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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4 23:02:08
Name 니시무라 호노카
File #1 1.jpg (739.3 KB), Download : 44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9664541
Subject [기타] MZ세대가 말하는 임금체계의 불공정


임금이 성과랑 퍼포먼스 위주로 결정 된다면
미국처럼 쉽게 자르고 채용되는 형태로 가야될텐데

뭔가 평생직장 개념이 고착화 되있는 우리나라 실정이랑은 아직 거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가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40대 넘어가서 임원 못되면 퇴직각이라는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갈 수도 있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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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발할라
22/09/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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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런 말 볼 때마다 그냥 우스운 게 저 말을 한 사람들은 자기가 그 정도의 업무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크크 회사 들어온 지 꼴랑 몇 년 됐다고.....사기업이 얼마나 냉혹한데 공무원 호봉제도 아니고 진짜로 그냥 근속연수만 늘어난다고 연봉을 올려준다고 생각하나. 아직 30 초인데도 조금씩 경력 쌓이면 쌓일수록 새로 들어온 후배들 보면 진짜 답답해서 돌아버리겠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저때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 생각해 보면 그것 자체가 이불킥감인데 이러면 또 꼰대소리를 하는....
22/09/24 23:08
수정 아이콘
보통 대리 때 자기가 세상에서 일 제일 잘하는 줄 알죠. (저 포함)
나중에 이불킥 할 일 많이 하고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9/24 23:09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킹치만 그 말 꺼내면 꼰대 소리 들을까봐 안했어염
AaronJudge99
22/09/24 23:14
수정 아이콘
그..그런가요.....
나뭇가지
22/09/24 23:1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한데
MZ세대라는게 의미상으로 40대 초반까지라서 꼴랑 몇 년된 사람들은 아닐꺼에요
한방에발할라
22/09/24 23:20
수정 아이콘
사전적 정의는 분명히 그렇긴 한데 흔히들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말하는 mz는 2030을 지네 마음대로 바꿔 부르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김유라
22/09/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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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92년생인데... 솔직히 첫댓에 공감합니다. 아자아자로 만사를 배운 사람들이 묘한 근자감이 있습니다.

저희 또래나 후배보면 본인 능력을 비정상적으로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게 말만 좋게 갖다붙인 극단의 사례가 블라인드 면접이고요. 조금 극단적으로 학벌주의적인 표현하자면... 진짜 본인들이 겉만 번지르르한 스펙 갖다놓고, 설카포연고에 비빌 수 있다는 이상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솔직히 비교해보면 학사 당시 배운 질적인 수준부터 다르게 출발합니다. (저도 그래서 제 대학 생활때 환멸을 느꼈었거든요.)

그리고 가장 큰 착각이 경쟁상대를 취준생 당시 마냥 자기 동급생이라 생각하는데, 실제 고과 경쟁 상대는 현직에서 짬밥을 수년은 더 먹은 대리들과 사원급 선배들이죠. 뭐 진짜 개쩔어서 라인 수율 개선해서 몇 억 상승 기여하면 인정하겠습니다만... 살면서 단 한 명을 못봤습니다. 막말로 한명이 뚝딱한다고 되면 우리는 이미 출퇴근으로 순간이동하고 다녔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정작 저런 사람들이 자기보다 하등(?)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동등한 임금 부여하면 제일 불편해하죠.
비온날흙비린내
22/09/25 00:31
수정 아이콘
앗 아프네요..
감자채볶음
22/09/24 23:3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만큼 우스운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 관리자들 몇만 있어도 그거 보는 대리과장은 훨씬 많으니...
특히 중견중소지읒소로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집니다
거긴 진짜 무능력자들 박혀있는게 상상 이상이거든요
닉네임을바꾸다
22/09/25 03:28
수정 아이콘
뭐 보통 무슨무슨 법칙상...무능해지는 지점까지 오르기때문에...어찌보면 그래보이긴하지만 올라갈때까진 나름 능력을 인정받아서 올라갔을 가능성을 아예 0로는 보면 또 안되긴해서...
임전즉퇴
22/09/25 0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터의 법칙 원래 공무원에서 나왔고 거기가 갑이죠 진짜. 심지어 올라가는게 징계선만 안 넘었으면(+전보발령에 재량이 있는 경우 조심) 늦어도 올라갑니다(적어도 지금까지는). 언제나 그랬듯 그로 인한 부담은 몰?루
봄날엔
22/09/25 01:50
수정 아이콘
저 설문조사에 자기가 많이 받아야 한다는 내용은 하나도 없는 거 같은데요..
22/09/25 02:20
수정 아이콘
음... 저런 불만을 표한 분들이 못났다는 게 아니라,
말씀하시는 일한만큼 받는 기업들에 계신 사람들은 저쪽에 불만사항을 제출하지 않습니다? 크크크크
그 기업에서도 성이 안차면 또 이직을 하거나 내 일을 하면서 이미 맨몸으로 고생길을 헤치고 겪고 계신 경우가 높은 확률이지요 ㅠㅠ
아니면 이 봉급과 내가 발휘해야 할 역량의 적정선을 이미 타고 그 안에서 잘 줄타기를 하고 계시거나...

