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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12:33
오늘 추경호 경제부통리가 환율보다 경기라며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을 펴셨죠.
미국에 대비해서 연말 기준 갭이 벌어진단 소린데 귀추가 주목되네요.
22/09/28 13:01
코시국에 자영업자들의 피눈물을 끝내 외면 했던 재경부에서 저딴 소리 하는 걸 들으니깐 진짜 토악질이 나올려고 하네요.
자영업자들은 안 중요하고 부동산은 중요하다 이건가...... 아오 빡쳐...
22/09/28 13:39
http://sonnet.egloos.com/4006460
강만수는 재경부에서 뼈가 굳은 정통 관료이자, IMF당시를 경험한 실무세대입니다. 이 사람의 회고록은 지금도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당장 지금 장관 차관도 다 이사람의 제자 혹은 부하 출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정부는 대외균형을 유지할 의무가 있고 대내와 대외 균형이 상충할 때는 비난을 무릅쓰고 대외균형을 선택해야 한다] 워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건 단순한 개인의 생각이 아니고 선언에 가깝습니다. 한국 정부는 그 후 거의 모든 금융위기에서, 대내경제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외균형을 우선시 해 왔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부터 2020년 코로나 시국까지요. 특히나 코로나 위기는 아직 끝나지도 않았고, 그 때 대외균형을 위해서 희생된 자영업자 분들의 눈물이 아직 그치지도 않았습니다. 그 때 청와대와 국회가 자영업자 지원을 그렇게 밀어부쳤는데, 결국 끝까지 재경부는 외면했습니다.(덕분에 막판에는 세금 남아도는 쓰레기같은 촌극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말을 바꾼다? 특히나 지금처럼 환율이 물가+주가에 둘다 영향을 미치는 판국에? 솔직히 좀 어이가 없습니다.
22/09/28 14:21
여태 댓글 흐름들보면 어떤 공통점 갖고 있는 사람들은 대단한 금리 인상들 원하시는것 같은데
진짜 금리인상해서 망하면 그땐 무슨 소리 할까 싶군요. 사실 지금 상황 자체가 가불기라 답없긴해서 뭐가 정답일지도 모르겠고
22/09/28 14:50
대단한 금리 인상 -> X
어떻게든 미국 따라 가야 함 -> O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나와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edfNBrRQrU 영국에서 감세정책+경기부양책 쓴다고 하자마자 환율이 개박살 났습니다. 금리인상 해도 망할 수 있습니다만, 금리인상 안하면 100퍼센트 망합니다.
22/09/28 15:17
그래서 지금 금리 인상을 안하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정게에 금리 인상한다고 나온 뒤로 금리 또 인상도 했었는데 이건 딱히 언급이 없었죠. 미국 금리를 어느정도 속도로 추적해야하는가가 문제지 금리를 아예 안올리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근데도 금리 더 더 인상해야한다는거보면 어느정도 수준을 원하는지를 모르겠단 말이죠.
22/09/28 12:38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보통은 예적금보단 많이 버니까 주식하겠..죠?
저같은 쭈구리는 주식신경쓰고 공부해서 연평균 10퍼상승vs집구석에서 잠자면서 수익0퍼센트 여도 후자를 택하지만..ㅜㅜ
22/09/28 12:42
다들 예적금보단 많이벌줄알고 시작했지만 현재는 마이너스인 상황이 대부분이죠.
카지노에서 돈따는 사람은 극소수인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22/09/28 15:40
안정적으로 연평균 10퍼를 하면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다들 예적금 이상 벌자 하고 들어가서 삼전 샀다가 물려서 존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22/09/28 13:05
장기 경기 침체가 무서운게, 중간에 들어가는 숏은 다 손해 본다는 겁니다. SQQQ와 TQQQ가 동시 손해보는 구간이 꽤 있습니다....
22/09/28 13:12
진지하게 말하면, 단기 반등이 오긴 할건데,
그거 먹겠다고 달려드는 사람의 80퍼센트 지옥구경합니다. 대드캣 바운스가 그렇게 무서운 생물입니다.
22/09/28 13:49
적립식 장투가 여전히 답일까요?
저축액중 2~30%만 적립식이라 지속할 여력은 됩니다. (10년이상 계획. 현재 20개월) 대출없이 집과 작은 부동산도 있구요.
22/09/28 15:46
기준 없이 매매했다가 줘털리기 좋은 장인데...지금 괜히 장투 핑계 대면서 존버할 마음으로 들어가시면 후회가 클수도 있는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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