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09 18:41
9급을 붙어두고 7급을 준비할 수는 있죠. 과목이나 시험 형태가 유사하니까요.
하지만 7급과 5급은 시험 형태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7급 하던 사람이 '어? 나정도면?' 하고 5급 도전하는건 좀 어려울 것 같네요.
22/09/09 18:52
아 그런가요? 공무원 시험 공부를 안해봐서 흐흐 전반대로 5급 하다가 안돼서 7급 내려가는 사람들을 종종 봐서 비슷한건줄 알았습니다~
22/09/09 18:58
요즘은 7급도 psat치지만 예전엔 psat이 굉장히 큰 진입장벽이었거든요. 7급합격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과목이었어서
5급에서 7급 가는 사람이 있긴한데 대부분 국가직으로 쳐서 좀 다를겁니다 흐흐
22/09/09 19:19
시골생활 안해본 사람들이면 기겁할만한 업무도 많을거에요. 저런곳은 도청 자체는 도심일지라도 시골가서 이런저런 잡일할 상황이 많을테니
22/09/10 06:29
계약직이 7급에 다수 포함돼서 그렇다네요. 9급 이탈율이 20프로가 채 안되는데 7급이 90프로 나가는건 말이 안되죠
22/09/09 19:38
이건 기회주의적 지원자가 많은게 한몫해서 적어도 현직공무원일때는 시험응시를 못하게 제한하도록 하는게 맞죠. 적어도 시험보려면 퇴직하고 시험보게해야지 붙어놓고 정작 업무는 뒷전에두고 공부만 하고있는경우가 많으니 이런경우라도 제한을 두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매번 반복되서 저런사람들 때문에 오래 일할사람이 바로 못하게 되는경우가 발생되는것도 낭비라고 봅니다.
22/09/09 20:17
그거야 말로 7급시험 헌법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직업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제한 아닌가요?
타 공무원 이직에 있어서 필요적으로 의원면직을 요구하다뇨. 누가봐도 침해의 최소성 위반입니다.
22/09/09 21:30
저도 진득하게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타인의 기회를 뺏는다는 생각에
극한님과 같이 밀어붙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직업 선택에 대한 자유에 대한 침해로 소송 걸면 100% 패소할 게 뻔해서 안될 것 같더라구요 (아마 판례 같은 것도 찾아보면 있을 것 같아요)
22/09/09 21:51
자유선택 측면에서보면 맞긴한데 일부 지방보면 7급도 그렇고 9급도 그렇고 무슨 대학교 반수라도 한양 다른데가려고 공부나 하고있으니 그동안 얼마나 일을 책임감있게 할것이며 직업공무원제 특성에도 괴리되는느낌이 나서 그러죠. 당연히 현실성은 제로지만 말이죠.
22/09/09 22:07
맞죠. 어차피 그런다고 제가 법을 바꾸는것도아니고 이렇다 생각정도만 하는거죠. 말마따나 파렴치한 범죄나면 나같으면 쟤 때려죽인다 이런소리 하는것도 위법인거 모르고 말하는거 아니니까요.
22/09/09 19:50
생략된 부분이 있는데, 강원도 7급 퇴직자의 대부분은 수의직입니다. 수의직은 원래도 박봉에 근무강도가 높아서 이탈율이 높았어요. 요즘 갑자기 대두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22/09/09 20:15
지인이 수의직인데 시골지역서 2~3년 근무하다가 도축장으로 옮기더라고요. 거기 감독하는게 훨씬 편하다고 지자체와 시골욕을 엄청하던데요.
22/09/09 20:20
지방직은 확실히 런하는 비율이 늘고있죠.
