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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3 18:31
인간승리 소리 들었던 조시 해밀턴이 초창기 마약으로 나락갔던 배경이 교통사고 치료 때문에 부모님이 고향으로 떠난 후 외로움 때문에 또래 친구들 사귀어보겠다고 숙소 인근 동네 타투샵 방문한게 시작입니다.
22/09/23 18:32
고정관념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죠
모든걸 다 처음부터 판단할 능력과 에너지가 있는 사람은 없음 조금 틀리더라도 그냥 적당히 대중으로 가는거죠
22/09/23 16:54
문신이란게 사실상 비가역적인 행동인데 저걸 한다?
진짜 어지간히 생각이 없지 않고서는 쉽지 않죠. 아니면 그런 거 생각도 못할 만큼 주변 환경이 안좋았거나요...
22/09/23 16:54
사귀던 여자가 문신한다고 하면 별로 꺼리지않는데 사귀다가 문신을 뒤늦게 발견하면 좀...
게다가 손가락이나 팔뚝에 꽃 같은 이쁘거나 귀여운거 작게하는거면 모르는데 사이즈나 수량이 많으면....
22/09/23 16:55
전 문신에 대해 별 생각없지만
주변에서 한다고 하면 무조건 말립니다. 문신을 한 순간 평생 나를 증명해야하는 삶을 살아야하죠 한번만 실수해도 역시 그럴줄 알았다는 소리를 듣죠
22/09/23 16:55
손가락 정도의 작은 포인트 문신까지는 패션의 일부라고 봐줄수 있는데
손바닥 크기가 넘어가는게 두개 이상이면 저도 속으로 조용히 거릅니다
22/09/23 16:56
흑인이라 범죄 저지를거같다급의 선입견이라고 봅니다. 할렘가등의 특성상 흑인 범죄자가 많긴 하겠지만, 그거때문에 대놓고 흑인이라 거른다 이런소리 하면 안되잖아요. 일단 전 문신한 착실하게 사는 지인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유명인중에도 착실한 문신한 사람이 있기때문에 절대 안믿습니다.
22/09/23 17:00
그거랑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흑인으로 태어나는 건 선택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진짜 누가 칼들고 문신하라고 협박한 게 아니면 문신은 스스로 한 거니까요.
22/09/23 17:07
그럼 기독교등의 종교에 비할수도 있겠네요. 물론 기독교인은 문신에 비해 수가 엄청나게 많기때문에 문제 일으키는 숫자만큼 착실한 사람들도 훨씬 많기때문에 인식이 훨씬 낫지만요. 요지는 특정 사건들(문신의 경우 뉴스에 나오는 검거된 조폭등이 한 문신)에 의해 인식이 좌지우지되는 사례들이라는거니까요.
22/09/23 17:39
문신의 크기, 종류, 위치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확률적으로 볼때 문신을 한 사람이 좀더 자유분방(?)한 삶을 살았을 가능성이 높고 이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 및 경험을 가진 사람이 확률론에 의거 필터링 하는것은 자유고 효율적 선택입니다. 그리고 문신한 사람도 이미 이런 필터링을 알고있었고 감수한거죠 문신을 하던 그 시점에... 몰랐다면 그또한 본인이 감수할 책임인거고
22/09/23 17:40
글쎄요. 문신에 대한 인식을 특정 사건들에 대해서만 느끼는 게 아니라서요.
게다가 그걸 아는데도 한 거라 최소 평범에선 조금 벗어났을 가능성이 문신없는 사람들보단 높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사람이 변하고 어렸을 때 좀 놀았더라도 나중에 착실해지는 경우가 있지만요. 기독교랑은 좀 다른 게 종교는 일반적으로 좋은 이상을 갖고 있으니까요. 모태신앙도 많구요.
22/09/23 17:25
문신을 한 사람을 거른다, 라기 보다도 엄밀히 말하면 문신이 없는 사람은 굳이 거를 필요가 없다, 라는 명제가 사람들이 말하는 요지일겁니다.
