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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6 09:37
24평밖에 안되는 집이지만 2 in 1 에어컨 중 벽걸이 에어컨을 실외기실과 가장 먼 방에는 설치가 어렵다는 진단 받아본적은 있습니다.
저 셋업은 어이 없는게 맞지만..
22/07/26 09:40
저건 부모님이 일단 OK했더라도 LG에 컴플레인 넣어야 되지 않나요
녹취같은게 없더라도 저렇게 소비자입장에선 설치해달라고 할 효용이 전혀 없어서 믿어줄거 같은데
22/07/26 09:51
기사가 저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설사 진짜라고 해도 판매처에 컴플레인 걸면 재설치+보상 꽤 받을겁니다.
요즘 엘지가 VOC에 얼마나 민감한데요.
22/07/26 09:52
설치기사입장에선 그냥 사실 및 정보전달을 했고 부모님이 해달라고 해서 설치했으니... 설치기사가 환불이나 상품변경을 우선적으로 강력하게 권유했어야될까요
22/07/26 10:11
그렇다 치더라도 설치기사의 '사실 및 정보전달'이 정확했는지도 따져봐야겠죠.
(물론 이 일화가 실화라는 전제 하에서... 실화가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높아 보여서요.)
22/07/26 10:16
설치기사는 뭔가 주체가 아닌 느낌이라.. 위에서 설치하는 작업 받아서 현장도착// 방에는 설치해봤자 의미없어요~~ //그럼 거실에 해주세요~ //아 네~~ //뚝딱.. 라고 생각하는데 이 사진 자체가 주작일 가능성도 높은가보네요.
22/07/26 10:18
만약 그렇게 얘기했다면 '정말 방에는 설치해봤자 의미가 없는 게 맞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 같고, 본문 캡쳐본을 기준으로 한다면 '벽걸이 에어컨 방에 설치하면 안 시원하다'고 말했다는데, 실제로 안 시원한 게 맞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22/07/26 10:29
실외기 거리와 에어컨 기기 거리에 따라서 안 시원할 수도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사할 때 접한 내용입니다) 다만 해당 가구가 실제로 그런 상황인지를 따져봐야 할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더불어, 2 in 1을 저딴 식으로 설치하는 것보다는 실외기를 하나 더 설치하는 방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정도는 안내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22/07/26 10:42
뭐 정확한 사실관계는 당사자분들이 잘 아시겠죠..? 여러가지 다른방법으로 설치하기엔 또 다른 제약들이 있을거라 추측됩니다. 저렇게 설치된 결과만 보고서 그냥 제 추측일 뿐입니다. 여튼 정확한 사실확인 없이 설치기사님이 미리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봐요. 저딴식으로 설치해야될 이유가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저렇게 된다면 저딴식이라고 욕먹을 이유도..
22/07/26 10:44
(수정됨) 이민들레 님// 네 저도 설치기사만 욕하기에는 제시된 정보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설치기사의 책임이 없다고만 이야기하기에도 정보가 불충분한 것 같으니 이런저런 정보들을 더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한 겁니다.
다만 글 작성자의 부모님이 무조건 거실 설치를 강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저 설치 상황이 어떻게 봐도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고(일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2 in 1 에어컨이 저런 식으로 설치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이사하면서 어쩔 수 없이 안고 온 제품도 아니고, 신품을 사서 설치한 거라고 하니까요) 그렇다고 설치기사가 의도적으로 저렇게 설치했다는 가정도 좀 비현실적인 것 같아서, 첫플에서 쓴 것처럼 실화가 아닐 가능성이 좀 더 높게 느껴집니다.
22/07/26 12:22
방에 설치해도 안시원하다고는 했으면서
마루에 두 개 설치 해봐야 의미 없다는 얘기는 왜 안했을까요. 사실 및 정보전달도 제대로 안 한것 같네요
22/07/26 10:12
저런 공사하는 사람들은 평판과 인맥으로 먹고 삽니다.
말도 안되는 사기보다는 주작이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사기라고 보기도 이상한게, 실외기 본체 다 인스톨 했다는건데, 저런짓을 할 이유가 딱히...
22/07/26 11:05
(수정됨) 좀 다른 얘기인데, 저 모델은 육안으로 보면 저희 집에 있는 에어컨이랑 똑같은 모델로 보이는데,
저희집 에어컨은 2019년에 설치했고 당시 최신형 모델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히터 기능은 없고요. 저 모델이 최신형이려먼 2018년 시즌?이었을까 싶은데, 2018년에 저렇게 생긴 히터 기능 포함된 300만원 넘는 모델이 있었나 궁금하네요.
22/07/26 11:23
하나가 장식이겠죠 장식일거야.....ㅠㅠㅠㅠ
주작하려면 이정도 정성을 드려야 하나 싶은데요 설치기사님이 애초에 저렇게 해서 욕 먹을거 뻔히 아는데 할 이유가..
22/07/26 12:51
원래 벽걸이형이 걸려있는 곳 아래에 (조작을 위해?) 스탠드형을 그냥 놔둔 것 같네요.
300만원 넘는 새 제품을 대기업에서 저렇게 설치해 준다? 말도 안 되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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