퍼오지를 못하겠는데 예전에 아무튼 출근인가 거기에서 국민은행?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 인상깊었습니다.
일 유능하게 하시는 거 같은데 내 삶이 제일 중요하다 하면서 프로젝트 기간에도 아이 가지셨을 때 (출산) 바로 휴직해버리신다던지...
방송 안에서도 프로젝트 진행중인데 일처리할거 죽죽죽죽 다 하신다음에 휴직이신지 휴가이신지 내고 어디 가신다고 하는데,
이미 일처리는 너무 말끔하게 해 놓으셔서(인수인계까지요) 하시는 거만 봤을 땐 제가 같이 일하면 저 마인드를 부러워했을 거 같은...
강문계
22/09/25 08:47
수정 아이콘
우.와.대.단.한.일.침.이.시.네.여
22/09/25 13:31
수정 아이콘
말씀에 동감하는데, 저 질문만 보면 ‘내 페이를 많이 달라’는 것 보다 ‘그래 내 페이는 알겠는데 쟤는 성과 내는 것도 없는데 왜 저리 많이 받냐’라고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깃털달린뱀
22/09/24 23:07
수정 아이콘
불공정하긴 해요. 나란 놈이 대체 어떻게 봉급을 받는 거지...
니시무라 호노카
22/09/24 23:08
수정 아이콘
사장님께 감사하십쇼!
깃털달린뱀
22/09/24 23:16
수정 아이콘
절 못걸러낸 인사팀과 면접관에겐 자주 감사합니다? 흐흐
유성의인연
22/09/24 23:09
수정 아이콘
능력주의 환상이 심한 거 같긴 해요. 그러다가도 기승전유전자빨 이야기하면서 모든 능력이 하늘에서 정해준 거 마냥 말하기도 하고. 크크
스타나라
22/09/24 23:15
수정 아이콘
대학에 지원하는 고딩들은 본인이 가장 진취적이고 혁신적이고 아이디어뱅크인 학생이라고 생각하죠.
기업에 지원하는 대졸자들도 본인이 가장 능력이 뛰어나고 도전적이고 진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들은 본인이 일을 참 잘하는데 인정을 못받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회사원 대부분은 만족 못할거에요.
회사에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상위고과를 받아가는사람은 1/3정도밖에 안되요. 나머지 2/3는 불만이 쌓인채로 회사를 다니죠.
고물장수
22/09/25 13:5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능력이 모자란 자는 원죄라도 지은 양... 이 땅에서 장애인은 어떻게 살겠습니까...
뻐꾸기둘
22/09/24 23:10
수정 아이콘
나만 할수 있는 일 하겠다고 패기있게 들어오지만 현실은 1인분이나 하면 다행인 경우가 태반...
22/09/24 23:10
수정 아이콘
당당업무... 왜 두개 다 동그라미로 보일까
22/09/24 23:12
수정 아이콘
크크 하는건 몇개 없으면서 일 잘한다고 생각하는건가
에어버스
22/09/24 23:13
수정 아이콘
근데 고용노동부 블라인드 앱 조사라는 말이 블라인드 어플 말하는 거겠죠? 블라인드 어플에서 조사를 했는데 응답자가 MZ노조라는 걸 어떻게 아는건지. 나이대야 대충 퉁치더라도 노동조합 가입자만 응답 이런 게 없을텐데요 블라인드 어플이.
싸구려신사
22/09/24 23:14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40대 넘어가서 임원 못되면 퇴직각이라는 얘기를 들어보니