사회 통념상, (사회 통념이 옳다, 그르다를 논의하는 것은 차치하구요) 타인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문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남(혹은 남의 시선)을 잘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이거든요. 문신 보이면 어떤 시선을 받을지 우리 모두 뻔히 알지 않습니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문신을 하신 것이구요. 즉, 타인을 의식하지 않거나 덜 의식한다는 은연중의 메세지 인 셈인 것이고, 남 의식 잘안한다는게 사회생활 하다보면 어떤 의미와 뉘앙스로 와닿게 되는지 잘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진료봐오면서 몸에 그림 있는 분들이 저를 힘들게 하는 사건 사고를 발생시킬 확률이 상당히, 유의미하게 높더라구요. (아프다고 대뜸 쌍욕을 한다거나, 왤케 기다리냐고 행패를 부리거나) 꽤나 훌륭한 시그널이었습니다.
22/09/23 17:25
옳다, 그르다를 떠나 사회에 문신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 있고, 그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신을 하는 사람의 경우 여러 가지로 의미로 "평범"하지는 않을 거라는 게 제 입장입니다.
22/09/23 16:57
블라인드글 주작질 하던사람 느낌나는 글이라 어그로성 강하긴 한거 같은데
그와 별개로 팔에 잔상처가 많이 생긴 사람은 문신이 차라리 나아보이긴 합니다 잔상처 잔뜩있는거 보면 자해한사람 같아보여서 더 별로더라구요
22/09/23 16:57
문신이 없어도 쉽고 가벼운 만남이 많은 사람도 있겠고, 당연히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 문신이 크고 많은 사람이 개방적인건 맞는거 같아요. (가슴쪽이나 전신 등문신은 특히)
22/09/23 16:58
그림이 보통 '타투'로 불리는 귀여운 수준인지 혹은 '문신'으로 불리는 어마무시하고 의미심장한 놈인지에 따라 다를 거 같네요
22/09/23 16:58
팔정도까지는 뭘 했냐에 따라 다르지만 꽤 귀엽거나 멋있거나 할때도 많은데
그 외는 좀 그래요. 그런거 편견이다, 100% 그런거 아니다, 무죄추정 비스무리한 이야기는 판사앞에서 할일이지 사람감정에 대고 할 이야기가 아니고요. 윗분말대로 다른걸로 나는 그런사람이 아니라는 증명을 하면 됩니다. 남들은 굳이 할 필요는 없는 증명을
22/09/23 16:58
그런데 요즘은 가볍게 하는 문신도 엄청 많이들 해서
[문신은 거른다] 로 다 퉁치면 안되고 [과도한 문신은 거른다] 정도로 해야죠.
22/09/23 17:01
작은레터링에는 정말 아무 편견없는데
그것도 여러군데 많거나 그림이 손바닥넘어가면 확률상 안전을 택하게되는... (그 확률이 10퍼라도말이죠)
22/09/23 17:13
개인적으로는 관상은 과학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과학을 모르는 것처럼 그런 말을 하는 분은 빅데이터를 모르는 거라 생각합니다. 빅하지도 않고 편향에 의해 수집된 정보일 가능성이 높으니 데이터로서의 신뢰성도 없죠.
22/09/23 22:21
그런 경우도 개인적으로 좀 의아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와 별개로 저는 '관상은 과학'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말한 것입니다. 둘은 다르죠.
22/09/24 00:01
관상을 과학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과학을 모른다는 말이 반례가 충분히 존재함을 이야기했습니다. 둘이 다른게 아니라 생각과 다른 이야기를 하신 듯…
22/09/24 02:10
과학 아는 사람들이 더러 관상을 믿는 것은 관상이 과학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관상은 자연주의적 학술연구방법에서 한참 동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과학일 수 없고요. 둘이 다르다는 표현까지 풀어서 설명해야할 줄은 몰랐습니다만, '과학 아는 사람이 관상을 믿는 것'과 '관상을 과학이라 말하는 것'은 다르다는 말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읽으셨기에 생각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는 떨떠름한 결론에 도달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별로 궁금하진 않군요. 과학에 대한 견해 차는 존중할 수 있겠으나 이미 그런 문제가 아니고요.
