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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9 20:15
맛없는걸 30년 넘게 팔까요..
진순이나 다른 라면이나 맛 다 거기서 거긴데 진순에 오버떠는 사람들 나중에 라면 여러개 끓여서 테스트하면 뭐가 진순인지 구별도 못할걸요 ?
22/01/19 20:17
블라인드로 진순과 진매를 구별하라고 하면 잘하지 않을까요? 코카콜라,펩시도 되는 사람이 많은 판에, 맛 차이가 더 클텐데
22/01/19 20:18
음 일단 열라면 신라면 진매 와 진순이 다르다는것은 구분할수있을듯 싶습니다.
대신 안성탕면 된장라면 스낵면 이런거 섞으면 못찾긴할듯
22/01/19 20:41
(수정됨) 자기 취향이 곧 정답인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상이죠 수십년째 판매가 되고있는 제품인데요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7582281&extref=1
22/01/19 21:14
진순을 장기간 먹었고, 괜찮았습니다.
그러다가 삼양라면 먹고부터는 진순 갖다버렸습니다. 그후에 신라면도 먹어보고 그랬는데, 진순보다 다 맛있더라구요. 진순의 장점이 대체 뭐였지? 이젠 가물가물한데 안 매워서 속이 편하다..라면 본연은 노맛이라 토핑을 넣으면 토핑맛이 더 부각된다..
22/01/19 21:41
진순은 잘생긴 애들 중에 젤 못생긴 애 같은 느낌이죠. 막상 훈훈하게 생겼다 괜찮게 생겼다고 온갖 고평가 받던 애들은 모르는 새 다 단종되서 없어지는 동안 진순은 계속 살아남아서 까이고 있는거임
22/01/20 02:25
진순이 맨날 욕먹는데, 사실 진짜로 망한제품이면 언급도 안 되죠.
형제가 너무 잘난것도 있겠지만.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먹는 입장에서는 진순 참좋아합니다. 국물베이스도 맘에드는데 가격경쟁력 진짜 킹왕입니다
22/01/20 06:40
저는 불닭볶음면 이런거 쯤 되어야 먹으면서 힘들다 이런 느낌 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진매 먹으면서도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22/01/20 07:43
진순의 진리는 계란 풀어먹을때죠... 진짜 그만큼 부드럽고 잘넘어가는게 없습니다.
뭔가 해장의 1티어랄까요?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술술 잘넘어갑니다. P.s 계란 풀때 평소처럼 대충 푸는게 아니라 적어도 노른자만큼은 확실히 풀어줘야 합니다.
22/01/20 09:45
진라면 순한맛이 욕을 많이 먹었었나 보군요.
저의 아이가 매운 것을 못 먹어서 정말 맛있게 먹는 라면이라 평소 매운 것만 좋아하던 저도 맛이 들어버렸는데... 특히 외국 살 때는 매장에 주로 매운맛 or 순한맛으로 있어서 순한맛 품절이면 멘붕왔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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