이거 정말인가요? 수만명의 임직원이 퇴직각이겠네요.
아구스티너헬
22/09/24 23: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다만 40대 넘자마자 퇴직하는게 아니고 딱 죽을날 받아놓고 알하는거나 마찬가지죠
나이스후니
22/09/24 23:27
수정 아이콘
잘못된 얘기입니다. 다들 잘 다녀요.
김유라
22/09/24 23:34
수정 아이콘
마냥 그렇지는 않습니다 크크크크 본인이 버티면 어떻게든 버텨집니다

보통은 치열한 경쟁에서 뒤쳐진 케이스는 후배들 치고 올라오는 것보면서 본인 멘탈이 못버티는 경우고,
일반적으로는 매우 잘 다닙니다... 당장 저랑 같이 코웤하는 분도 쉰 넘으시고도 잘만 다니십니다.
22/09/24 23:44
수정 아이콘
79사번 부장 언제 퇴직하시나 봤는데 작년까지 남아있었습니다. 버틸 사람은 버터요
덴드로븀
22/09/25 00:01
수정 아이콘
21년 기준 평균근속이 12년이 넘는 회사죠. 말그대로 평균이기 때문에 4~50대도 수두룩하다는거구요.
돈테크만
22/09/25 00:29
수정 아이콘
아니요. 직원중 거의 절반이 40대 이상입니다.
50대도 은근 많아요.
50넘어서 임원 못달면 그때나 나가야하나 고민하는거지
40대는 절대 아닙니다.
싸구려신사
22/09/25 08:13
수정 아이콘
네 본문내용이 믿어지지않아서 달았던 댓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노우
22/09/25 02:14
수정 아이콘
친구들 삼성에 꽤 많이 있습니다만... 다들 잘 다닙니다.
이상해꽃
22/09/25 02:58
수정 아이콘
전혀요....전혀...
22/09/24 23:14
수정 아이콘
실제 터프한 능력주의로 가면 가장 피볼 세대가 아무런 사회적 기반이 없는 2~30대인데 왜 2~30대에 능력주의 환상이 이렇게 심할까요?
apothecary
22/09/24 23:16
수정 아이콘
수능 점수를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방에발할라
22/09/24 23:17
수정 아이콘
단군 이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라는 자신감이 있기 떄문에....
아이슬란드직관러
22/09/25 07:34
수정 아이콘
푸흡
메타몽
22/09/24 2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능력주의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현실을 모르면서 가장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세대죠

저도 30대지만 현실파악을 못하거나 잘못하고 있으면서 나는 깨어있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능력주의의 끝은 1등 빼고 모두 패배자이고, 그 능력도 부모와 환경에 따라 스타트 부터가 다른 애초에 불공정한 게임인데 공정한 척 하고있죠

그런의미에서 요즘 공정 공정 거리는건

집안 빵빵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공정이라는 키워드로 중산층 이하 사람들을 현혹하고,

니가 공정한(?) 경쟁에서 성공못한 이유는 너의 노오력이 부족해서 라며 사회가 아닌 개인의 잘못으로 만들며 동시에 비웃는거 처럼 느껴집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부모세대보다 젊은세대가 못살면 정부와 사회구조가 문제라며 시위하는데,

한국에선 내가 잘나지 못하고 노력이 부족해서라며 스스로 자책하고, 그게 심해지면 자살을 하죠

전 그래서 전혀 공정한 게임이 아닌데 공정한 척 하며 사회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만들어버리는 한국식 공정 문화를 매우 싫어합니다
AaronJudge99
22/09/24 23:15
수정 아이콘
근데 미국은 퇴직 후 재취업이 꽤나 활성화되어있는데
우리는 퇴직 후 바로 할거없어서 뭐 하지 하다가 치킨집 열거같은데요 ㅠ
초현실
22/09/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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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문화가 남아있는 한 뒤늦은 퇴직 = 은퇴죠
나뭇가지
22/09/24 23:20
수정 아이콘
본인의 능력으로 뭔가를 해내기보다
조직의 구성원으로 1인분하는 보통의 사람이 더 많을텐데 능력주의로 가면 과반수는 더 불공정하게 느낄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22/09/24 23:21
수정 아이콘
능력에 따라, 하는 일의 중요도에 따라 임금을 결정한다. 너무 당연한 소리 아닌가요?
대체제는 오래 다녔으니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능력에 상관없이 하는 일의 중요도에 상관없이 임금을 올려주는게 맞다는건가;
에어버스
22/09/24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이제 여기 이용자 주류가 40대가 되니까 그 입장이 돼서 얘기하는거죠. 사실 여기도 십년쯤 전엔 나이만 먹은 꼰대들 일은 안하고 자리만 차지해서 논다는 얘기가 주류 의견이었는데 이제 그 사람들 다 나이 먹고 나니 또 당시에 40대가 이야기하던 요즘 애들 어리석다고 얘기하던 내용 그대로 돌고 도는 것 뿐이죠. 멀리 갈 것도 없이 여기서 최저임금 얘기 예전 분위기와 지금 분위기가 다르듯이. 걍 주 이용자 나이대가 바뀌니 입장만 바뀐거고 내용 자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20~30대가 하던 그 말이랑 4~50대가 하던 그말 도돌이표.
22/09/24 23:30
수정 아이콘
자리 차지하는 똥차 얘기는 절대 안 나오죠.
친절겸손미소
22/09/24 23:22
수정 아이콘
보통 대학생 때 젤 자신감 충만하고, 대학원생 - 박사로 갈수록 자기가 모른다는 걸 더 잘 알게 되지 않나요?
이거 유명한 짤도 있는데...
아구스티너헬
22/09/24 23:22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은 꽤나 능력주의 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중간쯤이죠

