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16 00:36
끼리끼리죠. 제 아는 분도 여친 분이 괜찮은 사람이라 결혼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는데 여자쪽 친구들이 집 가지고 계속 바람 넣더니 30평대 전세 -> 30평대 자가 아니면 결혼 안 하겠다고 해서 결국 파혼 엔딩으로.
22/09/16 16:34
진짜 저건 어떻게 말도 못해요
주변 사람 누구 결혼한다고 하면 제발 입 다물라고만 하고 싶습니다. 결혼하자마자 가정을 완성시켜버리려 하니까 한국의 결혼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거 같거든요 ㅠ
22/09/16 01:41
결혼예정중인 예신 옆에 오만여자들이 다 몰려와서 자기의 이상향을 마치 당연한듯 요구해야된다고 뽐뿌질을 합니다.
예물, 예식, 신혼집 등등등 거기서 중심 못잡고 파혼하는 커플 많이 봤습니다. 예전에 결혼도 하기전에 집 명의 옮겨달라던 여자도 봤어요 크크
22/09/16 02:15
평생 보석에 비읍도 모르고 관심 없던 지인이
결혼 준비하면서 친구니 sns니 온갖 카더라 주워듣다가 예비 남편한테 모 명품 주얼리 사달라고 할 "뻔" 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다행히(?) 내가 왜 이러지 깨닫고 바로 포기했다더라고요. [남들이 뭐라 카겠노] 는 할머니 세대에서만 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걍 세대불문인가 봅니다.
22/09/16 10:42
한국 출산율은 모르겠고 연애랑 혼인율은 특유의 고라니질 영향이 확실합니다.
아직도 시대착오적으로 결혼하면 기선을 잡아야한다느니 하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것도 본인 의지라기보단 주변에서 들이대는거죠. 연애를해도 주변사람은 전 애인을 알고있으니 굳이 전 애인이랑 비교를하고, 결혼이라도 할라치면 그럴꺼면 전에 만나던 사람이랑 하지 이정도 던지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니까요. 고라니질 하는데 바운더리가 없으면 혼인율은 더 떨어질겁니다.
22/09/16 11:04
댓글보니 오래전에 결혼했거나 아직 미혼 이신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정말 명품의 명자 모르는 여자분들도 주변 뽐뿌에 미쳐돌아가는게 요즘 결혼입니다.
22/09/16 16:57
현실적인 얘기지만 역시 결혼은 남녀와 양가 부모님 모두 경제적 수준이 비슷비슷해야 하나 봅니다...
그렇지만 신데렐라를 꿈꾸시는 분들은 여전히 많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