22/09/24 12:08
둘이 다르다는 간단한 말을 오독하신 분이 도리어 댓글을 제대로 읽으라 하시니 그다지 흥미가 동하지 않네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말 흐리지 마시고 지목하고 싶은 댓글이 무엇인지, 그 중에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싶은지, 과학 혹은 빅데이터를 모르는 주체가 누구라고 하고 싶은지 명확히 말씀하시죠. 아울러 이렇다할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상대가 스스로의 생각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 댓글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식의 막연하고 무례한 주장을 반복하면 의도를 의심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2/09/23 17:03
아는 친구 중 약간 사차원인 좀 큰 문신한 친구가 있었는데
자긴 이상한거 아니고 돌아가신 할머니를 새긴거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 말듣고 좀 더 멀어졌습니다;; 차라리 용이나 마녀같은거 였으면 그런거보다 했을텐데;; 만화주인공도 아닌데 할머니를 등에 업고다닌다니까;;
22/09/23 17:04
뭐 개인적으로 믿거 하는 거야 말릴 수도 없고 저도 과도한 문신이 있는 사람은 피할 거 같긴 한데 인터넷에 사진만 올라와도 믿거 거리면서 댓글 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까요. 뭘 거른다는거지...
22/09/23 17:07
문신이나 패션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어떤 형태의 비언어적 메시지를 활용하기로 했다면,
반대로 그 비언어적 메시지에 대한 가치 평가도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 할 수 밖에 없죠. 취업, 입학 기회의 박탈이라면야 너무하지만, 개인 간의 관계는 간섭하기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22/09/23 17:08
지인 문신사한테 몸에 문신 있냐고 물어 보니까
미친놈아 몸은 깨끗하게 써야한다고 하네요... 자기도 문신으로 큰 돈 벌지만 문신하러 오는 사람 중에 정상적인 사람 별로 없다고...
22/09/23 17:09
예체능 쪽 아니고 일반 회사 다니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안보이는데 하는게 좋은거 같더라구요. 전 별 생각 없는데 나쁜 쪽으로 이상한 편견 가진 분들이 많긴 한듯..
22/09/23 17:18
직업따라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죠...
아파서 병원 갔는데 의사 한명은 깔끔하게 입고 범생이틱하게 생겼고, 한명은 온몸이 문신이고 스타일도 좀 이상하다면...... 알고 보면 후자가 사실 더 착하고, 매너있고, 실력도 좋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지인 빼고는 다 전자한테 갈듯............... 전에 미국 대마 관련 다큐 보는데 환자(?)가 대마는 중독성 없고 어쩌고 저쩌고 막 얘기하는데, 의사가 내가 대마피면 어떨것 같냐 하니 환자가 그래도 의사가 그러는건 아닌것 같다고 크크크
22/09/23 17:10
그런데 어디에 문신을 했기에 상견례 자리에서 발견이 된 거죠.
그리고 상견례 같은 중요한 자리에는 다 문신 숨기지 않나요. 레클레스도 객원 들어오니까 팔뚝 문신 가렸던데.
22/09/23 17:12
그리고 예전에 일본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리더격인 직원 한 명이 작은 문신을 했는데, 목욕할 때 딸이 이거 뭐냐고 물어볼 때마다 문신한 걸 후회하게 된다는 말은 하더군요.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어서 문신을 했어도 거부감이 든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22/09/23 17:12
진짜라는 전제하에
인사드리는 자리에서 최소한 가리려고 하지않는 태도 저 문장에서 생략된 부모님과의 문답 등등 '문신' 이외의 요소가 분명 있었을 겁니다.
22/09/23 17:13
저도 취향은 아니라 보기 좋은 문신을 본적은 없지만, 오히려 눈치 안 보고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존중하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2/09/23 17:14
이유있는 편견이라 봅니다. 사회적 고정관념을 거스르면서까지 문신을 하는 기저에는 과시, 고집, 관종력, 허세가 자리 잡고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22/09/23 17:16
무슨 문신일까요? 그리고 남이 그 문신이 뭔지 물었을 때 뭐...대충 대답할 건 있을 거 아니에요? 뭐라고 했을까요? 그냥 문신만 보고 바로 파혼으로 가진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22/09/23 17:16
문신하면 일본 대부분의 온천탕에 못 들어갑니다.
한달전 스포츠 클럽 등록하는데도 문신 체크하더라구요 일본도 문신 이미지 비슷합니다 여행할 때 참고하셔요
22/09/23 17:39
오히려 일본이 문신에 더 보수적이데요.
