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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3 15:35
9월 넷째주 빌보두 차트 18위면 팬이라면 다들 챙겨보는 수준이고 유입도 꽤 되는거 아닌가요?
https://youtu.be/E2R3QHEqt6A
22/10/03 15:41
작성자님 본인이나 팬들의 지속시청은 어떤지 몰라도
https://www.fmkorea.com/5072016396 이런 반응들만 봐도 아마 접근허들은 저 이세돌들 곡들 중에서 상당할겁니다
22/10/03 15:47
원래 싫어할 사람들은 온갖 이유를 들어 싫어합니다. 9월 넷째주에만 조회수 87000여 횟수 증가한 영상이 조회수 400따리 글로 반박이 될거 같진 않아요.
뭐 힙합 커뮤니티에서 깐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거기서도 까는분들은 소수로 알고 있고요. 애당초 이세계 아이돌이 불렀다 뿐이지 랩 가사나 영상 프로듀싱은 전문가가 한건데 뭐가 불만인건지 모르겠네요.
22/10/03 15:48
그냥 생각이 확고하신거 같은데 알겠습니다 이세돌에 대해 반감이 없더라도 진입하는데 수월한 정도를 나눈거에도 이리 반응하시면..
그리고 링크를 잘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급하게 캡쳐만 보신거같은데
22/10/03 15:47
여자아이돌그룹 랩은 그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안좋아하는데 이건 괜찮네요......랩 자체를 막 좋아하진 않아서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이세계아이돌 = 버튜버 똑같은건가요?
22/10/03 16:17
정확히는 스트리머 우왁굳이 VR챗 컨텐츠를 하면서 아이돌 컨셉 버튜버를 뽑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흥해서 버튜버와 아이돌 그 중간 어디까지 와 있는 상황입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왁타버스(우왁굳과 그 팬덤의 세계관)의 집중 지원을 받은 운칠기삼 정도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근데 왁타버스가 일본 내수시장처럼 생각보다 외딴 섬이라서 유입이 그렇게 쉽지 않고, 모든 블루오션 시장이 그렇듯이 이제부터 온갖 재능러들이 버튜버 시장에 들어올텐데 대도서관이나 대정령마냥 밀려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22/10/03 16:16
이세돌 ,버튜버 접근성은 그냥 릴파 커버곡들만 보면 다들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거 같아요
프로미스나 마지막재회나 여기서 씹뜨억감성을 더하면 세계는 사랑에 빠져있어까지 기술적인 부분이 한국 버튜버중에서 압도적이고 실제 아이돌 출신이라 노래 춤도 다 되고... 저도 작년초에 퀘2사서 열심히 갖고 놀았는데 VRCHAT방송 보면서 진짜 불쾌함의 골짜기가 심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생각이 크게 다르진 않은데 여기서 마감칠을 한번 해주면 재밌고 화려해져서...
22/10/03 16:22
이세돌의 가장 큰 문제는 이세돌로서의 입지보단 왁타버스의 한 조각이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더군요.
물론 왁타버스 없이는 이세돌의 성공도 없었겠지만, 이세돌을 파다보면 자연스럽게 우왁굳 및 기타 고멤들의 영역까지 확장이 되는데 그 부분에서 피로감이 매우 큽니다. 뭐, '선택적으로 좋아하는 부분만 파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방송하다가 할 것 없으면 맨날 왁물원 들어가서 맴버, 우왁굳, 고맴 방송 클립 보는 것이 고정 컨텐츠인데 그걸 다 거르면 볼 것 없죠.