능력주의로 가려면 고용유연성이 담보되어야하는데 그건 또 싫어하겠죠?
흔솔략
22/09/25 04:04
수정 아이콘
이제 취준생으로 사회 진입하는 단계면 고용유연성 싫어할거 없지않나요? 회사에서 자르고싶어하는건 연봉 많이받는 윗급일텐데요
아구스티너헬
22/09/25 04:30
수정 아이콘
아 회사를 한 10년이내로 다니고 자영업하실거면 뭐 상관 없겠죠

그리고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부터다 자르고 싶어합니다. 신입사원부터 잉여들 잘랐으면 꼭 필요한 고연봉자만 남았겠죠?
흔솔략
22/09/25 0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년을 다닐지 말지 그건 그때가서 입장 바뀐뒤의 일이라 당장 취직안되는 취준생입장이라면 딱히 싫어할게없을거같아서요.
그리고 제가 보고들은바로는 회사에선 보통 돈많이드는 고액연봉자부터 자르고싶어하던데 imf때도 윗급을 우선적으로 잘랐다고 알고있구요. 이부분은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아구스티너헬
22/09/25 06:30
수정 아이콘
빈대잡기위해 초가삼간을 태운다도 마찬가지죠
청년들이 취직을 위해 손쉬운 해고를 허용한다면 고용자 입장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할겁니다.

그리고 이미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계약직이라고

그리고 보통 회사에선 신입사원부터 싹수가 보입니다.
그래서 진급누락이라는게 있죠
고용 유연성이 담보된다면 진급을 누락시킬게 아니고 해고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완벽한 피라미드구조가 만들어지니 잉여들을 고액연봉까지 올려줄 이유도 없어집니다.
이역시 고용자 측면에선 아주 기쁘겠죠
그리고 미국이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이미
연필깍이
22/09/24 23:24
수정 아이콘
조직은 20프로의 능력자가 굴리고 80프로는 프리라이더라던데... 크크크크크 ㅜ
22/09/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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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능한 젊은 사원이 있다면 돈 많이 받겠죠.
근데 회사에 대체불가능한 젊은 사람이 있긴 하나요?
그러니 반대로 얘기하면 라인타니 아부하니 하더라도
분위기 잘만들고 성격좋은 사람이 더 대접받는 거겠죠.
어차피 능력은 고만고만하고.
22/09/24 23:27
수정 아이콘
특정 세대를 도매로 묶어서 올려치거나 내려치는 건 사실 나 무식하다는 걸 돌려서 말하는 거죠.

니가 커서 된게 나고, 내가 크면 니 같이 될텐데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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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22/09/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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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니 지겹네요.

작금의 'MZ' 이미지는 이미 마케팅을 넘어 일종의 프레임 씌우기로 보여지는데,

마치 종종 포털 기사에 올라오는 유행하지 않는 유행어 처럼,

그들 머릿속에 있는 '신세대' 이미지를 편집하고 짜깁기해서, [당당하고 싸가지없고 무례한데다 가끔 제정신이 아닌 듯 해 보이는] 세대인 MZ 세대를 만들어 내는게 지겹습니다.
흔솔략
22/09/25 04:06
수정 아이콘
MZ라는 단어가 사실좀 웃기죠. 포함하는 범위는 40대까지 포함되는데 쓰이는 용례를 보면 딱 "요즘애들론" 느낌이라
22/09/24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많이 엉터리네요.
기사들을 찾아봐도 고용노동부에서 블라인드 앱 설문시 연령대를 필터링했다는 내용은 없고 '요즘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어플'식으로 퉁치고 넘어갑니다. '블라인드 앱 유저들의 의견이니 젊은 직장인들의 인식'이려니 하고 정리한 것 같습니다.

