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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3 12:39:18
Name 길갈
File #1 Screenshot_20220622_230247_Samsung_Internet.jpg (476.0 KB), Download : 25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뭐 2차대전 수통을 들고 있다구요?


미군: 그런 거 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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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약오르징까꿍
22/06/23 12: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보급했으면 탄피처럼 다 사용한 페트병 세고있을듯
츠라빈스카야
22/06/23 12:46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탄피는 실탄 안쏘고 짱박으면 그걸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사고 칠 수 있으니까 빡시게 관리하는거죠..
갑의횡포
22/06/23 12:57
수정 아이콘
유게에 진지한 댓글들 많군요. 좀 웃읍시다.
22/06/23 13:03
수정 아이콘
그런거 핑계고 그냥 구시대의 악습이죠. 미군은 탄피 안셉니다.
22/06/23 13: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그건 문화 차이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미국은 총기규제가 상당히 느슨한 국가고, 한국은 총기규제가 철저한 국가죠.
츠라빈스카야
22/06/23 13:2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실탄을 마트에서 팔기도 하니까 군에서 통제할 필요성이 떨어지죠. 한국처럼 총기 및 실탄규제가 심하지 않은걸요.
아구스티너헬
22/06/23 16:03
수정 아이콘
왜냐면 미국은 마트만 가도 총알을 팔거든요
공원소년
22/06/23 13:20
수정 아이콘
사실 의경도 탄피 안 셉니다. 사격 훈련이 1년에 두 번 인가 있긴 한데, 가서 탄피 세 본 경험이 없네요.
카사네
22/06/23 15: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남은 탄피 본부소대인가 수하나들인가 막쏘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면 안되지만
22/06/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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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탄피를 쏜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요?
카사네
22/06/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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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짧은 쉬는시간에 써서 잘못썼네요 크크...
실탄입니다
22/06/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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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는 실셈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합니다.
Lord Be Goja
22/06/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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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보니 행보관님이 빼돌리나 새보긴해야할듯
22/06/23 12:58
수정 아이콘
다 먹은 맛스타 캔 회수해서 세고 있진 않으니... 보급 물량만 확인하겠죠.
R.Oswalt
22/06/23 13:06
수정 아이콘
그것이 그린 아미니까... 탄소중립 지켜!
人在江湖身不由己
22/06/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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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하랬더니 탄피중립을 실천...
22/06/27 16:35
수정 아이콘
웃자고 한 드립이지만 빈병 대충 길바닥에 버려놓은거 중대장한테 걸렸다고 생각하면....큼큼
22/06/23 12:56
수정 아이콘
아쿠아피나 괜춘한 물 브랜든데 좋은 거 마시네요.
부대 있을 때 제 수통 깨-끗한 1950년도 미군부대 수통이었는데 (...)
22/06/23 13:00
수정 아이콘
나름 최신이군요?
전 1943 U.S. ARMY 찍힌거 받았습니다
CoMbI COLa
22/06/23 13:0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생수가 보급면에서나 운반면에서나 뒤로 해쳐먹기(?)면에서나 압도적으로 편한데 왜 안 채택을 안하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Lord Be Goja
22/06/23 13:1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제가 있던곳은 경계근무지 올라갈때마다 패트병에 정수기 물채워둔거 부사수가 들고 올라갔었는데(수통물은 그냥 당직사령올때 채웠나 검사하는 용도로 쓰고..) 사실상 쓰고 있었군요!
handrake
22/06/23 13:13
수정 아이콘
90년대 군생활할때 1945 US ARMY 수통을 보고 경악했는데, 최근까지도 보였다는 소리를 듣고 뭐라 할말이....
담배상품권
22/06/23 13:23
수정 아이콘
참 웃긴것이, 저 있던 소대는 훈련 전주에 페트병 음료수 다 같이 사서 마시고 그 페트병 스무개쯤 모아서 그 물로 훈련중에 먹고 마시고 했습니다.
보급 물이요? 한번 받아봤나?
국군 보급체계 개쓰레기에요.
22/06/23 13:2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보급의 기준이 현대 미군이면 전지구 역사상 미군을 제외한 어느 군대라도 쓰레기같아 보일겁니다(...)
아영기사
22/06/23 13:33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한게 오래된 수통에 물 마셨는데 어떻게 탈이 안났을까요?
장이 약해서 음식 조금만 이상해도 탈나는 체질인데 말이죠
22/06/23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전시에 버려진 물통만 따라다니면 행군중인 미군이 어디있는지 알것도 같겠네요. 장삼이사인 저보다는 잘 알아서 하는 것 이겠지만 행군 중 위치가 알려지는 것은 위험해 보이는데… 제 생각보다는 의미없는 정보니 미군이 하겠죠…
강문계
22/06/23 14:57
수정 아이콘
갈곳 도 아니고 지나간 곳 이 얼마나 의미있는 정보일지 모르겄습니다
그것보다 미군 지나갔다는 현지인 틱톡이나 인스타 찾는게 더 유용하겠죠
일단 미군은 걸어서 이동안하니까요
나랑드
22/06/23 14:0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럼 저 플라스틱 물통은 다 어디다....버릴지
22/06/23 17:10
수정 아이콘
원래는 물배낭 camelbak 썼는데 그것도 관리를 주욱 해주고 소모품을 갈아줘야했습니다. 결국 빡친 미군이 캐멀백 안쓰고 이젠 그냥 생수 줘요. 전 군수과라 캐멀백으로 물물교환하는거 쏠쏠했었는디...ㅠㅠ
제3지대
22/06/23 20:28
수정 아이콘
저는 카멜백의 단점이 겨울이더라고요
겨울에 산행하는데 호스가 얼어버리는 바람에 물을 못마셨습니다
호스를 겨드랑이에 끼우고 산행을 해야 호스가 얼지 않아서 물을 마실수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서 물을 마셨습니다
그거 경험하고서 겨울에는 보온병을 썼습니다
카멜백 청소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은데 겨울에 사용하기엔 별로더라고요
소모품이라고 해봤자 청소용품 갈아주는 정도일텐데..
22/06/23 2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통은 현지에서 물을 받아 먹을 수 있는 경우에는 유용하지요. 가령 깨끗한 수도나 시냇물이 있다면 말이죠. 훈련 상황이거나 아니면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세가 유리해서 널널하게 전쟁할 수 있을 때나 생수 보급이 가능하지, 그런 호사를 실전에서 누릴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군대에서는 수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물의 무게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무겁다는 수조 깨짐 사건이나 카이지 관련 쓰레드가 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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