조카랑 사우나 자주가는데 이레즈미까진 아녀도 군데군데 문신좀 한편인데 우리나라에선 제지당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조카가 부모님모시고 일본여행가서 료칸 목욕탕들어가다 강하게 빠꾸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가이진 가이진 했는데도 씨알도 안먹히더라고..
22/09/23 17:17
문신은 유명해서 멋있는 사람이하면 멋있어보이는데 뭣도 없는 일반인이 하면 어지간해서는 보기 안 좋은 함정카드. 한국서는 막 과하게 한 사람들을 클럽말고 본 적이 없네요. 외국서도 편견 있지만 사람 바이 사람 이야기가 충분히 통할만해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편견대로 하라해도 뭐라 못하겠네요 진짜 클럽말고 과하게 한 사람 본데가 없어서 크크크 흉터 가리는 정도로 조그맣게 하는건 OK인데 과하게하는건 매력도 떨어지고 그런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그게 멋있는 줄 아는 경력이라 봐서;;
22/09/23 17:19
어떤 문신인지에 따라 좀 다르긴 하죠.
예쁘게 포인트 주는 문신은 전 좋습니다. 근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몰라도 남자친구는 문신 있는 거 진작 알았을텐데..
22/09/23 17:21
문신한 좋은 사람도 만나본 적 있어서 편견은 안 가지려고 하는 편인데, 건들거리는 것들이 세 보이려고 이것저것 그려놓은 건 그냥 유치하게 느껴져서 인간적으로 큰 기대가 안되더라고요.
한편 문신한 여성에게만 추가적인(주로 성적인) 굴레나 편견이 더해지는 느낌은 다소 불공평하게 느껴질 때도 있네요.
22/09/23 17:24
저한테는 연애 혹은 그 이상의 관계로 나아갈 상대방으로서는 최소한 종교, 흡연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거르는 기준이네요. 그 외의 관계로 만난다면 문신이야 하든 말든 별 생각이 없습니다만 뭐...
22/09/23 17:28
상대방이 좋아하는 경우는 극소수고
별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도 소수지만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다수죠 최소한 이런 생각은 안 한다는 사람이라는 건 99%라.. 부모 입장에서는 거를 수밖에 없죠 1%는 진짜 상위 1%의 삶을 사는 사람들일 거라 문신 따위 대수냐 상황일 거고
22/09/23 17:31
문신이 믿거인 논리적인 이유가..
1. 대한민국에서 문신 하는거 안좋다는 소리 수도 없이 들었을텐데 무시하고 그냥 함 - 독불장군스타일 2. 평생 남는 자국인데 이뻐 보인다는 이유로 그냥 지름- 충동적 성격 + (보는 사람에게 위압감을 주는 문신의 경우) 다른사람에게 위압감을 주는것을 거리끼지 않고 오히려 즐김 - 허세가 심한 성격 이 세가지는 어떤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도 세탁이 안되기 때문에 저는 거릅니다
22/09/23 19:23
다른사람들보고 내 기준대로 행동하라는게 아니라 내 주위에 두지 않는 기준을 밝힌거라
공동체주의적이지도 자유주의에 반하지도 않습니다만.. 일단 공동체주의가 나쁜것도 아니고 자유주의가 절대선도 아니고요..
22/09/23 19:29
세탁이 안된다는게 사람이 세탁이 안된다는게 아니고
문신이 타당한 이유가 세탁이(미화가) 안된다는 소립니다. 너무 라는 기준이 참으로 자의적이고 주관적일 뿐더러 너무 민주적이야 나쁜가요?
22/09/23 19:44
51프로의 독재가 뭔맥락으로 나온얘긴지도 모르겠는데
딱히 논리적으로 말씀하시는것 같지 않으니 다떠나서 저한테 해당이 안되는 얘기라는 소립니다만
22/09/23 20:20
애초에 멀쩡한 댓글 혼자 오독해서 급발진 하신분이 남 국어 실력을 평가 한다는게 코미디긴 한데...
사람은 원래 자기 약점으로 남을 비하한다고 한다더니...
22/09/24 03:28
~하는 게 안 좋다는 사회적 통념을 거스르고 무언가를 선택한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고, 그중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나 혹은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고 잘만 사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 그게 꼭 독불장군이라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사회적 편견을 덜 신경쓰는 거죠.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지만, 1번 이유는 타투한 사람들도 이게 뭔 소리여..할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타투는 단순 위압감을 주기 위해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저 정도로 충동적이라 거를 정도면 윤석열님의 여러 생활 패턴도 A=>B로 바로 해석되는 여러 편견 유니버스 속에서 해석될 텐데 누군가는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둘 다 전 오버라 생각합니다.
