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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1 10:08
셀피찍으러 저길 못들어가면 꽃보러 가지 않을 사람들이고, 그럼 꽃 심은 보람도 없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진 찍을 사람 위치와 사진 찍힐 사람을 위한 공간을 시각에 따른 햇빛 각도도 고려해서 여럿 마련해둬야 한다고 봅니다.
22/10/01 10:16
100% 동감합니다
사람은 왔으면 좋겠는데, 와서 사진은 멀리서만 찍으라니... 아예 공간을 만들고 줄 서는 위치까지 만들어야... 줄 서는 곳 옆에서 음료도 좀 팔고
22/10/01 12:01
동의하는게 인스타를 떠나서 저런데 가면 결국 남는건 사진인데 사진찍지 말라니. 차라리 사진찍기 좋은 스팟들도 고려해서 만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2/10/01 12:05
어제 아침고요수목원 다녀왔는데 핑크뮬리가 피어있더군요.
군데군데 포토스팟 만들어서 사진찍게 만들어뒀는데 참 괜찮았습니다. 꽃놀이 가면 사진찍는건 기본인데 본문은 쫌 심하지않나...
22/10/01 12:40
저런 곳은 대부분 사진 찍는 곳 마련해 둡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으면 기다렸다 사진 찍는 것도 싫고 다른 사람들과 같은 배경에서 찍는 것도 싫고하니 저렇게 막들어가서 찍는거죠.
22/10/01 14:17
보통 다 사진 찍을 공간 있어요. 근데 몇몇 진상들은 그걸 기다리기 귀찮아하거나, 더 괜찮은 사진을 위해서 진상짓 하는사람들이 있을뿐입니다
22/10/01 15:02
저기도 포토스팟은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으로 들어가서 찍고 싶어하니까 통제가 안 되는데, 그렇다고 안쪽에 포토스팟 만든다 치면 공사과정에서 훼손이 발생하고, 다 짓더라도 더 더 안 쪽에서 찍으려는 사람들 나타나고 결과는 매 한가지라고 봅니다. 인스타로 억새 해시태그 검색하면 억새 비주얼이 솜사탕 같은 비주얼이라 사진이 이쁘게 찍히려면 억새 옆에 찍는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 사진 결과물들이 각자 욕심을 부추기는거구요.
22/10/01 10:08
안그래도 저래서 핑크뮬리고 유채꽃이고 관광객용은 집어 치우는 추세인데 지자체가 헛발질했네요
팻말 심어놓으면 안들어갈거라고 생각한거 부터가 ..... 저러고 근처 가게나 시장이라도 안들르면 공원 조성하는 의미가 없죠
22/10/01 14:18
오늘 장사 안합니다. 장사 안하는건 주인 맘입니다.
영업여부는 인스타를 통해서만 공지하니까 확인 안하고온 너님 잘못입니다~
22/10/01 10:15
올림픽공원 핑크뮬리에선 저러진 않는데 흠...
스울산 관광객이 더 예절바른건 절대 아닐테고 저렇게 못하도록 뭔가 강구하긴 해야겠네요.
22/10/01 10:15
글보면서 핑크뮬리 유행 지난거 같은데 요즘도 저러나?하고
기사를 찾아봤더니 2017년 기사래요! 양주 저곳은 요샌 나리공원으로 불리면서 운영 잘되고 있는듯?!
22/10/01 10:18
폰카가 대중화되면서 관광지도 광각화각에 맞는 구조로 바뀌어야...
광각에 다른 사람 안 나오고 나만 나오게 찍으려면 피사체에 둘러싸이게 바싹 들어가서 찍는 수 밖에 없어서. 일반 카메라로 표준-준망원만 되도 저렇게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거리가 좀 있어도 인물과 배경을 섞을 수 있어서.
22/10/01 10:21
룰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아쉽지만 고객니즈 파악을 실패하기도 한거네요.
다양한 컨셉으로 포토존을 만들고 들어가서 사진찍는곳들을 이쁘게 준비해놓고 들어가면 안되는곳을 구분해 놓으면 해결될듯 합니다.
22/10/01 10:29
아니 저만 들어간것도 아니고 남들 다 들어가는데 왜 저만 가지고 그래요?
그리고 들어가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어요? 허 나 참 웃겨 정말 여기 들어간 사람들 다 잡은거 아니면 벌금 못내!
22/10/01 10:25
아예 포토존을 만들면 좋을텐데 없는건 아쉽긴 해요
사진 찍는게 취미라 저런곳 많이 가는데 그냥 밟고 들어가는 사람 참 많이 봅니다 볼 때 마다 저렇게까지 해서 찍고 싶을까 싶어요 저렇게 짓밟아서 인생사진이라고 찍지만 인스타에 한번 올리고 좋아요 좀 받고 기억도 못할 사진으로 밀릴거 뻔한데 말이죠
22/10/01 10:30
가봤던 다른 공원들에선 사람들 무지막지하게 많았어도 저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는데 흠..
집근처 공원에서도 저런경우 거의 못보고..
22/10/01 10:32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고 한명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다들 따라 들어가죠. 그 한명이 있는지 없는지에 많은 게 변하죠. 그 한명이 늘 문제죠.
22/10/01 10:58
아뇨 저런식으로 들어가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취미가 사진이라 철만 되면 저런 유명 공원 매년 가는데 들어가서 조지는 사람 여러팀 보고 와요
22/10/01 11:21
저런거 할거면 사이사이에 길 + 사진찍을 공간 마련해둬야합니다.
뭐 안내해놨는데도 들어간 사람들이 잘 했다는건 당연히 아니지만요.
22/10/01 11:40
좀 이상하네요
코로나 전에 양주 저기 갔는데 감시하는 어르신들.곳곳에 배치시켜서 선넘으면 불호령을 내렸었는데 그분들 안쓰셨나?
22/10/01 14:56
SNS에 매몰된 인간의 욕심이 낳은 결과죠.
개인적으로 자칭 생산적이고 깨어있다고 하는 자칭 인싸라는 분들이 자기들끼리 비교질로 치킨게임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게 SNS라고 생각합니다. 하다 못 해 도둑맞은 가난, 아싸 코스프레까지 하는건 그냥 관심에 미쳐서 별걸 다 따라하는거 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가난하고 사회성 없는 사람들은 그걸로 평생을 고통을 받고 안고 가는데 말이죠.
22/10/01 17:18
근데 키우는데 의미가 있는 시설도 아니고 체험 관광이 목적이라면 결국 저 사진 안 찍으면 사람이 안 몰릴 거라는 건데, 키우기가 어렵거나 희귀한 게 아니라면 걍 놔둬도 되지 않나...지나치게 훼손하는 사람만 잡아서 벌금 물리면 되지 않나요. 아니면 아예 사진을 찍기 용이하게 키워놓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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