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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8 14:15
동사무소였는데 복지팀에서 짐옮길거 많아갖고 동서기(행정)였던 제가 많이 날라드렸어요. 공익은 허리공익이라 괜히 다치면 우리만 더 피곤해져서 도와주려고 해도 오지말라고 했어요 크크크 전화만 잘 받아주셔도 감사하죠 킹공익님은
22/07/28 14:25
그건 동사무소 마다 다르답니다. 허리로 4급 받고 사회복지요원인데도 (사회복지요원은 행정일 시키면 안됨) 각종 무거운거 나르게 하고 청소 등 잡일 도맡아 시키는 동사무소도 비일비재했어요. 물론 공익도 공익 나름대로 고분고분 말 잘듣는 공익도 있는가 하면 출근이나 잘하면 다행인 공익도 있죠. 그런데 제가 아는 동사무소는 후자는 구청에 반품?시켰어요...
22/07/28 14:28
https://namu.wiki/w/%EC%9D%B8%EC%B2%9C%20%EA%B3%B5%EB%AC%B4%EC%9B%90%20%EA%B0%91%EC%A7%88%20%EC%82%AC%EA%B1%B4
진리의 케바케입니다.공익이 상전이라니 웃고 갑니다.
22/07/28 14:45
저런 하나의 사례라면 꽤 오래된 과거에도 일과중에 피시방다니고 오락실다니던 공익들 많았습니다만
보편적으로 과거엔 어려운일 힘든일을 공익에게 시킨다는 인식이 있었다면 요즘은 그냥 출근이나 잘 하고 사고만 안치면 된다라는 분위기가 퍼진걸 말하는거구요. 공익이라고 무조건 부려먹던 시절은 갔죠. 다만 점점 사무직에 공익을 보내는 비율이 줄고 지하철이나 사회복지시설에 많이 가기 때문에 그런데서 꿀 빠는건 힘들겠지요. 공익을 부려먹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관공서 공익들을 요즘은 안건드는게 추세라는겁니다. 솔직히 안왔으면할걸요.
22/07/28 14:09
그래도 저렇게 말하기 쉽지 않을텐데...저 일을 하는 것만 봐도 그렇고 깡이 좋은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저런 사회 특성이 또 제대로 미친 인간은 잘 못 건들죠...승진에 불이익은 줄 수 있을지언정...
22/07/28 14:30
아 네 저도 초창기부터 영상을 봐서...
지금이야 인정받고 자리도 잡았지만 처음에 저런걸 시작하는게 웬만한 깡으로는 안됐을 것 같아서요 저 꽉 막힌 공무원 조직에서....흐흐.
22/07/28 14:24
다른 지자체등에서 모셔 갈려는 인재라서 이번에 아에 부서 만들고 순환근무가 아닌 홍보만 하라고 충주시에서 계속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크크
22/07/28 14:14
읍면동은 각종 감사 자질구레한거 계속들어와서 짜증나서 일 못해먹겠던데요.
읍면동에서 뭐 할게있다고 조져대는지 이해불가. 좀 굵직한 비리건수를 잡아야지 별 쓰잘데기없는 사소한걸로 자꾸 훈계니 주의니 들어오면 열심히 하다가도 열받아서 못해먹겠음
22/07/28 15:00
감사팀도 나름 조직이라 실적이 나와야됩니다.
점검 안나가면 논다고 뭐라하고, 감사나가서 지적사항없으면 또 문제가 되서 사소한거라도 지적을......
22/07/28 20:57
거기 고충은 알겠는데... 시스템상 일 여러가지 많은 부서들이 쓰잘데기없는걸로 개털릴수밖에 없다보니깐... 아싸리 한가한부서들은 털릴것도 없고 일 많은데는 뭐만해도 걸릴수밖에 없게 짜여있어요 모든 지침들이 크크크 이게 맞나 싶습니다. 조직생리상 애초에 답 자체가 없는 업무들도 많아요. 그 자리만 가면 훈계는 뭐 10개는 모으고가던데
전 구청인데 지금 있는 부서가 그냥 갈리는 부서라 저도 시청으로 도망갈생각만 하고있습니다. 시청가서 한참있다가 훈계니뭐니 오겠죠 크크 그 자리 갔다는 이유만으로
22/07/28 14:14
제가 봤던 가장 뭐랄까 일 처리를 순수한 의미로 잘 못하고 그런 관공서는 차량등록사업소였습니다..
무려 다른 지역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검사받고 결과를 팩스로 이쪽 차량등록사업소로 보내주었는데 상당기간 등록처리가 안되어서 물어보니 아직 결과가 안왔다고.. 다른 지역 차량등록사업소에 문의하니 무슨 말이냐 벌써 몇주전에 팩스로 보냈다며 확인 시켜줘서 다시 이쪽 차량등록사업소에 몇월며칠 서류 팩스로 보냈다는데요?? 하자 잠시 기다려보라 한 후 '아이고 선생님 왔었네요' .... 마무리하러 정말 가기 싫었는데 갔더니 하는 말이 깜빡 했다며 웃고만 계시고.. 달래려하는 말이겠지만 대포라도 한잔 하죠 하시는건 좋았는데 돈은 선생님이 더 버실테니 선생님이 사셔야죠!! 얼마는 더 받으시죠?? 하길래 아니요. 했더니 잠깐 정적이 흐르고 아이고 그럼 제가 사야겠네요 하는데 진짜 열불이 열불이.. 공익인지 정직원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옆자리분은 귀에 이어폰끼고 노래듣고 계시고 정말 아주 가관이었어요.. 공무원이라면 치를 떨게 만들어주셨던 분...
22/07/28 14:30
제가 지금 수도권 모 면단위에서 반지자체 업무 일하고 있는데요
본문과 결은 다르겠습니다만 좀 공감가는게 있어요 진짜 더럽습니다 소똥이 더러운게 아니고 다른의미로 더러워요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또다른 세계입니다 유사이래 시골인심 좋다는 말이 맞은 적은 있을까 싶을정도에요 뭐 겉으로는 좋아보이긴 합니다...
22/07/28 14:53
시골 출신이라 시골은 무조건 나쁘다 이런 건 싫지만, 확실히 고이면 썩는다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골도 고이고 공무원도 고이면 시골 공무원 말단은 무지 힘들 거 같아요.
22/07/28 15:14
아버지가 면사무소 공무원이셨는데(현재는 정년 퇴직) 몇 년 단위로 군 내에서 뺑뺑이 도셨고요.
정확히는 몰라도 토지 관련이 주 업무셨던 거 같은데 시골 면사무소가 무슨 일 있으면 그냥 다 땜빵 나가는 거죠. 군 축제 있으면 주차 교통 정리도 하시고 산불 나면 지원도 나가시고 별 거 다 하시던데 또 널널할 땐 널널하고 그러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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