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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3 16:48
당시 분위기상 1순위 통장이었겠죠.
다시 만들어서 1순위 만들려면 15년... 이미 청약은 물건너간거고 계약금 날릴지말지 고민해야하는 상황 ---- (수정: 1순위자체는 2년만에 되는데 최대가점을 만드려면 15년이 걸린다는 말입니다)
22/10/13 19:02
보통 가점 높은 청약통장은 40대 자녀 두명에 20년 가까이 무주택인 세대주니까요. 저긴 아파텔이라 아마 청약통장 없어도 됐을 것 같긴 한데..
22/10/14 02:03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0115460002187
이 기사의 표를 보면 도움이 될겁니다. 무주택/청약통장 15년 되려면 우선 30대 중반, 부양가족 6명 되려면 애 3명에 부모님 부양을 해야될테니 30대 후반또는 40대 초중반 나이대가 되겠죠. 이런 이유로 가점높은 청약통장을 21평 아파트에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22/10/13 16:21
제가 집살 때 최악의 경우로 금리 10% 까지 갔을 때까지 고려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 이야기하니까 "에이 그 정도까지 절대 안가지~난 5%만 넘어도 못내" 라고 당당히 이야기하는걸 보고 매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크크크 1년 뒤 입주신데 어쩌시려고 그러신건지....
22/10/13 16:26
방배에 붙은 나홀로 아파트
앞에 큰 길이 통행량 많은 큰 길 학교 가는 길 좋지 않음. 소방서 바로 붙어 있어 소방 출동 소음 명색은 반포지만 반포 안에서 가장 안 좋은 조건은 다 갖춘 곳인데 분양가는 평당 8000...
22/10/13 16:19
집사면서 느낀게... 코인, 주식보다 더한 머저리들 모여있는게 부동산 판이었다는거였네요 크크크
계약금 땅바닥에 갖다버리고 헷징했다고 정신승리하는 사람들 사람들, 부적격/자금 부족으로 청약 통장 스스로 불태우는 사람들...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22/10/13 16:52
요 몇년간 청약은 일단 선당후곰이라는 얘기가 돌 정도로 청약하면 돈번다 분위기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 돈 억단위가 들어가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집어넣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지방광역시 1급지 주복 국평 8억 분양가에 달랑 계약금 10%만 들고 어차피 전매타이밍엔 오를테니까 중도금은 대출하면서 버티고 잔금 전에 전매해야지(공사기간이 청약시점에서 36개월이 넘어가서 전매 가능하긴 합니다.) 하는 사람들 꽤 많이 봤습니다.
22/10/13 17:48
6억하던 아파트가 12억근처
5억에 분양한 아파트가 9억근처 4억에 분양한 아파트가 7억근처 하는 시기였으니 전매때 조정 조금 먹어도 피값 낭낭하게 챙겨 먹을 수 있을 줄 알았겠죠. 입지만 보면 6억하던 아파트 바로 옆이니까요. 주복이긴 하지만 어쨌든 입지가 괜찮은 편이니 입주하면서 살다보면 좋은 날 다시 올 수도 있겠지만(물론 안올 수도 있겠지만…) 입주라는 선택지가 불가능한 사람은 절대 하면 안됐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13 17:31
저기 근데 학교까지 등교하는데 다리가 멀지않고 편의점같은경우에는 횡단보도 건너면 있을겁니다 주변에 자전거도로에 체육센터랑 종합운동장도 있고 운동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천국인데요
22/10/13 16:34
여기서도 댓글들보면 영끌에 대해서, 주택마련하기 위한 대출에 대해서 잘못된 시야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더라구요.
받을 수 있을 만큼의 대출을 받아서 자가주택 마련하는걸 당연시 여기던데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게 영끌이란거고 영끌했다가 미끄러지면 인생복구가 안되니까 영끌이라고 하는건데......
22/10/13 16:53
무조건 청약 해야된다, 돈은 영끌하면 어떻게든 된다, 청약만 되면 로또 당첨되는거다 하면서 부추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으니까 거기에 휘둘렸을 수도 있겠지만 뭐..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쓰니까 영끌인데, 실패했으면 영혼도 안남는거죠.
22/10/13 16:56
90%가 계약금 날릴 위기라는 건가요..;;;
거리뷰로 보니 건물은 멋있어 보이는데 주변에 뭐 할것도 먹을것도 없네요. 소방서 옆이면 쫌 시끄러울거 같고...
22/10/13 17:01
1. 도시형 생활주택이라 애초에 청약 통장 필요 없음.
-> 아무나 쓸 수 있고 덜컥 당첨. 2. 분양가 상한제 등도 적용 안됨 -> 애초에 고분양가임. 3. 도생이라 커뮤니티 공간 등등 자체도 원래 빈약함. -> 해결불가.
22/10/13 17:23
17억 대출했을때 원금 상환만 계산하면..
20년 상환이면.. 1년에 8500만원... 안되겠다.. 30년 상환이면... 1년에 5670만원... 한달에 470... 음.. 40년 가보자.. 4250만원.. 달에 350... 음.. 이자는 어떻하지...
22/10/13 17:35
나홀로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인데 입주율 10% 안된다는건 140세대에서 14세대도 안들어왔나보네요. 그런데 나홀로+아파트아님+소형단지라 애초 진짜 부자들이 올 곳도 아니니 은행이 뭘 보고 거액을 빌려주나요...
22/10/13 17:40
제 주변만 해도 돈을 왜 걱정하냐고 부동산에서도 빌려준다고 청약무조건 해야된다고 했었는데... 17억 짜리를 묻지마 청약....
22/10/13 17:46
청약통장 쓴 것도 아닌데 오해 하는 분들이 많네요. 주거용 오피스텔 같은 건데 이런 거 추천하는 사람은 지난 정권 때도 본 적이 없네요.
22/10/13 18:03
이제 침체 초기 같은데 곳곳에서 이런이야기 나오는거 보니 앞으로가 무섭네요 어느샌가 투자는 풀레버리지가 기본 깔린거 같아요 자사주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22/10/13 18:49
상승기 상승론자들도 사도 아파트를 사야지 빌라 도생 이런건 거르라고 했는데
이런 걸 무리하게 들어가면 뭐 자기가 감당할 수 밖에 없죠... 근데 도생인데 청약..?
22/10/14 02:06
그 할인을 지금 얼마나 해야 사람이 들어올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한 40% 한다고 해야 관심도가 생길까요?
애초에 원베일리 분양가보다 3000만원 가량 높았기 때문에, 30~40% 는 할인해야 평당 5000만원 되겠네요. 그래도 비싸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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