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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8 00:14
사실 옛날부터 나오는 말인데, 미국 vs 소련으로 양극 싸움일때나 중국이 러시아 편을 들었지 냉전이 끝난 이후로 중국이 미국이랑 맞짱(?) 뜨려면 이름은 일단 2위 다툼하고 있고 3위인 러시아 먼저 해결해야 된다고 했었죠. 그리고 러시아 실속이 없다는게 알려진 지금 바로 실행에 나서는 군요 크크
22/09/18 00:20
경제력은 몰라도 군사력 강국에 마주한 국경도 긴 러시아가 고깝지 않을리가 없긴하죠.
러시아도 그걸 알아야할텐데 푸틴이 너무 대책없이 전쟁지르긴 했습니다.
22/09/18 00:27
외교에 통수가 어딨습니까 다 정상외교지. 소련 잘 나가던 시기에도 각 세우던 나라끼리 영원한 동맹이 될 리가 있나요.
외교에 진짜 혈맹이라는게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합니다.
22/09/18 01:40
하긴 지금 서로 죽고못사는 영국 미국도 현재 영국이 믹구에 도저히 이길 수 없고 공동의 적이 있으니 그렇게 뭉치는거지
1차세계대전 즈음 영국이 세계 최강이고 미국은 한창 떠오르는 세계 최강 컨텐더였을때는 서로가 서로의 주적이었죠
22/09/18 00:34
미국 꼴뵈기 싫지? 나도 개시른뎅~
내가 뒤 봐줄께~ 하고 전쟁부추기고 러시아 떡락하자 바로 구 소련 출신 러시아 동생들에게 손을 뻗히는군요 크크크크
22/09/18 00:45
솔직히 손절할만 하죠.
대만 침공의 명분이었던 내부 분열(코로나 경제봉쇄)도 꾸역꾸역 억누르고 갔고, 러시아는 상상 이상으로 등신이라 등신 취급하면서 빨대 꽂아도 무리가 없거든요. 처음에는 중국이 내 생각 이상으로 개쩔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지금 보면 러시아의 힘을 제가 오히려 고평가한거죠.
22/09/18 00:56
애초에 죽고 못사는 동맹이었던 적이 없는데... 미국때문에 그냥 별수없이 손 잡은거지 속내는 다 자기 잇속 챙기기죠.
제1세계 국가들이 물론 속으로는 자기 이득 챙기려 한다고 해도, 겉으로 드러나는 동맹 명분 이런걸 기본으로 깔고 그 안에서 이득 좀 챙겨보자~ 이런 느낌이면, 저기는 애초에 이득보고 필요할때만 협력하려고 만난 사이이니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애초에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마인드가 기본인 민주주의 국가랑 다르게, 내가 짱이 되겠다는 권위주의 국가간에 동맹이 말이 안되죠 하늘아래 왕이 둘 있을수 없으니
22/09/18 01:06
일진이었는데
동네 찐따랑 싸워서도 지는 거보고 바로 손절하는 모습이네요 힘숨찐인데 그걸 모르고.. 물론 뒤에 다른 일진이...
22/09/18 01:12
22/09/18 02:02
지금 러시아 상황은 구석에 몰린 숨을 곳도 없는 쥐 상황인데
얘네랑 같이 간다는 나라가 있다는게 더 이상한게 당연한거죠.
22/09/18 04:00
중국 입장에선 미국과 영국이 문제지 나머지 서유럽과 지나치게 척을 질 이유가 전혀 없는데 러시아는 유럽 공공의 적이 되는 모양새라..
이정도 쯤에서 적당히 선을 그을 필요가 있죠
22/09/18 04:21
미-러 동맹각? 전에 새뮤얼 헌팅턴도 러시아가 결국은 문화적 이유로 중국보다는 서방 문화권과 가깝게 지낼 가능성이 높다고 했던 것 같은데
22/09/18 06:42
미국 입장에서는 러시아를 반인권국가로 몰아 공중분해 시켜버리는게 훨씬 이득이라(명분도 확실하고 - 우크라이나 학살)
동맹보단 분해 방향을 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2/09/18 09:21
얼마전 중국인이 쓴 글 중에 러시아가 질것으로 보이는 우러 전쟁에서 러시아편을 든다면 결국 푸틴 없어진 후 러시아는 중국을 팔아 서방에 붙을 것이다란 내용이 생각나는 군요
22/09/18 10:51
안그래도 중국 신뢰도가 바닥 뚫고 멘틀까지 내려가있는데 여기에서 바로 통수각 쳐버리면 앞으로 어떤 나라가 중국 신뢰하고 손잡을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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