/11/02 10:05
이렇게 생각하시면됩니다.
채권에 1만원이라고 써있습니다. 지금 6000원에 팝니다. 근데 내년에 1만원을 받을수있냐에 대한 의문이 6000원인겁니다
22/11/01 22:15
그래도 채권은 청산할 때 우선 변제대상이라서 원금까지 떼일 확률은 몇% 안될 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이런 고위험 채권 위주로 투자하는 분들도 있죠
22/11/01 16:33
별 중요한건 아니지만 채권은 만기, 이자율, 지급방식등이 정해져서 발행되는 유가증권이라 이자를 65% 준다는건 수정되어야 할 표현이긴 합니다
22/11/01 16:44
채권시장에서 금리라 함은 할인율이라서요...그정도 깍인 가격에 판다는거일걸요 크크
그래서 저렇개 헐값에 사고나서 채무 좀 깍아서 받더라도 남길 수 있...
22/11/01 17:13
검색해보니 2년만기의 이자율 대략 연3.7%로 총 1천억원어치 발행된 무보증채권인가 봅니다
그중 일부가 기사의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된듯 한데 뭔가 사연이 있는것 같습니다(이건 짐작일 뿐입니다)
22/11/01 16:49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 평균 평가금리·연 5.801%) 대비 최대 59%포인트(p)가량 높은 연환산 수익률 65.147%에 거래됐다.
연환산이라고 적었으니, 뭐 나름 연이자로 대응했을때의 계산법으로 봐야 할텐데, 내년 3월이면 5개월 남았으니 5/12 x 65.147쯤 하면 되는 걸까요?
22/11/01 16:59
슈카형이 얼마전에 언급해 줬는데, 위에서 회사채 비율 줄이라고 하면 아무리 손해가 나더라도 무조건 던져야 하는지라 지금과 같이 시장에 돈줄이 마르는 시기에는 저런 거래가 종종 나온다고 하더군요. 강원도발 유동성 위기가 불러온 나비효과인 듯.
22/11/01 17:19
사실 중국 건설회사 회사채 시장이 개박살난건 훨씬 먼저죠. 2위 그룹 헝다가 부도가 났잖아요...;;
우리나라로 치면 현대건설이나 GS건설이 부도가 난 급...
22/11/01 18:15
중국은 작년에 헝다 무너진 후 연쇄 도미노 나는 도중에
공산당이 개입해서 억지로 붙잡고 있는 중이죠 이 폭탄은 한국 1년 예산보다 더 큰 규모라서 터지는순간 한국도 피해가 매우 클껍니다 금융폭탄이 한국에도, 외국에도 존재하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