이 설문 내용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다섯개 기업 MZ세대 노조 간부들과의 오프라인 만남 자리에서 인용해서 설명한건데, 두가지를 섞어서 이걸 그냥 'MZ 노조의 생각'이라는 짤방으로 만들어버렸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09/24 23:30
수정 아이콘
능력위주로 할 거면 경력직 뽑아야지 뭣도 모르는 신입을 왜 뽑음?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4 23:31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을 십수년 쯤 해보니 업무역량이 피크 찍었을 때는 8년차 정도 됐을 때더라고요
그 뒤부터는 갖춘 능력 안까먹는거만도 급급하구요

제일 열심히 하고 불만 터졌을 때는 3~5년차 쯤이었죠
상사고 지랄이고 빡치면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상사들이 생불이었어요
그 때 얼마나 시야가 좁았고 일을 못했는지 돌아보니까 섬찟섬찟 합니다
근데 제일 열심히 할때고 급하면 집에도 안가고 며칠을 붙어 있었으니까 봐준거 같아요

잼민이 때는 열심히 하는게 잘하는줄 알죠
열심히 박살내는거 뒤에서 본드칠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요
임전즉퇴
22/09/25 0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연구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하시는 말씀과 비슷한 연대로 그래프가 그려지는 것 같고
공감도 됩니다.
물론 봐주는 상사도 그냥 자비가 아니라 타협하는 것이죠. 못났다고 밟아서 아예 뭉개면 당장 더 잘난(+고분고분한) 애가 와서 즉시 상황파악 후 소급해서 해결하고 종합적으로 더 행복하게 만들까? 그게 된다고 하면 남이 쓸 사람을 뺏은 것이니, 얘가 일못이라 소문날때 쟤도 관리못으로 기억됩니다.
그조차 계산이 안 돼서 일단 내 감정 불붙었으니 타오르자고 여러 사람의 일할 시간과 최소한 이건 하겠다는 의지를 사르는 상사도 있고...
22/09/24 23:34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 아직 10년도 안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이 사람은 뭔가 다르다, 진짜 똑똑하고 일 잘한다 하는 사람 딱 세명밖에 못봤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나이 상관없이 인정받고 돈받아 가더라구요.

물론 어떻게 저 능력으로 지금까지 회사다니지 하는 사람들은 꽤나 봐서... 그런 사람들을 보며 생기는 불만이 아닐까 싶어요
지니팅커벨여행
22/09/24 23:38
수정 아이콘
1인분 하라고 뽑아 놨더니 일 많다고 0.5인분만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길래 0.8인분 정도는 하라고 일 맡기려니까 부서장한테 저랑 일 하기 싫다고 보고하고 옆 팀으로 도망가더군요.
허허... 그러면서 돈은 많이 받아야겠고...
사람 잘못 뽑으면 진짜 미칩니다. 그걸 뽑은 윗사람들을 계속 원망하게 돼요. 아무튼 진짜 미치겠습니다.
고스트
22/09/24 23: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위에서 정해준 대로 받을만큼 받고 불만도 없다면 그냥 n무원 되는 거 순식간이죠.
차라리 들이받고 까인 다음 뭔가라도(연봉 못 올리는 이유나 자기 가치 혹은 진짜로 오른 연봉) 받아가는 사람이 더 났죠
하아아아암
22/09/24 23:46
수정 아이콘
잘하고못하고를 떠나서 하긴해야할거아닙니까...

월급 한 1.5배 받으시는 분이 아무것도 안하시는거보면 참 답답 그자체
덴드로븀
22/09/25 00:02
수정 아이콘
사실은 보이지 않는곳에서 뭔가를 많이 하고 있는거라면?
하아아아암
22/09/25 00:08
수정 아이콘
그럴리는 없습니다... 옆자리에서 매일 유튜브 보시거든요. 업무변경되신거라 뭐 안보이게 할수있을리는.....
덴드로븀
22/09/25 00:10
수정 아이콘
퇴근하고 나서가 진짜라던가...? (술상무?)
The)UnderTaker
22/09/24 23:53
수정 아이콘
저본문이랑은 상관없이
성과위주로 받으면 이미 고위직에 있는 상위 몇명이 다 쓸어갈겁니다. 그냥 자기 능력에 대한 환상인거죠.
기본급 제도와 경력에 따른 임금이 대다수의 사람들을 위한 제도란걸 알아야하죠
소믈리에
22/09/24 23:56
수정 아이콘
아니 위나 아래나 뭐 그리 대단하다고 크크

