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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3 18:07
(수정됨) 국내 17년 머시기 거래소 코인 대하락장때마다 해킹당했다면서 슈킹하고 30퍼만 보상약속하다가 문닫고 다른 이름으로 재개장하고 또 저거 써먹고 다시 다른 이름으로 재개장하는데 거길 들어가는 붕어들이 있더군요
22/05/13 18:20
루나 0원되서 2천만원 이상 날린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 좀전에 물어보니 대출 땡겨서 본전찾는다고 또 다른코인 사고 팔고 하고 있더라구요.
루나때문에 코인판 휘청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짓하는거 보고 나서는 아 이판은 오래가겠구나 싶었습니다.
22/05/13 18:35
저쪽은 잘몰라서 손도 안대고 있는데 일단 1코인이 1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가정하에 돌아가는거같은데 무슨 근거로 그런 가치가 있다고 가정하는건지 궁금하긴합니다.
22/05/13 18:41
테더라는 선례가 있었고, 꽤 오랜기간동안 멀쩡하게 잘 돌아가는 중이라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은 꽤 많은 편입니다.
22/05/13 18:44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가정한다기 보다는 그렇게 만들겠다 혹은 그렇게 되도록 보증하겠다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저도 이렇게 말하면서도 그게 실제로 가능한지와 별개로 '그러면 그냥 달러를 쓰면 되잖아'라는 생각이 지워지지는 않습니다만요.
22/05/13 18:56
진짜 저도 잘 모르는데 듣다보니 ‘엥 그럼 달러쓰면 안되나 연준이 빠따들고 패면 어쩌려고’ 생각이 절로 들긴 하더라구요…..
22/05/13 18:46
그게 가능해?? 싶을수밖에 없는데 어쨋거나 꽤 오랫동안 시스템이 돌아갔고 심지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내리는데도 루나는 혼자 엄청난 파워로 가격이 올라가서 루나/테라 산 사람들은 1주일전만해도 싱글벙글 그자체였습니다.
22/05/14 09:19
코인을 만들어 상장한 단체(혹은 개인이나 기업)이(가) 발행한 코인 만큼의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등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하에 행해지는 환상이죠 크크 테더도 8억달러 넘게 발행했는데 21년도 중앙일보 기사보면 현금보유율은 3퍼센트 남짓되고 74프로정도는 현금성 자산(채권 등)과 남은 23퍼센트 남짓은 비트코인등의 코인자산으로 들고있다고 말은하는데… 전 환상이라 봅니다만
22/05/13 23:09
코인 보따리상=60억 이득과 120억 이득 낸 썰
숏치는걸 보고 계획을 짠뒤 돈번사람들.. 엄청 계획짜고 먹은 사람들은 몇억 몇십억까지 가는데 그냥 상폐직전에 2000 3000 돈박고 돈먹기 가자 하는 사람들은 화폐가 동전행되는 사람들 좀 많았을듯 크크
22/05/13 18:53
역대급 스캠이라고 낙인 찍힌 코인들도 전고점 회복은 못해도 폭락중에 중간중간 한번씩 펌핑하면서 탈출 기회를 줬던 것같은데 루나 정도의 코인이 이렇게 순식간에 상폐까지 간 경우가 있나요?
22/05/13 19:00
알고리즘 자체가 하락장에서 유지 될 수 있는 생태계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시장에 풀린 코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코인을 급속도로 무한하게 찍어 내는데 가치가 0에 수렴해 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여요. 이전까지 코인들은 아무리 잡코인이라도 저렇게 코인을 무한대로 찍어 내는 코인은 없었던 거 같아요.
22/05/13 20:47
코인은 대체적으로 도지류를 제외하면 총발행갯수를 정해놓고 가면 갈수록 채굴이 어려워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테라는 스테이블이 위태해질거 같다 해서 발행갯수를 무한으로 바꾸어버렸고 그게 결국 알고리즘에 의해 매도세가 붙을수록 발행갯수 무지성으로 늘어남->악순환으로 더 내려감 ->코인갯수 더 늘어남 ->코인가치 점점하락->코인계의 짐바브웨가 되어버림.이 된겁니다.
22/05/13 23:50
지금 메타버스, NFT도 거품이 드러나는 느낌인데...
일단 시중에 자본이 줄면 투자가 줄고, 투자가 줄면 그간 결과물이 없는 스타트업들은 파산할거고 그럼 그 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이 줄어들면서 원더 히트 가능성도 줄어들거고... 뭐 그렇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세상에 돈이 줄어드는 시기라, 결과물 없는 기업들은 물 빠진 수영장 안에 알몸인 상태라 생각합니다. 최근 NFT, 메타버스 스타트업에 지인들이 많이들 이동했는데,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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