22/09/24 11:01
제 순수 휴리스틱으로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제 직접 지인 중에 문신한 사람 2명 아는데 둘 다 성실하며 예의 바른 성격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한명은 군대 동기고 한명은 한주에 한번은 보는 사이인데 성격에 전혀 문제 있다 안 느껴졌습니다. 본인이 거르는 건 상관 없지만 믿고 거른다? 제 경험상 그 믿음에는 전혀 믿음이 안가네요.
22/09/23 17:31
문신 하는건 자기 마음인데 문신에 대해 안좋게 보는것도 자기 마음인게죠.
전 문신한 사람들의 99%는 관종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기때문에 문신한 사람들과 대화할땐 그걸 고려하고 말을 하려고 합니다.
22/09/23 17:35
하이닉스정도면 열심히 살았다는 방증같은데고작 문신으로 허허.
게다가 예신도 다 알았으면서 저러는 것도 어이가 없네요. 남자랑수없이 잠자리한게 뭐가 어떠합니까 젊을 때 그 몸뚱아리 못써먹은 사람들의 신포도질이다 싶네요.
22/09/23 17:37
스포츠선수들 문신 얘기 나오면 좀 쌔보일려고 햇다고 하던데 일반인도 다를게 없지 않나요?
한두개 약간 하는게 아니라 최소 팔 전체에 하는 문신은 적어도 남에게 쌔 보일려고 하는 이유가 90프로가 넘을텐데 긍정적으론 못볼거 같아요
22/09/23 17:41
문신도 문신 나름이긴한데 부모님 세대의 인식을 감안하면 이해못할 일은 아닌거 같네요. 당장 여기 댓글에도 문신은 좀 그렇다는 얘기들이 많으니... 근데 가장 큰 의문은 대체 식사 자리에서 남자 부모님이 어떻게 문신을 보신걸까요? 하이닉스 취업이 됐다는건 발목이나 전완, 목 등의 부위는 아닐건데 어쩌다가;;
22/09/23 17:41
일본 트위터에서 문신관련 재미있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 일본 언더그라운드?에서 꽤 유명하신 분이셨던것 같은데 (물론 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은 왜 (주변에서 다 하는) 문신을 하지 않나요?" "스포츠카에 누가 스티커를 붙이던가요?" 하는 짧은 문답이었죠 음음.
22/09/23 17:44
반팔 반바지로 노출 되는 문신은 이해합니다. 보이는 패션의 일종이라고 보구요.
이외 안쪽으로 문신 문향 글귀 부위에 따라 패스 할 확률을 높이겠습니다.
22/09/23 17:46
문신 때문만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을 편견 없이 받아드리는게 살면서 가능할까 싶긴합니다. 가벼운 관계라면 뭐 그럴 수 있지만 깊은 관계가 될 사람이라면 어려울 것 같긴해요. 삶이 너무 피곤해져요.
22/09/23 17:56
저는 담배랑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굳이 남자 여자 따지지 않고 주변에 담배 피는 평범한 사람들 너무 흔하고 친한 사람들 중에도 많죠. 근데 연애 할 때 담배 피는 사람은 일단 거르고 봅니다. 굳이..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문신도 아주 작고 귀여운 정도면 모르겠는데 그 이상은 마찬가지.
22/09/24 09:23
문신에 대한 인식 이런건 제쳐두고라도 몸이라는 캔버스의 크기가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쁘게 관리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저만해도 취직하고 10키로가 넘게 뿔어서...
22/09/23 18:10
저는 글이 문신 혐오를 위한 주작처럼 느껴지긴 해요 크크. 정말 신나게 놀았다는 부분도 그렇고, 문신이 별 거 아니라는 말을 전혀 안하는 부분도 그렇고 뭔가 자기방어적인 부분이 전혀 없는 글이에요.
22/09/23 18:50
실패할 여유가 없다고 하는게 전 맞다고 봅니다.
