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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1 15:29
위장도 안했고 행군간에는 방탄 말고 정글모 썼네요 다행인듯
근데 발목에 저건 그냥 식별용 띠겠죠? 모래주머니 같은 거 아니겠죠??ㅡ,.ㅡ 그리고 저 뭣같은 탄피받이는 볼때마다 토나오네요. 저런거 달고 사격하면서 뭔놈의 실전성을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쟁나면 탄피받이 다 달고 다니면서 전투 끝나고 탄피 세고 앉아있을건지..
22/05/11 15:39
탄피받이 만큼은 병사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탄피 못 찾으면 다 찾을 때까지 잠도 안 재울거라.. 경계근무용 공포탄 하나 누가 숨겨서 나올 때까지 3일간 못 잔 기억이 나네요..
22/05/11 16:32
(수정됨) 실전에서 전투 후에 기본적인 전장 정리 하는건 미군도 합니다.
전투후 흩어진 탄피를 파악해서 병력 규모를 예측하는걸 막기 위함이기도 하고, 평시에 공포탄 탄피라도 간단한 리로딩 만으로 사제 탄약을 만들기가 매우 쉽고, 일단 구리는 매우 비싼 금속이라 요즘은 미군조차 수거할수 있으면 수거 합니다.
22/05/11 17:03
대항군으로 우리 위병소 털어주셨던 27사 수색대아저씨 아직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새벽에 초소에 던져주신 빨간연막탄의 흔적은 다음날 미싱질로 다 치웠습니다
22/05/11 21:01
우리 때는 안경 끼면 수색대 지원 못했는데 요즘엔 가나 보군요
제대하면서 아픈 것도 몇 개 가지고 나왔는데 몸 성히 사회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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