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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11:24
근데 진짜 크크크
커피에 우유랑 레몬이랑 크림이랑 심지어 누뗄라까지 잡다한거 별의별거 다 넣으면서 왜 물만 넣으면 난리난리일까요...?
22/07/22 11:32
(수정됨) 이 메뉴 보다보니 새삼 그런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진한 에스프레소로 먹는것만이 진짜 커피라고 주장하는 에스프레소 근본주의자라면 이해가 잘 되는데, 물은 질색하면서 물 빼고 별의별거 다 넣는건 괜찮은건가 싶은..
22/07/22 11:29
에이 우리도 누가 한강라면 주문하면 가격올려서 안시키는걸 유도할거 잖아요.
만드는사람 스트레스를 치유할 보상비도 들어있는셈 쳐야죠
22/07/22 11:31
대부분은 농담인걸 알겠지만 어쩌면 카페인 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당연히 decaf 아메리카노인가보다 하고 시킬수도 있을것 같아서 아마 일일이 안내해줘야겠네요..
22/07/22 11:44
요즘 에스프레소바 여기저기 생겼는데 음료 가격이 2~4천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단 앉아서 음미하는 것이 아니라 호로록 먹고 나갈 수밖에 없다는 거.. 잘 먹는 분들은 그 자리에서 서너잔씩 흡입하고 가더군요
22/07/22 12:34
맨 아침에 오픈할 때쯤 가면 서너잔 후루룩 하고 가면 그날 카페인 걱정 없기는 합니다 크크
서울쪽은 아예 7시쯤에 여는데도 몇군데 있더라구요
22/07/22 12:15
전에 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 다니는 국뽕 예능에 영국편을 보니까 영국인들이 홍자는 어때야 하느니 하면서 전자렌지에 돌린 우유에 홍차 티백을 넣더라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홍차는 커피보다도 뜨거운 온도에 우리는게 기본 중에 기본 입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 모카포트가 그렇게 많이 보급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게 그 유명한 표준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랑은 상당히 다른 커피가 나오거든요. (압력을 강화한 '브리카'류는 쬐금 낫지만 대부분 평범한 제품을 많이 쓴다고도 하고) 그 문화에 완전히 녹아들어서 일상화 될수록 오히려 정통에 관대해지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메리카노 같은건 그냥 쓸데없는 부심을 부리는거고.
22/07/22 12:33
검색해보니까 연남동인데 연남동에서 저가격이면 괜춘하네요???
그냥 에스프레소는 별로이신 분들은 그라니따 드셔보세요 저거 맛있어요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파는 에스프레소 같지 않고 설탕 넣어서 주기 때문에 맛있어요 걱정하지 말고 츄라이 해보세요 크크크크 제 생각에는 오히려 이 설탕까지 들어간 에스프레소 맛이 맛있는데 씁쓰레한걸 물로 좀 희석했다고 오케이 하는게 싫어서 으아악 하는 거일지도요 아. 저는 주면 다 잘 마십니다 (...)
22/07/22 17:02
한국식 커피 2,000원
테이크아웃 500할인 대만식 커피 1,500원 앉아서먹으면 자리값 500원 추가 도긴개긴인데 한국인들이 쉽게 수긍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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