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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18 05:07:16
Name 퍼블레인
File #1 88888.jpg (2.68 MB), Download : 88
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설렁탕이 만들어지는 과정


육수는 직접 내서 하는 집은 조금 비싸도 먹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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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witme
22/09/18 05:35
수정 아이콘
이제 분유만 넣으면 되겠네요
ANTETOKOUNMPO
22/09/18 09:35
수정 아이콘
소고기다시다는 언제 넣을까요?
영호충
22/09/18 06:09
수정 아이콘
설렁설렁
트리거
22/09/18 06:29
수정 아이콘
호불호의 영역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정도 노력한집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던데요...
맛이 없다기보단 저 노력의 절반만 들여도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느낌...
가치파괴자
22/09/18 08:02
수정 아이콘
이거 인정합니다
그 미묘한 차이를 일반인이 구분하기 너무힘들어여
그러니깐 그노력들이 매출의 증대로 이어지지않으니
노력의 보상이 없는 상황에서(물론 있겠지만 시간이 오래걸림)
결국 편한길을 택하는것 같습니다
마음에평화를
22/09/18 11: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파인다이닝 수준까지 가면 비효율의 끝판왕이죠.. 노력 대 성능 대 가격 비 최적만 찾아다니는게 백종원이고..
22/09/18 07:43
수정 아이콘
사골국은 파,후추향으로 먹는거죠.
고기가 안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은은한 분유향외에는 아무맛도 없고 도가니나 소건이 들어간게 아니면 진득하게 우려져나오지도 않습니다.
요즘서울은 열집에서 아홉집은 농축액에 물추가해넣은 미원향이 듬뿍나는 조리식 설렁탕이더군요.
전지현
22/09/18 07:52
수정 아이콘
석박지가 맛집을 가른다고 봅니다
콘칩콘치즈
22/09/18 07:55
수정 아이콘
직접 고아서 내는 집은 손님들어오는 입구쪽에 가마솥을 놓죠. 뒷주방이 아니라..보라는거죠 24시간 끓고있다
츠라빈스카야
22/09/18 08:08
수정 아이콘
+ 가스요금 고지서 인증.
울리히케슬러
22/09/18 08:11
수정 아이콘
공장에서 고화력으로 육수낸것보다 못할것같아요
트로피코
22/09/18 08:39
수정 아이콘
고온에 펄펄 끓기보다는 재료에서 맛이 스며나오는 온도만 맞추면 됩니다
고화력은 필요가 없어요
그놈헬스크림
22/09/18 09:19
수정 아이콘
두번째 4는 왜 안 알려 주나요?
BibGourmand
22/09/18 10:05
수정 아이콘
첫 번째 4, 그러니까 물 보충, 솥 닦기의 반복입니다.
중간에 설명 써있는 단락에서 "4시간이 다시 지나면 솥 안의 육수가.." 부분입니다.
VictoryFood
22/09/18 09:23
수정 아이콘
공장에서 자동화로 시간맞춰 만든 농축액 사다 써라
22/09/18 09:31
수정 아이콘
사실 냉면도 그렇고 저 고기 다 버리는것도 아닌데 국물값을 그렇게나 받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동남아처럼 대충 국물에 소스 넣어서 먹는대신 고기나 많이 줬으면.. 그래서 언젠가부터 순대국을 더 먹게 되네요
개념은?
22/09/18 09:47
수정 아이콘
저는 설렁탕은... 순수 그대로 먹으면 뭔가 헛구역질 나더라고요.
이상한 맹물맛이 남...
22/09/18 10: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런 집 좋아합니다. 뭐 댓글만 봐도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우리나라에는 별로 안 맞는 정서 같지만요.
마음에평화를
22/09/18 11:1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저러고 다른 가게보다 천원 비싸게 받으면 망하죠..

저희동네에 돼지국밥 집 쌀 좋은 거 쓰고 김치 직접 담아서 저는 엄청 좋아했는데 바로옆에 천원 싼 집 생기니까 망하더라고요..
22/09/18 11:38
수정 아이콘
전 커피 좋아하는데 좋은 원두로 정말 맛있게 커피내리는 집이 있었는데 옆에 메가커피 생기니 결국 가격 내리고 얼마뒤 문을 닫더군요.
22/09/18 10:56
수정 아이콘
결국 깍두기 맛이고 별차이 없고 하지만...
직접 한다는 집들이 보통 반찬이고 뭐고 다 맛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성의가 있는거니까요
여자좀만나세요
22/09/18 10:57
수정 아이콘
댓글들보면 차이가 없다는데...제대로하는 곳은 가게 들어갈때부터 꼬릿꼬릿한 향이 나고 맛도 확연히 다릅니다
번아웃증후군
22/09/18 12:0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입에 감기는 맛이 달라요...그런집들은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젤라틴이 제대로 생기죠.
배고픈유학생
22/09/18 11:07
수정 아이콘
근데 공장에서 만드는 육수도 소고기 고아서 만듭니다. 맛을 내는건 조미료도 한몫하지만요.
22/09/18 12:09
수정 아이콘
공장에서 연구원들이 연구한 맛을 올려치는 풍조가 대세이지만 그게 꼭 옳지는 않죠
미나리돌돌
22/09/18 12:1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감전주의
22/09/18 12:27
수정 아이콘
직접 하는 설렁탕집은 다르죠
소믈리에
22/09/18 12:30
수정 아이콘
저렇게 개고생한 설렁탕 보통 35000원이면 안드실껄요....(물론 드실분도 있겠죠)

제가 느낀건 절반이상의 사람들은

입맛이 그렇게 민감하지 못해요

게다가 SNS 시대로 오면서 음식점 평가기준도 바뀌었고요
네파리안
22/09/18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사골탕류는 반찬보고 가는편이지 맛은 어느정도 평준화 되어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깔끔한거 보단 좀 냄세나고 묵직한 집에서 끓인거 같은맛을 좀 더 선호하기는 한데
이런집은 안그래도 비싼게 더 비싸서 자주못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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