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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0 18:03
msg가 건강에 나쁜 것도 아니죠. 우리나라는 msg없이 msg맛을 내기 위해 다른 화학첨가물을 넣고 있는데, 그게 미국 식약청에서는 오히려 검증이 안된 첨가물이라서 미국 버전 신라면에는 msg가 정상적으로 들어간다고 하네요.
제발 msg 혐오를 멈춰! 다들 멸치국물 낸다고 고생하지 말고 그냥 멸치다시다랑 미원 넣읍시다...
22/10/10 18:13
아니 많이 옛날 신라면이랑은 국물색깔도 다르고 냄새도 다르고 면도 다릅니다
뭘 어떻게 바꿨는지는 몰라도 MSG는 그냥 하는 얘기죠
22/10/10 18:17
msg가 자연산 재료들에서 얻는 글루탐산과 완전히 같은건 아닙니다. 글루탐산에 나트륨 원소 하나를 붙여서 더 잘 녹고 적은 양으로도 감칠맛이 강하게나거든요. 순수하게 감찰맛을 내는데는 효율성 면에서 훨씬 낫죠.
22/10/10 18:24
결정화하고 가루로 안정성을 높일려면, 카운터이온이 있어야 하는데요 (글루타믹 에시드는 음이온)
그 카운터이온은 포타슘이 될수도 소듐이 될수도 칼슘이 될수도 있습니다. 소듐이 붙으면 더 빠르게 녹는건 맞지만, 우마미가 강해지는건 관계없습니다.
22/10/11 02:43
수용기와 반응하는 건 이미 해리된 상태의 이온이라 차이는 없고요. 혹시라도 고체상태에서 해리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라든지 그런 건 카운터 이온에 뭐가 붙냐 혹은 무수화물이냐 수화물이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라면 조리법과 들어가는 MSG 양 감안하면 입에 들어가기 전 까지 대부분 해리됐을 것이라 생각되니 차이 없을 것 같네요.
22/10/11 09:55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MSG를 가루로 퍼먹으면 키네틱 솔루빌리티에 따라 느껴지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을거지만 누구도 가루로 먹진 않죠
22/10/11 09:54
가루 MSG로 혀에 올려둔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그 누가 가루 MSG를 먹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보통은 액체에 녹여 사용하니깐요
22/10/10 19:59
그래도 여전히 찾게됩니다.
가끔 진매를 먹어도 봤지만 다시 신라면으로 돌아온지 수년이 지났네요.. 대체재로 열라면도 먹어봤는데 좀더 매운건 맞는데, 신라면 특유의 감칠맛이 안 채워지던데요?? 계란은 풀지 않고 적당히 반숙을 선호하는데 가끔씩 어릴적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스타일대로 계란 국물에 다 풀어서 푹 익혀먹으면 존맛탱입니다ㅠ
22/10/10 21:00
최근에 먹었던 짜파게티,짜왕은 완전 폐급수준이고 튀김우동도 사먹을 수준이 아니더군요.
그나마 새우탕만이 먹을만 자갈치 과자도 뭔가 맛없어졌는데 저거때문이 아닐까도싶네요.
22/10/10 21:18
저는 신라면봉지는 뿌셔 먹을때 젤 맛있고, 컵라면으로 먹으면 예전 그맛 나서 좋아라 합니다.
근데 진짜 다른 농심 라면은 맛이 더 바껴서 못 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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