별볼일 없는 2030이 패기 좀 부리다가(어차피 옛날에도 똑같았음) 그 중에서 잘 버틴 사람이 위에 있는거 뿐이고

잘버틴 별볼일 없는 놈이나 지금 별볼일없는 놈이나 거기서 거긴데 서로 싸우고 있죠

대부분 주어진 일 바운더리와 규정에 의해서 처리하는 수준이지 혁신을 만들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회사 먹여살리는 사람은 여기서 댓글달지도 않아요

대부분 평범한 8,90프로 회사원 거기서 거기 능력가지고 아둥바둥 사는 것일텐데 말이죠.
22/09/25 02:37
수정 아이콘
라떼는을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자면 나도 저 나이되서 내 밑세대랑 얘기하면 저 소리 들을텐데 (...) 라는 생각이 들죠
예전에도 비슷한 공감대가 나의 지인 무리 무리로 있었을텐데 이제는 인터넷이 그걸 모두의 공감대로 이끌어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것들은 말이야가 으르신들의 동서고금을 막론한 클래식 토픽이며,
으른들은 말이야가 젊은 세대의 동서고금을 막론한 클래식 뒷담화인 거 같습니다

고대 이집트 유적에서 제가 말한 것 중 위에 거만 찾았다는데 좀만 더 덕력을 발휘해서 밑에 줄도 찾아줬으면 싶어요 크크크크크크크
나이스후니
22/09/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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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 안착하고, 회사의 역사가 길어지다보면 슈퍼신입사원은 나오기 불가능합니다. 많은 업무를 하면서 쌓인 기록들에서 정해진 업무룰이 있고, 이미 대부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정립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1인분근처에서 조금더 말귀 잘 알아듣는 애, 빠릿빠릿한 애, 간혹 드물게 눈에 확띄는 아웃라이더가 있긴한데, 그정도 인정받는 사람은 1퍼도 보기 힘듭니다. 나의 능력을 보여준다나 대체불가 퍼포먼스는 환상이죠. 시키는것만 따라가는것도 힘들어요.
22/09/2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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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역량으로 입증하고 싶으면... 스타트업 가야죠 ㅠ
거기서 강제로 최소 1.x인분~n인분 하고 자기 이력서 다다다다다닥 적어낼 정도로 생존하고 옮기던 창업하던 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임전즉퇴
22/09/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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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측면에서 표현하자면
입사레벨 능력(예상치) 입증 -> 좋다고 하는 자리 -> 맞춤형 새로운 기회 부여 가능성 낮음의 모순이죠.
그래서 제갈량은 유비를 따라갔다는...
사실 중국고사에서 이 분야에 맞는 걸 찾자면 모수자천의 모수가 가장 눈에 띕니다. 정말 낭중지추였는데 일단 낭중이어야 하고 갑중이면 안 되고.
22/09/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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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ppt 잘하고 보고서 잘만드는게 능력이 아닌데 착각들 많이 하죠. 전화, 문자 몇번 돌려서 일감, 견적 따오고 클레임 무마하는 사람들이 하는게 진짜 일이고 성과인거죠.
임전즉퇴
22/09/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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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맞습니다. 다만 진짜 성과는 진짜 아는 사람이 또 따로 있죠.
모르는 사람은 앞의 것에 매료되어 실제로 양의 피드백을 주죠. 그리고 그런 이들 특으로 진짜 의미있는 점수는 제3의 기준으로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다만 진짜 성과에 쓰이는 능력이 그 분야에도 패시브로 들어가서 마치 궤뚫어봐준 것처럼 느껴짐)
시린비
22/09/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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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가 너희고 MZ가 우리니 이는 Mind이자 Z엉신이니라 그러니 너희는 너희를 나누지 말고 정하지 말라 이를 위하여 표상인 MZ란 말을 하사하니
씹빠정
22/09/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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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유를 밖에서 찾으면 발전이 없죠.
유튜브 프리미엄
22/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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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특징이 아니라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어의 리버스버전이죠
MissNothing
22/09/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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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과로 자신있게 찍어누를 사람들은 업종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본인 회사 차리고 일하죠 그냥...
22/09/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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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부리고 나와서 성과급으로 몇억에서 몇십억주는것으로 옮기고 몇년보냈는데..

