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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1 14:16:32
Name 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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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1).png (10.1 KB), Download : 23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전쟁 전 후 관상 비교




독일을 상대로 전쟁에 나갔다 돌아온 소련군의 사진. 왼쪽은 30살 떠나기전에 찍은사진. 오른쪽은 34살에 전쟁에서 돌아왔을때 찍은사진.



첫번째 사진은 너를 보고있고 두번째 사진은 너를 꿰뚫어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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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날흙비린내
22/09/21 14:17
수정 아이콘
영화 컴앤씨 생각나네요
백수아닙니다
22/09/21 16:11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보기 불편한 영화...
개발괴발
22/09/21 14:24
수정 아이콘
독소전을 소련군으로 4년이나 버텼네요 어마어마한 분입니다 인정
산적왕루피
22/09/21 15:21
수정 아이콘
어..그러고보니 소련군은 여성징집까지 했을 정도로 정말 갈려나가버렸는데, 그 지옥에서 종전할때까지 버티고 온거면 정말 대단하네요.
단순히 집에 돌아왔구나..하고 지나칠 수 있는건데 말이죠.

독일군이 2~300만으로 개돌갈때 소련군은 600만 전후로 계속 마린 찍듯이 찍어내도 한때 밀린거 보고 씨껍했었던 기억이..
SAS Tony Parker
22/09/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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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2 베테랑 현실판
Lord Be Goja
22/09/21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40대 군인사망율은 근7천만 인구중에 군인만 6백만죽은 나치 독일이나 근 2억중에 9백만 죽은 소련이나 비슷할겁니다.전쟁말기에는 독일군이 교환비 더 나빠지기도 했고.. 그런데 소련은 민간인도 많이 죽었다는 큰 차이가
얼우고싶다
22/09/21 14:25
수정 아이콘
첫 번째 사진은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보고 있고 두 번째 사진은 당장의 생존을 위해 현재와 과거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무섭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09/21 14:27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게 귀 정도 밖에 없네여 덜덜
부질없는닉네임
22/09/21 14:40
수정 아이콘
독소전쟁에서 4년 살아남으신 거면...어우
제3지대
22/09/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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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때까지 시달렸을 ptsd도 어마어마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2/09/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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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의 원숭이 같은 관상으로 변해버렸네요.
22/09/21 15:10
수정 아이콘
노화도 있겠지만 두 사진 간의 조명차이 + 몸무게차이 정도일거같습니다.

두번째는 얼굴에 살이 많이 빠져있어서..좀 더 찌우고첫번째사진처럼 조명 환하게하면 이 글의 차이처럼 나오진 않을듯요.
메타몽
22/09/21 15:18
수정 아이콘
전쟁이라는 스트레스가 사람 인상을 완전히 바꾼다고 하죠...
22/09/21 15:24
수정 아이콘
피부 노화가 이미..
페스티
22/09/21 17:22
수정 아이콘
음... 말씀하신 말도 맞지만 유명한 용어가 있습니다 1000야드의 시선이라고... 구글에 한번 검색해보세요
이른취침
22/09/21 15:10
수정 아이콘
독소전 그것도 소련군 소속으로 4년 버티셨으면 최소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버틴 수준이죠.
Just do it
22/09/21 15:17
수정 아이콘
정찬성 볼카노프스키전에서 정찬성 보는 거랑 거의 흡사하네요..
끝나고 왜 그렇게 이마에 주름이 또렷히 보였는지
VinHaDaddy
22/09/21 15:19
수정 아이콘
인세에 강림한 지옥에서 4년을 버티셨으니..... 어우.
22/09/21 15:25
수정 아이콘
독일소련 전쟁과 보스니아 전쟁은 가끔 '재미있는 주제'라고 생각하면서 써보려다가도 기분 나쁜 디테일들 때문에 쓰던걸 집어던지고는 합니다.

정복과 전후처리 같은 흔한 후일담이야 어느 전투와 전쟁 뒤에 있는 일인거고, 가끔씩은 그냥 '이야 멋있게 치고 받았네'라고 스포츠 보듯이 할수도 있는게 지나간 역사인데, 도저히 그렇게 못 다루겠는 사건이 몇개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절멸전쟁에서 학살자들을 막기 위해 처절하게 투쟁했다'는 러시아 입장의 서사를 마냥 선전 취급하지 않고 제가 역사를 보는 관점에도 받아줬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달간 과거로부터 배운 기술을 써먹는 것인지, 자신들이 전선 전진보다 시체구덩이를 파는데 시간을 더 많이 쓰는 군대가 되는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슨 디아블로의 도적 아니고 1편에서 망령을 때려잡아서 칭찬받던 인물이 그냥 2편에는 망령잡몹이 되어서 출현했네요. 역사가 흐르길 원하는 방향이 이런가봅니다 으으으
AaronJudge99
22/09/21 17:17
수정 아이콘
인간의 악의는 어디까지 발현될 수 있는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사악한 행위는 어디까지인가
세상에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던 주제들이네요....

역사를 공부할 때 자료 읽으면서 고통스럽달까요..심적으로 힘든 순간이 가끔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보스니아 내전이었습니다
정말 잔혹해요....
방구차야
22/09/21 15:41
수정 아이콘
신입생vs복학생
멀면 벙커링
22/09/21 16:54
수정 아이콘
진짜 생지옥에서 4년을 버틴거니 저렇게 돼도 이상할 거 없죠.
AaronJudge99
22/09/21 17:14
수정 아이콘
세상에 바르바로사 작전부터 베를린 점령까지를 버티셨다고요...? 와....정말 지옥이었을텐데
대불암용산
22/09/21 18:0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팍삭 늙었네요 덜덜
퀀텀리프
22/09/21 20:54
수정 아이콘
게르만족과 슬라브족의 지옥전.. 사망자가 3천만쯤 되죠 ?
나폴레옹도 히틀러도 넘을수 없었던 결계같은게 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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