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02 23:41
(수정됨) 저거 나온지 이미 20년 넘어가는 치료법이고 엄청 세부적인 걸 컨트롤하지는 못합니다 그저 타겟 부위에 규칙적인 전기적 자극을 주는 것일 뿐이고.. 뇌 부위별로 담당하는 역할이 어느정도 알려져있긴 하지만 아직은 많이 모호하죠. 뇌 전두엽이 고위 인지기능을 많이 담당하는데 그 중에서도 전전두엽쪽이 억제나 실행기능을 담당한다. 편도체라는 부위는 공포반응과 관련된 쪽을 담당한다 이런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2/01/02 23:47
비슷하게 전기경련치료라는게 1900년대 초반에 나왔는데 말그대로 경련이 일어날정도의 강한 전기적 충격을 뇌에 주는, 어떻게 보면 무식한 방법인데 이게 정신의학 분야에서 아직도 효과가 제일 좋은 치료법 중에 하나입니다.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는 물론 심한 우울증에서도 쓰이고요.. 물론 요새는 무조건 전신마취 하에 진행하고, 전극을 어디에 두고 어떤 식으로 전기자극의 강도를 줘야 부작용이 덜한지 등의 세부적인 기술발전들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약물치료를 받기 어려운 임산부들에게 우선 고려할 정도로 안정성도 많이 확립이 되어있고요 참 신기해요
22/01/03 00:02
저거 그닥 효과없어요. 진짜 어쩔 수 없을 때 마지막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효과가 그나마 괜찮은게 파킨슨 병인데, 이것도 낫게 해준다 이런게 아니라 약 만으로 조절이 안되는데 저거하면 약과 함께할 때 조절되는 수준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에는 의미도 없고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