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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8 20:20
저도 종로 인근에 자주 다니면서부터 알게된.... 동네에 닭한마리집 이런 가게가 있긴 했는데 그냥 백숙집 이름을 그렇게 지은거구나 생각했네요
22/07/28 20:22
해먹기 쉽고 맛있습니다. 면을 삶아먹어도 맛있지만, 제 추천은 닭을 삶을 때 감자를 몇 개 같이 삶은 후 닭을 건져먹고 그 감자에다 밥을 넣어 으깨면서 볶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22/07/28 20:49
닭한마리 좋아합니다. 은근 모르는 사람들이 많긴함..
추가로 어죽이나 어탕국수도 좋아하는데 이것도 안드셔본 분들 많더라고요. 저도 회사 입사해서 처음 먹어봤네요
22/07/28 20:50
이거.. 전에 미국에 장관급 한명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뉴스 나오지 않았나요?
그때 첨 들었고.. 그 뒤로도 외국인들이 좋아한다는 이야기 몇번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국인인 전 아직 못 먹어봤습니다.
22/07/28 20:59
한 15년쯤? 그 때 종종 먹었었네요
그 때도 지금도 이름이 왜 닭한마리인가는 의문이지만... 종로쪽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흔히 볼 수 있어서 종종 먹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놀랐었네요 그 때도 한국인은 모르는 한국음식이라고 인터넷에 가끔씩 올라왔었는데 이게 아직까지 올라오는것도 신기하구요
22/07/28 22:27
신입생때 신촌에서 몇번 먹었으니 '닭 한마리'란 이름으로 저거 파는 건 꽤 오래된 것 같은데, 막상 제대한 이후론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22/07/28 22:31
집에서 닭도리탕용 잘라진 닭 사다가 감자랑 떡볶이떡 대파 마늘정도 넣고 푹 삶아서 하나씩 건져서 김치랑 같이 드셔보세요. 가게에서 파는 거랑 별 차이 안나거든요. 다 먹고 거기다 칼국수 해먹으면 되구요. 가게에서는 부추랑 양배추에 양념장이 나와서 이걸 같이 먹는데 이거까지는 귀찮으니까 김치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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