22/10/03 16:59
냉정하게 말하면 우왁굳이 방송을 켜도 청자가 1만이 넘는 아이네나 릴파도 우왁굳 방송 중에도 8~9천이 나오는데 이 시점부터는 약점이고 뭐고 할 크기를 넘은 거죠. 이미 초대형 대기업이 된 상태나 마찬가지라
22/10/03 17:10
이세돌의 성공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트위치 특성상 해당 방송을 보지는 않아도 그냥 창 하나 더 띄워서 켜놓고 포인트 수집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왁굳 방송을 2만명, 아이네 방송을 1만명, 릴파 방송을 8천명 시청중일때, 그게 3만 8천명이 보고 있는게 아니라 2만 x천명이 3명의 방송을 다 켜놓고 있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막말로 개판으로 방송을 해도 왁타버스 커뮤니티 안에서는 망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는데, 방송 자체가 왁타버스 내수용 컨텐츠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세돌 방송 보러왔다가 왁타버스 공부만 하다 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22/10/03 17:34
시청자 규모가 실속이 있냐 없냐는 결국 도네를 보면 되는데 아이네 같은 경우는 천원 후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터져서 도네를 막아버리거나 천원은 그냥 무반응 스킵을 해버리는 걸 보면 빼박 초대기업이 된 게 맞습니다. 이런 게 가능한 사람들은 트위치에서 우왁굳이나 풍월량, 침착맨 같은 초대기업 정도라서요. 동수칸은 그래서 아예 컷을 5천원으로 올려놨고요. 그냥 도네 터지는 속도만 봐도 시청자 뻥튀기 된 건 아닙니다. 그리고 왁타버스는 약점이라기 보다는 이미 저게 강점이 된 상황입니다. 막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방송 컨텐츠 알아서 생성해주는데 약점이 될 수가요. 고정층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라면 토끼공듀님 말씀대로 약점이 맞는데 고정청자가 수천에서 만 단위로 박힌 시점부터는 이제 저건 그냥 둘도 없는 강점이죠. 스트리머의 가장 큰 고민과 불안정성이 결국 컨텐츠인데 이세돌은 우왁굳과 왁타버스가 이걸 꽤나 많이 해결해주고 있어서 양날의 검이라고 하기에는 이점이 단점보다 너무 압도적으로 큰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22/10/03 17:40
말씀하신 부분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고멤가요제가 토탈 11만명 정도에 고멤 오디션이 5만명 넘게보고 동시간대 릴파 노래방이 2만명 넘고 애초에 우왁굳 팬카페가 네이버 카페 2위인 시대에서 대충 생방송 챙겨보는 왁타버스 팬층이 10만명이라고 잡으면 그냥 물로켓, 세계관이 복잡하다 라고 취급하기에는 너무 너무 커버린거 같습니다.
22/10/03 18:25
계속 이야기하지만 성공을 부정하지 않는다니까요? 그냥 왁타버스만 파먹고 살아도 성공적인것 맞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세돌을 파다보면 느끼는 피로감이 있다는 이야깁니다. 고멤가요제도 다 봤는데 그걸 봤다 안봤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세돌 보러가서 별 관심없는 부분까지 다 봐야되고, 그걸 보는 수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결국 우왁굳 및 기타 고멤들까지 다 봐야 그들의 방송을 온건히 다 보는 느낌인데 그 피로감이 너무 크다는 소립니다.
22/10/03 18:55
내수용 컨텐츠가 꽤 많아서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단건 동의합니다만, 트위치는 중복집계가 안 됩니다. 막힌지 꽤 된걸로 알아요. 실제로 다른 이세돌들이 키거나 우왁굳이 키면 바로바로 청자 변동이 눈에 보일 정도고...
22/10/03 19:32
포인트 채굴용이거나 대회같은게 진행되거나 합방 이런경우에 바로바로 탭으로 넘어가려고 그러는 경우가 왕왕 있죠. 그런게 아니더라도 자기가 즐겨보는 방송인 여럿이 동시에 뭔가 재밌는 컨텐츠를 진행할때...
22/10/03 18:51
영업 하실꺼면 이거말고 차라리 커버곡으로 하셔야 됩니다.
어느정도 내성이 있으신분들이 본문글 재밌다고 찾아보는거고 초기접근은 대중이 바로 보고 그래도 노래는 괜찮네 싶은 커버곡정도가 허들의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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