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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3 21:22
9월을 구글링해보니 сентябрь더군요. 9월 18일에서 25일 1주일 사이에 긍부정이 30%씩 크로스하는 여론은 우리나라에서도 못본것같은..
22/10/03 21:23
솔직히 역겹네요. 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야 그제서야 저러는건.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22/10/03 21:38
그래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힌 나라랑 독재자를 저렇게 좋아하는(아니 이젠 좋아하던) 나라의 수준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죠.
적어도 우리는 독재자는 아니고 5년마다 인물이 계속 바뀌고 십년이내로 정권만 계속 바뀐것만 봐도 괜찮은 수준인겁니다.
22/10/03 21:29
뭐 사실 대부분 인간이 그렇습...
심플하게 보면 우리가 우-러전을 보면서 객관적으로 보는건 우리가 당사자가 아니기때문이죠... 우리가 우크라이나고 러시아일때도 안달라질거란 보장은 없으니까요...당장 유럽만 가도 달라질텐데...
22/10/03 23:21
크크크 인터넷에 엄청 많죠
볼때마다 웃긴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댓글 다는 애들은 도망갈 기득권보다는 고기방패 쪽에 더 가까울 확률이 높다보는데 무슨 깡으로 그런 소리하는지 모르겠어요
22/10/03 21:46
러시아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한국처럼 세대갈등으로 갈라져서 10~40은 반전 50~80은 푸틴지지 였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의절할 정도로 갈등이 심화되었는데 이제 50~80이 자기 자식을 군에 보내야하는 입장이니 난리가 난거죠 참고로 그 전에 참전했건 러군(정규군 제외)은 대부분 변방출신(러시아는 더럽게 큼)이라 주요 대도시에 주는 직접적 영향은 미미했다고 합니다. 정의(?)로운 입 전쟁하다 자기 가족이 가야되면 달라지는거죠
22/10/04 16:33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2040416184515351#0DKW
[다만 젊은 세대일수록 이번 전쟁에 반대하는 등 러시아 내부 여론에 균열이 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8일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독립 조사회사의 연구를 인용해 러시아인의 59%가 전쟁을 지지하는 가운데 18~24살 연령대에서는 29%만이 전쟁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39%는 오히려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66살 이상 연령대에서는 전쟁 지지율이 75%에 달했다.] 푸틴 지지율과 전쟁지지율은 다릅니다. 남의 글에 소설운운하시려면 좀더 댓글을 다는 손가락이 무거우셔야할듯요.
22/10/03 21:52
저 설문조사는 푸틴 지지도가 아니라 러시아어 제목을 번역해보면 ‘여러분 주변 사람들은 최근 편안함과 불안 중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까?’에 대한 조사입니다. 물론 푸틴 지지율도 낮아졌을 것이라 예상은 합니다만 일단 저 조사는 푸틴 지지율은 아니네요.
푸틴 지지율이었다면 과거 기록이 80% 넘게 유지했어야 할 것입니다.
22/10/03 22:01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896181/putin-approval-rating-russia/
푸틴 지지율도 극적이진 않지만 영향을 받긴 했네요.
22/10/03 22:42
인용문에도 'anxious, worried, alarmed'를 표한 사람들의 비율이라고 적혀있고, 본문 어디에도 푸틴에 대한 지지율이라는 표현은 없네요.
22/10/04 04:09
자료자체에 푸틴의 푸가 없다는데 잘못된 제목 단게 자랑인가요. 내용 다시 확인하던지 글삭하던지 수정하고 자초지종을 적어놓던지 하는게 작명 물어보는 것보다 우선인게 상식 아닌가요
22/10/03 22:24
강한 러시아 외칠때는 좋았죠
그리고 그들도 러시아가 우크라에게 쩔쩔매다가 본인, 가족, 친구가 총알받이로 끌려갈 꺼라곤 단 한번도 생각 안해봤겠죠 마지막으로 러시아 상황이 더이상 남 일이 아닌, 전세계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봅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시대예요
22/10/03 22:38
ios 신기능으로 제목 바로아래 초록색 글을 번역해보니
[당신의 의견으로는, 당신의 친척, 친구, 동료, 지인들 사이에서 어떤 분위기가 우세합니까 - 침착하거나 혼란스럽습니까?] 라고 합니다.
22/10/03 23:23
독재정부가 대놓고 언론장악해서 제대로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는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걸 조사했나했더니 푸틴에 대한 지지율이 아니라 현재 사회분위기에 대해서 부정적 설문조사군요 크크크 실제로 부정적 지지율 여론조사가 나와도 제대로 결과를 발표하지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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