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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2 18:35
요즘에도 여기 가시나요? 쾰른 대성당 이런게 나올줄 알았네요. 처음에는 와 하는데 여기, 저기 다니다보면 비슷한 성당이 하도 많아서 무덤덤해지거든요.
22/09/12 18:40
뉘른베르크 쪽에 일 있어서 갈 예정인데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곳 있나요?
독일이 워낙 큰 나라라 이런 변두리엔 안 가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한번 질문드려 봅니다. 기차로 한시간 내외 지역도 괜찮고요 흐흐
22/09/12 20:16
뉘른베르크에서 기차로 대략 1시간 정도면 가는 곳으로 밤베르크 Bamberg 라는 곳이 있습니다.
구시가지가 잘 보존되어 있고, 이곳에서만 파는 훈제 맥주가 있는데 괜찮습니다.
22/09/12 20:38
뉘른베르크면 독일 내에서도 유명 관광지입니다. 잘 아실 것 같지만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해서.
아이가 있다면 PlayMobile Fun Park도 좋구요. 둘다 아니라면 시내 중심에 있는 성 구경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https://www.kaiserburg-nuernberg.de/englisch/tourist/index.htm 장난감 박물관에 관심 있으시다면 https://museen.nuernberg.de/spielzeugmuseum/
22/09/12 19:05
저는 이탈리아 갔을때 엄청 유명한 성당들 아니면 좀 무감각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크크크
피렌체 대성당/성 베드로 대성당 뭐 이런 세계구급 유명한 성당들에서는 우와…대박…하는데 하도 성당이 많아서 어지간하면 그냥 동네성당이구나 싶던 크크
22/09/12 20:39
맞습니다. 저도 하도 유럽 내에 여기저기 가다보니 이젠 어지간하면 감흥이 안 와요.
독일 아우토반 다닐 때는 아내랑 농담으로 여기 천안 논산 고속도록 같고 저긴 경부 같다고 크크.
22/09/12 19:01
유럽 통틀어서 기대감 대비로 보면 파리 센강이 갑이죠.
한강처럼 드넓은 강 생각하고 간 사람들은 99% 실망했습니다 크크. 한강은 커녕, 무슨 칙칙한 색깔의 세느 천이 있음.
22/09/12 19:19
한참 한강 건너는 버스 타고 출근할 때 가끔식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강보며 감탄사 내뱉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도를 통과하는 강치고는 진짜 큰 강이라 여기에 눈높이를 맞춰버리면 다 개천, 구정물이죠 크크
22/09/12 19:28
시흥 삼미시장 건너편 지하1층 로렐라이 경양식점...국민학교땨 함박스테이크 엄청 맛났는데..거북이모양 그릇에 뜨뜻하게 치즈!
22/09/12 19:33
독일은 강변보다 숲을 보는게 독일을 더 느낄 수 있는 거 같더군요.
어두침침한 숲길을 차로 달려 조금 지대가 높은 전망대쪽에서 바다처럼 펼쳐져있는 숲들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22/09/12 19:49
확실히 한국 자연도 은근히 좋은건 확실합니다. 한강도 그렇고요...
우리가 항상 보던 풍경이라 그렇지, 객관적으로는 좋은 풍경이 많죠.
22/09/12 20:17
저 라인강 라인을 기차로 다니면 나름 풍경 보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그 풍경이 경춘선과 비슷하거나 약간 하위호환 느낌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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