사람간 실력차이 실적차이 20대때 생각보다도 더 크더라구요. 다 비슷하고 짬이 절대적인것같아도 숫자로 드러나는곳에서 경쟁시키면 바로 싸이즈나오죠.
참치성애자
22/09/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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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라는 용어자체가 새로운 갈라치기라는 느낌이 강하고,
언론이던 작은 커뮤니티던 자극적이어야 이슈가 되다보니
뉴스조차도 저러고있네요 껄껄..
묵리이장
22/09/25 00:52
수정 아이콘
관리자 입장에서 성과괴리가 엄청 나게 큽니다.
그래서 고과 시즌에 항상 이야길 해주는데도 말이죠.
예전과 다른 점은 예전에는 그냥 몸을 갈아 넣고 열심히 한 사람들이 많다면 요즘은 워라벨을 가장 우선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20대인데도 갈아 넣는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은 대부분 고과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갈아 넣는다고 항상 좋은건 아니지만..
세피롱
22/09/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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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우리나라 언론이
근 40년을 포괄하도록 지멋대로 묶어버린
특정화 하기 힘든 집단군이던데 말이죠.
외국에선 20세기 출생 밀레니엄 세대 따로
21세기 출생 z세대 따로 분류 합니다.
그 두 집단은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어
한데 묶는거 부터가 넌센스에 가깝습니다.
22/09/25 01: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라떼 먹을 나이게 되서 그럴수도 있지만, 진짜 지금 회사에서 밤새가면서 만들고 대응한 사람들은 대우 많이 못받는걸 많이 봤어요.
기존에 다니던 연차 많은 사람들보다 어리고 직급도 훨씬 낮은 대리라서 아무리 신제품 만들어서 판로 뚫고 대응했어도 직급과 연차가 낮아서 박봉으로 일한 사람들도 많았거든요.
근데 지금 MZ (제가 인식하는건 20~30초중반) 까지는 이러한것 무시하고 자그는 역량에 비해서 못받는 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더라고요.
22/09/25 01:09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한 건 어떻게 윗대가리도 제대로 일 하는 사람도 없고 신입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신기한 새 제품은 계속 출시되고 세상은 어떻게든 잘 돌아간다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
22/09/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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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좀 어리버리 타다가 일좀 하게 되면(자연스럽게 일이 많아지게 되면) 책임들은 다 놀고 있고 일은 내가 다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죠.
그러다가 자신이 허접하다는 사실을 당시에 깨우치는 형태가 아니라 몇년더 일하면서 그때의 나는 참 잘 몰랐었구나... 라고 자신을 돌아보는 식으로 깨우치는게 일반적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가 일을 많이 한다고 생각할껍니다 크크크.

이렇게 무한반복 하다보면 어느덧 과장 차장 부장이 되는거고 그 밑에 친구들도 똑같은 생각들을 하면서 연차를 먹어아겠죠.

