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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8 09:46
눈마새 팬픽 대회의 이영도 독후감 보면 기준 자체도 좀 깐깐한 거 같은데..
근데 왜 게임 만든다는거는 깐깐하게 안구는지 모르겠어요
22/04/08 09:52
원작자님이 수요층이 원하는 걸 잘 모르시는듯...
"수탐자 티나한. 나는 즈라더요. 그리고 내 아내는 당신의 아내요." "두억시니로 보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되오." "여기 있-었-다!" "믿고 싶어요!" "낚았어요?" "낚았다!" "칠일은 칠! 칠이 십사!" 이런 명장면들이 그대로 구현된 걸 보고 싶다고...
22/04/08 09:53
작가 생각이 그런 방향이라 다른 작품들이 그렇게 나온거였군요.
자기 작품이고 판권자니 뭐라 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독자들이 원하는 방식인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영상화나 만화화가 안 될 것 같아 아쉽네요.
22/04/08 09:57
작화가 웹툰 스타일이 아니여야지 수요층 입맛에 맞을거고, 스토리 자체도 요즘 웹툰 유행과 동떨어져있으니
코스트에 비해서 그닥 인기가 없을듯. 싶네요.
22/04/08 09:58
넷플에서 만드는 드레곤라자는 어떤 느낌일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폴라리스랩소디도 드라마로 만들기 괜찮을 것 같은데 영상화되면 어떤 느낌일지 참 궁금하네요.
22/04/08 10:04
만화판의 악몽때문에 제안들은 원작 그대로 재현으로 들어오는데,
원작자는 원작 그대로 재현을 싫어해서 거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군요.
22/04/08 10:10
"두 마리의 형제새가 있었소" "네 마리 아닙니까!?"
"물에 독을 풀어 온 세상을 중독시켜야 해" "언제!?" "나는 이 기둥의 글을 읽기를 원한다!" 그리고 환상기둥에 떠오르는 [독을 마시는 새] (출처: 아메바 님 패러디 만화. https://blog.naver.com/mhch5005) 팬들의 심정이 이렇습니다 네크로맨서시여ㅠㅠ
22/04/08 10:12
사실 제대로 된 그림체로 원작재현하는것도 의미있긴 하겠지만
그걸 해낼 사람이 많을지는.. 어설프게 원작재현한다고 하다가도 이도저도 아닌거 내기도 쉬우니
22/04/08 10:17
폴라리스 랩소디가 초반에 스포츠 신문 연재했던가? 그 때문인지 템포가 너무 빠르고 중간에 뭔가 빠진 것 같은 부분이 많은 게 매력인데, 이런 거라면 "중도"를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있는 건 원작대로 따라가되 중간에 빈 부분을 2차 창작에서 채우는 방식으로...
22/04/08 11:23
[피를 마시는 새 만화] '세상아 들어라!'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4/read/22819651 그래도 이 정도로 나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22/04/08 12:02
https://m.ruliweb.com/family/212/board/1010/read/30631188?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444884
눈마새 팬만화는 이분이 제일 느낌있게 그린 것 같습니다. 소설 보면서 그렸던 이미지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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