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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14 13:52:29
Name 원펀치
File #1 9fb9a7008bbe1fd63f8edcabdfd6687b.jpg (13.5 KB), Download : 26
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삼국지 장판교 실제 vs 소설 (수정됨)



1. 장비는 장판교 뒤 숲속에 기병들을 소수를 풀어 놓고 날뛰게 하여 흙먼지가 날리게 한 다음

블러핑으로 '나랑 붙자!' 라고 소리쳤다.

이에 조조는 뒤에 복병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군을 후퇴시켰다.

이후 장비는 다리를 끊고 시간을 지체하게 만들었다





2. 장비는 물가에 등을 진 채 그냥 쌩으로

'나랑 붙자!' 라고 소리쳐 적군이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장비는 단신으로 앞에 서서 기세 만으로 적들이 물러가게 만들었다.

다리 끊은것도 적군 앞에서 도발하기 전에 미리 끊었다

다리 먼저 끊고 물가에 의지한채 배수진을 친것이다







1번이 연의 내용이고  2번이 정사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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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
22/01/14 13:54
수정 아이콘
1번은... 저런다고 속겠어요? 크크 2번이야 말로 뭔가 있나보다 하고 속으면 모를까
문문문무
22/01/14 13:57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러면 조조같은사람은 의심할수밖에 없긴하겠네요 미친 배짱플레이
헤나투
22/01/14 13:54
수정 아이콘
나관중이 믿지못해서 살을 붙였군요 크크크
22/01/14 13:54
수정 아이콘
정사가 더 허구같음 흐흐흐
쌩으로 그냥 나랑 붙자라니
22/01/14 13:56
수정 아이콘
마!
22/01/14 13:57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한글을 혼자 만드셨겠어? 혼자함.
에이 설마 13척만으로? 처음엔 한척.
Old Moon
22/01/14 13:57
수정 아이콘
누가 소설 아니랄 까봐 개뻥을 쳐도 크크크 응?!
깻잎튀김
22/01/14 13:58
수정 아이콘
정사가 오히려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라 카든데 또 저런데선 상남자 패기 지리네요
카페알파
22/01/14 14: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1번이 정사고, 2번이 연의란 말이지?' 하고 무심코 댓글 보다가, '어, 그게 아니라고?' 하고 다시 확인했네요.
Foxwhite
22/01/14 14:01
수정 아이콘
걍 화살 엄청 쏘면 안댐? 장비 보니깐 방패도 없구만
문문문무
22/01/14 14:05
수정 아이콘
진지먹자면 가오싸움,명분싸움 에서 지는거겠죠?
가뜩이나 기세와 명분이 먹히는 시대라서

아무것도 아닌것같지만 병사들의 사기는 일시적일지라도 크게 떨어질듯
Foxwhite
22/01/14 14:07
수정 아이콘
자기 대빵이 앞에서 패기부리다가 화살맞고 요단강부터 건너면 오히려 장비군 사기가 크게 저하될거같습니다만...
문문문무
22/01/14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황맥락이 저렇게라도 해야될 상황이었을테니 저런거겠죠?

전쟁터에서 병사들을 움직이는건 냉정한 이성보다는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가치에대한 열정?열의? 라고 생각해서요 지휘관들은 냉철하게 사고할지언정 병사들앞에서는 계속 그런 스탠스를 취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음

비즈니스를 하는것도아니고 목숨이 달린일에서 그런면모들을 쉬이 보여줬다간 병사들 머리에 불리해지면 얼마든지 우리도 의미없이 버려지는 쓰레기신세겠구나 생각들지 않을까요
이재빠
22/01/14 17:29
수정 아이콘
앞에서 패기부리는게 아니라
상대의 추격을 조금이라도 늦추기위해
희생할 각오를 하고 극소수의 병사만 데리고 최후방에서 적군과 대치한거라서
장비의 병사들은 사기고 뭐고 따질게 없죠.
22/01/14 14:08
수정 아이콘
기병 5천을 급하한 거다보니 제대로 된 궁병이 없었던 게 아닐까 합니다.
Lord Be Goja
22/01/14 14:25
수정 아이콘
활쏘기를 천박한 재주로 여긴 서양의 기사가 아닌 이상 고대-중세에는 기병은 무술을 연마할수 있는 사람이거나 유목민족이라 활에도 능숙하고 작은활도 휴대는 하고 있을겁니다.연의만 해도 장수들이 '가만히 활을 놓았다' 라는 표현이 여럿 등장하죠

문제는 기병들이 활을 쏘려면 그 [장비]가 달려들수 있는 거리라는게 너무 무섭군요!
원펀치
22/01/14 15:40
수정 아이콘
조조 ''저 장수가 매우 탐나는구나. 죽이지말고 생포하도록 해라''
이세계 띵호잉루
22/01/14 15:57
수정 아이콘
유부녀만 생포하지 꼭 장수까지 욕심내서 여럿 죽인...
지니팅커벨여행
22/01/14 14:05
수정 아이콘
배수진이었나요?
다리 끊고 뒤에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니 놀랍네요.
원펀치
22/01/14 14:15
수정 아이콘
네 물가에 의지한채 다리를 끊고 적군과 마주했다고 하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2/01/14 20:01
수정 아이콘
해석 오류 아닌가요?
물가에 의지하고 다리를 끊고 뒤에서 대기해야 정상적일 것 같은데 다리 건널 수 없는 장수 1명을 수천명이 상대하지 못했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원펀치
22/01/14 20:03
수정 아이콘
대체로 옛날 사서에서 의지한다는 표현은 등을 기대는 형세를 말한다고 하네요. 물 뒤에서 대기했다면 물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며 라고 했겠죠
그리고 나관중도 이해하기 힘드니까 뒤에 복병을 감춰뒀다는 설정을 붙인게 아니었을까요
22/01/14 14:29
수정 아이콘
짤 보고

궁병 3명이면 걍 돌파 가능하겠는데?

라고 생각함 크크
22/01/14 14:30
수정 아이콘
조자룡도 보병이 아니라 기병 사이를 돌파했다고..
산밑의왕
22/01/14 14:31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배수진을 치면 장비는 어떻게 건너와요??
둘리배
22/01/14 14:36
수정 아이콘
헤엄쳐서 오지 않을까요..
카마인
22/01/14 15:05
수정 아이콘
유엽 발석차 하나면 끝나겠구만?
22/01/14 15:22
수정 아이콘
다리 끊을 정도면 다리 뒤에 있지...
22/01/14 15:32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야 방패창병으로 포위망 구축하면서 뒤에서 궁병질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에는 이유가 있겠죠 뭐

포위망 구축할 때 진영 갖춰지기 전에 측면부터 일기 돌격 들어가면 "그 장비"가 내 바로 옆으로 치고 들어오는걸 봐야 하는 일개 병들 멘탈 바사삭 & 진영 바사삭일수도 있고,
그거 막겠다고 장수 내보내면 창병 궁병 무쓸모인데 그 장수들이 "그 장비"에게 모가지 뎅겅뎅겅 하는거 보면 병들은 물론 장수들도 멘탈 바사삭 & 진영 바사삭일 것 같기도 하네요.
원펀치
22/01/14 15:43
수정 아이콘
조조 ''저 장수가 매우 탐나는구나. 죽이지말고 생포하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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