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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11:31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병역특례가 인정되는(정확히는,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될 수 있는) 콩쿨은 [국제콩쿨]밖에 없습니다. 엄연히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의 국제 체육대회처럼 [국제 대회]입니다.
한편, 빌보드 차트는 미국 국내 차트죠.
22/04/12 11:25
이거 뼈 때리네요. 국방의 의무는 우리 나라 국민이 우리나라에 부담하는 의무인데 그 의무 면제 여부를 다른 나라 사람들의 평가에 좌지우지…
22/04/12 11:28
(수정됨) bts 군면제가 논의되는 이유 또한 외부 세계, 특히나 문화적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자들의 반응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그 모든 게 메타적으로 함의돼 있습니다.
22/04/12 11:30
(수정됨) 돌아가는 상황을 봐선 결국 면제가 될거같긴 합니다
BTS가 군대 간다고 해서 이익당사자인 집단은 딱히 없는 반면, BTS가 군대를 안 가서 이익을 볼 수 있는 집단은 있거든요. 단통법, 도서정가제, 유가연동제 등 이익집단의 영향을 받는 법안은 여론이 설령 불리하더라도 끝까지 밀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여론조사조차도 2:1 비율로 앞서고 있죠. 이러면 인터넷 여론은 그냥 한줌따리 취급받으면서 밀릴겁니다. 전 BTS가 군대 가고, 예체능 군면제를 싹 폐지해버리는 수순이었으면 좋겠지만 설령 BTS가 군대가더라도 그러진 않겠죠.
22/04/12 11:32
솔직히 이번 이슈 반대자들의 너무 판에박힌 주장이라서 좀 신뢰성이 떨어지긴하죠
외국인들이 방탄 군면제에 뭐 별 관심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오히려 걔네들은 빌보드를 우리나라차트라고 생각안하고 월드차트라고 생각하는 경향성이 더 클텐데 차라리 일본어로 적어서왔으면 좀 더 신빙성 있게 느껴졌을듯
22/04/12 11:41
반응이 다르면 그건 그거대로 본문의 풍자에 걸려들고 마는 거죠. 누가 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했냐를 찾고 있는 것 자체가 코미디.
22/04/12 11:37
솔직히 냉정한 사실은 잘나고 가진 사람들은 덜 가게 해주고 가진 거 없는 일반인들은 바닥까지 박박 긁어서 끌고가는거죠 크크
저는 진지하게 잘나고 가졌으니까 안 가고싶으면 그냥 현찰박치기로 돈 왕창 내고 안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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