저도 수도권의 적당한 시청에서 잠깐 일을 한 적 있었는데 직원 한 명이 2200명 사업을 관리하면서 민원 받는 걸 보니 도망가고 싶어졌습니다. 그 2200명 중에 100명 정도는 월급 압류도 들어와서 통장으로 돈을 바로 못 보내주고 가족 명의 계좌로 보내주다 보니 현금으로 달라고 찾아와서 행패부리기도 하고 여튼 눈물 날 것 같은 상황이 많았죠
22/09/09 21:04
지방직 공무원.. 공익하면서 지켜보기만 했지만 지옥도가 따로 없더군요. 신규 9-7급 남자 직원은 그냥 노예로 봐야.. 업무 분장 다 몰리고
알려주는 사람은 없는데 책임은 뎁따 크고.. 계장은 아무 일도 안 해서 사실상 5명분의 일을 4명이서 하는데 여기서 한 두명 휴직 내버리면 지옥이 따로 없죠. 기피업무라서 다음 인사이동 때까지 온다는 사람 아무도 없다가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신규 9급이 하더군요. 참사도 그런 참사가 없었죠. 그 와중에 이제 막 임용된 친구한테 출장갈 때 차 없냐고 물어보는 게.. 남자면 지방직 공무원은 진짜 고민 좀 해봐야겠더군요..
22/09/09 21:27
퇴직율 90%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예전 세대들 퇴직하는 시기에 비해 취업하는 세대들 인구가 줄어드니까요. 5년동안 신규공무원 중에 20% 정도 이탈한거면 회사로보면 퇴사율이 정말 낮은 직장. 그냥 사람들 호도하기 좋게 기사를 썼네요
22/09/09 22:10
강원도 전체 지방직으로 확장하면 신규 인원중 20% 퇴사이긴 한데요.
이유야 모르겠지만.. 7급 공무원 신규임용 64명중에 58명이 퇴사했다는 이야기지 않아요?? 왜 90% 퇴직율이 당연한가요?? 이해가 잘 안되서 여쭙습니다.
22/09/10 06:26
신규임용 64명중에 58명이 퇴사했다는게 맞네요. 숫자가 이해가 안돼서 신규임용이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전체숫자로 입사대비 퇴사하면 퇴사율이 90프로 넘는건 당연할테니까요. 근데 보니까 계약직을 저기에 포함시켜서 그런거네요. 7-9급 통틀어 이탈율이 20프로인데 시험쳐서 들어온 5년이 안된 7급만 90프로 나가는게 말이 안되긴하죠.
22/09/11 06:50
답변감사합니다. 근데 갑자기 계약직 이야기는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7급 이탈율만 더 높은건 가능하죠. 위에서 다른 분들이 설명 해주셨듯, 원 기사에도 있고, 수의직의 이탈율이 높으니까요. 제가 알기론 수의직은 9급이 없습니다.
22/09/11 09:32
시험쳐서 들어간 7급이 5년만에 90프로가 나가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수의직도 대부분 계약기간이 정해져있고 대부분 외부에서 경력채용하는 건들은 계약기간을 정해두고 일하는 걍우가 많습니다. 7급 5년미만 퇴사가 90프로가 넘는다는건 애초에 3년계약으로 일하고 연장없이 나가는 경우도 다 포함이 된다는거죠.
22/09/09 22:19
원기사까지 확인해봤지만 5년간 채용된 신규 공무원만 가지고 조사한거고 5년간 신규공무원은 총 536명이고 그 중 99명이 퇴직한 거고, 채용된 536명 중 7급으로 채용된 건 64명이었는데 그 중 58명이 퇴직했단 데이터입니다.
22/09/09 23:32
보통은 다른 직렬이나 공기업 같은 공공계열로 이직하는 편이죠. 민간과는 달리 경채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일반적으로는 신입으로 입사해야 하지만 공직 경력의 일부 혹은 100%를 인정해주기 때문에 봉급면에서는 나름 보전이 되는 편이고 기본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이라 나이 많으신 분들이 신규 입사 하는 경우도 꽤 있긴 합니다.
22/09/10 01:06
보통 삥삥 돕니다 한번 합격하면 자신감 붙어서 원래 가고싶었던 곳으로 응시 다시하더라구요
제 전공이 행정학과라 주변에 공무원이 대부분인데 서울 유력지역이나 자기 고향 아니면 다 저렇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