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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2 00:21
군복무에 대한 감사를 되새기고 군인들을 위로함으로써 봉사로 인정받는다는 거죠. 강제가 아니라면 기계가 군인을 대체하기 전까지는 충분히 할 만한 일입니다.
22/01/12 00:14
진명여고 학생중에 아까 글과 같이 군인들을 욕하는 편지가 많아야 얼마나 있겠습니까? 아마 소수의 편지일거고 몇몇 친구들끼리 히히덕 거리면서 구린 짓을 한거죠. 근데 그거가지고 여자들은 어쩌고 진명여고 학생들은 어쩌고 하는게 더 별로같습니다
22/01/12 00:19
한 학생이 [우리 반에는 절반정도 트롤링 했다]고 하더군요.
다른 반이라고 뭐 깔끔할리는 없으니 저런 반이 몇 개만 되도 개판이곘죠.
22/01/12 00:33
저도 군대 있을때 저렇게 정성 담긴 편지 받았었는데 기분 좋았었어요.
사무실 제 책상에 붙여두고 일했었는데 몇몇 악의 담긴 편지를 쓴 친구들로 인해 성실히 편지를 쓴 친구들까지 피해를 받을 생각하니 씁슬하네요...
22/01/12 04:57
개인적으론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특히 여고는 군대 가는 것도 아닌데 그 정도가 어렵나 싶기도 하고 애들이라 크게 기대는 안 가기도 하고
결국은 지도하는 선생이 잘 했어야 하는데 여교라면 그것도 기대하기 힘들 것이기도 하고
22/01/12 12:10
군생활이 개 같아도, 저런 정성이 담긴 편지 받으면
그래 내가 국가와 국민의 안전에 조금은 보탬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조롱 섞인 편지 보면 얼마나 기분 더러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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