요즘 모든게 그렇지만 대부분 뭘 하기전에 실패할 확율을 많이 줄이는 경향이 있죠. 물건을사도 음식을먹어도 리뷰나 다른 수치화된 정보에 많이 집착을하고, 브랜드 제품과 극단적인 저가 다이소 같은걸로 소비가 양극화 되는것도 중간의 애매한것들은 손이 잘 안가죠. 제대로된걸 쓰려면 브랜드를 쓰고, 한번 써보고 말껀 대충 다이소에서 찾는겁니다. 이 모든게 왜그런가 생각해보면 그냥 전체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있어요. 컨텐츠도 자극이 세거나 취향이 갈리는것보단 그냥 무난하게 재밋는걸 찾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나오는것들이 무난무난하고 논란없는 작품들이 많아지는 것 처럼요.
22/09/23 18:14
이렇게 문신하나로 사람을 거르네 마네 하느네 지역 인종 연봉 외모 기타등등으로 사람들 수도없이 거르겠네요 보면 사람들 다 내로남불의 화신이에요 크크
22/09/23 18:14
문신에 대해 관대한 남자를 만났어야죠. 아니면 남자도 문신을 한 남자를 만나거나...
문신이 그렇게 잘못됐냐고 묻느냐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문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 집안에서 안 받아들어지는 건 어쩔 수 없잖아요. 예를들어 이슬람 집안 사람이 기독교 집안의 사람과 결혼하려고 하는데 그걸 왜 관대하게 받아주지 않냐고 물어봐야 소용없죠.
22/09/23 21:59
저도 오히려 이쪽에 공감이 되네요.
본인은 문신 있는 걸 알고도 결혼 추진하다가 부모가 문신 있는 사람 반대한다니까 결혼 자체를 엎어버리는 건... 본문이 주작인지 아닌지 몰라도, 본문 서사 상에서 제일 별로인 사람은 파혼한 예비신랑입니다.
22/09/23 18:44
문신 한사람의 좋은점을 찾을려고 노력하는 시간에 그냥 다른 관계를 맷는게 이롭죠. 문신 한사람이 다 이상한사람은 아니지만 확율의 문제입니다.
22/09/23 18:51
어릴 땐 그냥 무섭지만, 난 안 해야지 이 생각을 한적은 없는데, 메이저리그 선수였던 조시 해밀턴이 마약 시작한 배경이 마이너리그 시절 외로움 때문에 사교 관계 쌓을 목적으로 타투샵 가서 타투도 시작하고, 거기 불량한 친구들 만나서 마약도 거하게 시작했다는 얘기 듣고는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 나더군요. 극소수 사람들은 물 들지 않겠지만, 그들의 케이스로 일반화할 그게 아니라는겁니다. 반례들이 쌓여서 주류가 되어야 하는데, 해밀턴 마약 도핑 양성 뜬게 20년 가까이 되는 지금까지도 이 이미지는 개선이 되지 않고 있죠. 즉, 쇼앤프루브가 되지 않고 있다는겁니다.
22/09/23 19:05
일하는 동네 특성상 이레즈미급 문신 있는 사람들 상대할 일이 많은데 그정도는 믿거구요, 작게 패션타투 한 사람들은 제가 인성을 볼 일이 아직 많지 않았어서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22/09/23 19:54
제 경험인데 해외에서는 보통 문신있는 분들은 그냥 알아서 성향에 맞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합니다.
서비스직이나 길거리에서 마주치긴 하지만 사적으로 엮일 일이 없더라구요. 꼭 문신말고도 뭐 클럽이나 그런것도 그렇고 학벌도 마찬가지로 거의 서로 비슷한 친구끼리만 모임? 같은이 생기더군요. 오히려 거긴 알아서 자체필터링 이미 되어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22/09/23 20:06
평범한 신체의 남자와 여자의 싸움의 승패에 내 목숨이 걸려있다고 하고
두 사람을 관측할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대부분 남자에 걸지 않나요? 그게 통계지 않나.. 물론 역배가 배당이 높겠지만 커플이 만난 시간이 짧거나 만나는 동안 미심쩍인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면 헤어지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죠. 길게 만나도 사람 속마음은 알기 힘든부분이긴 하지만..