프로젝트 전체로 봤을 때 지엽적인 부분을 조금 잘 하게 되었을때 흔히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보는데 현실은 녹록치 않죠.
수 많은 자잘하고 짜치는 일들을 위에서 우산이 되어 막아주고 있다는걸 잘 모르거든요.
Janzisuka
22/09/25 01:1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과장 차장 부장은 일도 안하는거 같은데 돈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 신입들 꽤 있었는데 크크크....
돼봐야 알지..
22/09/25 01:35
수정 아이콘
사원일때 대리일때 과장일때 차장일때 부장일때 임원일때 보이는게 다르니까요.
가만히 손을 잡으
22/09/25 01:44
수정 아이콘
놀고 능력없는 상사들도 분명 있지만 대체로 열심히 잘하는 사람들이 위로 갑니다.
봄날엔
22/09/25 01:51
수정 아이콘
댓글만 봐도 남녀뿐 아니라 세대갈등도 너무 심하네요
갈등이 판을 치는 세상...
서지훈'카리스
22/09/25 02: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근본적인 문제는 업무성과나 담당업무에 대한 난이도 설정 등이 어려운 게 더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흔솔략
22/09/25 0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저 통계의 신뢰도도 좀의문이긴한데,
저짤보고 댓글에서
요즘애들은 왜 능력주의냐 능력주의가 얼마나 살벌한데 니들은 얼마나 잘났길래 그러냐 하는 식의 말이 나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요즘애들"이 그런능력주의주장한다는게 프레임이라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저 짤은 그냥 무엇을 기준으로 임금을 결정해야하는지 설문에서 업무성과를 뽑은 사람이 제일 많았다는건데요.
그럼 저 선택지 중에서 뭐를 뽑는게 좋다생각하실지 궁금하기도하네요.
임전즉퇴
22/09/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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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좋은 지적입니다. 그러고 보니 압도적인 선택지도 없네요.
업무성과-담당업무-개인역량 이거 예컨대 내향성-비사교성 같은 거라서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분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고를 때 잘 설명해주고 정교하게 선택할건가 생각하면 별로... 그래서 아무튼 근속연수는 아니다라고 썼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22/09/25 0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능력이 있으면 전문직을 했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이미 대우를 잘 받고 있어서 불공정 운운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용 경직 이런거는 회사의 경쟁력 레벨에서 고민할 문제지 개인 레벨에서 고민할게 아니에요.
Old Moon
22/09/25 07:49
수정 아이콘
서로 공정이라고 말하지만 다들 공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건 매우 자의적인 것 같네요.
22/09/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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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짤의 노조는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라는게 유머의 완성일까요..
22/09/25 09:26
수정 아이콘
업무성과로 연봉 결정 나는 곳이 있는데 영업직이죠......
22/09/25 09:47
수정 아이콘
고용유연화를 하려면 어중간하게 하지말고 확실하게 하는대신에 안전망도 기본소득같이 확실한걸 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적자원 자체가 소중한 시대라서 출산이 어쩌고 인구가 어쩌고 하지만 막상 남들보다 뒤쳐지는 사람들은 도태되어야 된다 생각하는사람들이 참 많죠. 능력주의가 높은이유는 위에 댓글에서도 있지만 다들 본인의 능력을 고평가하는점과 그 능력이라는게 시험이나 게임스탯처럼 확실한 지표로 잘 떨어질거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그 업무능력이라는게 기준이 다양하기도하고 업무환경이나 부서에 따라 그거 따지는게 어려운곳들도 많을텐데 본인의 학창시절 성적을 가지고 아직도 상위 몇%인 내가 왜 나보다 못해보이는사람들 밑에서 고생하지? 마인드 갖고있을수도 있죠.
아스날
22/09/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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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도는거 아닌가요..
4050도 윗세대들보면서 한심하게 생각했을거고 지금 2030도 마찬가지고..그밑에 10대들도 지금 2030 욕하겠죠.
비온날흙비린내
22/09/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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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 20대 30대에 자기 잘난 맛에 안 살면 어떡하나 싶어요. 오만은 경계해야 할 지언정 적당한 자기신뢰는 있어야 하는데 20대 신입사원이 벌써부터 나는 그냥 언제든 대체 가능한 흔해빠진 부품이라고 생각해버리는 건 너무 끔찍..

젊은 층에게 요구하는 패기와 도전정신이 약간의 오만 없이 생겨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20대가 20대 다워야지 벌써부터 애늙은이처럼 구는 건..
정회원
22/09/25 10:41
수정 아이콘
신병으로 이등병 들어오면 사고나 치지않으면 다행이죠. 군대일 에이스 될때까지 1년쯤 걸릴듯.
대학원에서도 석사1년차 들어오면 박사나 교수가 기대가 아예 없습니다. 제발 사고나 치지말길...
직장에서도 신참들어오면 처음 몇년간 제발 잘 배워서 사고나 치지말길...
10년째학부생
22/09/25 11:32
수정 아이콘
지금 40대들도 20대때 그랬으니 유체이탈 그만했음하네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2/09/25 11:35
수정 아이콘
위에 무능력자가 있다는것도 맞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내가 능력자라는 뜻은 아님 크크
진짜 능력이 있다면 퇴사로 딜 걸때 회사가 연봉을 올리면서 잡는데 불만족이라는건 자기 능력이 거기까지라는거죠.
DeglazeYourPan
22/09/25 13:42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성과의 정량화라는 게 매우 어렵긴 합니다 마땅히 지향할 필요가 있지만 직원들 성에 찰만큼 갖추기는 요원하죠 저거 불공정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뭘 몰라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뭘 모른다는 것도 결국 아무것도 명쾌하게 들은 바가 없어서 그런 것일수 있어요
하늘보리차
22/09/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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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든 그 위든 다 자신있어 하는거 같은데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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