22/09/23 20:17
근데 주변에서 커플끼리는 상관없는데 결혼할때 문신이 문제 안 되는 케이스는 진짜 못본듯
지인중에도 일하는 업종이 예술계쪽이라 문신에대해 자유로운편이고 본인도 딱히 이레즈마급까진 아니고 그냥 작은 문신 몇개 있었는데 결혼할때 싹다 지운다고 약속하고 결혼한다음 고생하면서 지우러다니더군요 저도 사람이라 살다보면 선입견이 여러개 있는데 문신은 잘 모르겠네요 왜냐면 전 살면서 문신한사람을 만나본적이 거의 없다시피해서...길가다가 크게 드러난 문신 한 사람 보면 뭔가 좀 무섭
22/09/23 20:23
어렸을때 아무런 편견이 없던 시절, 문신한 사람이 주변에 서너명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편견을 가지게해줬습니다 같은 무리도 아니고 서로 몰랐는데 말이죠
22/09/23 20:24
팔다리 조그맣고 이쁘거나 심플하게 해놓은 것들로 파혼같은 소릴 했다면 에바라고 봅니다. 그 말을 들은 마마보이도 개판이고.
그정도는 단순한 패션의 영역으로 들어오지 않았나 시프요 근데 이레즈미 급 이상으로 가면 무조건 믿거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22/09/23 21:38
문신은 있을수있는데
시부모님 보러갈땐 안보이게하지않나요 젊은 사람들이야 이해해주겠지 하겠지만 젊어도 호불호 갈리는데 어르신들이야 당연히...
22/09/23 21:51
자는 미국에서 자랐는데, 답변들이 좀 충격적이네요. 남부 깡촌에서 지금은 뉴욕에서 살고 있는데, 문신이 굉장히 보편적이고 진짜 인자하게 보이시는 할아버지도 문신 가지고 계신것도 봤구요.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패션, 아니면 자신한테 소중한 어떤 글귀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예술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이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22/09/23 22:57
상관없는얘기인데...문신하는거 아프지않나요?
저는 눈썹 그리는거 반영구 문신 한번 했는데 너무아파서 다시는 안하려고요... 물론 반영구라는 문신은 2년도 못가서 거의 없어지더란...
22/09/23 23:18
NBA 2K 게임에선 타투하는 가게도 마이커리어 내에 있었는데..(18버전, 그 이후는 잘 모름), 댓글 보니 뭔가 좀... 생각이 많아지네요.
22/09/24 02:47
저도 피지알 하지만 여기서 뭐 문신 하나때문에 누구 거른다고 말하는 정도의 사람은 다 거르고 싶습니다....... 좀 제정신이 아닌것같은..
22/09/24 03:30
무슨 문신했다고 잠자리 많이 했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웃기고, 잠자리 많이 했으면 뭐 어떻다고. 댓글 분위기 보면서 뭔가 참 착잡해지네요.
22/09/24 05:51
아는 20대 여자가 문신을 하고 싶다고 해서 말렸습니다. 대한민국에선 아직 문신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굳이 문신을 해서 니 인생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필요 없다. 나중에 결혼하거나 특히 상견례 등에서 그 문신이 어른들한테 보여지면, 이야 우리 새 애기 문신 정말 이쁘네 하고 점수 따고 칭찬 받을 가능성보다 높은 확률로 점수 깍이고 파혼 당할 가능성 높다고. 문신을 해서 얻을 수 있는건 일시적인 자기만족이고 니가 문신을 해서 너에 대해 문신 때문에 더 좋게 평가할 사람은 거의 없을 거지만 고작 그 문신 때문에 앞으로 너를 안 좋게 볼 사람들은 무수하게 늘어날 꺼라고, 결국 문신을 안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제 아이의 엄마가 되었네요.
문신을 하는 건 자유죠. 대신 그에 따른 마이너스 요인을 감수해야 합니다.
22/09/24 11:01
본인이 선택한거니 선입견을 감당해라 까지는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치고,
불특정 다수가 보는 공개 게시판에서 믿거라느니 과학이느니 하는건 혐오 아닌가요? 글 보는 사람들 중에 문신 있는 사람도 있을건데
22/09/24 20:08
일단 문신은 어릴때도 별로 이쁜지 모르겠지만
나이먹으면서 점점더 추해지죠. 피부랑 같이 나이먹어가면서 진짜 못볼꼴이 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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