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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01:14
위생이랑은 상관없고 '건강'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식용유에 비해 맛은 압도적으로 좋을테고, 사실 몸에 많이 나쁘지도 않을것 같네요. 고기집 볶음밥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돼지고기가지고 볶음밥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처음에는 고기부터 먼저 익히면서 기름을 뽑아내죠. 아주 빠삭하게 익히면서 기름을 쫙 뽑아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차피 나중에는 그렇게 되죠. 그리고 처음부터 그렇게 하더라도 그게 과연 몸에 얼마나 더 나쁠까요. 고기 꾸울때 김치 및 이것저것 다 꾸워서 잡탕이 된 기름이면 모를까, 고기만 꾸우면서 나오는 기름이라면 요리 기능적으로 매우 훌륭한거죠. 그렇게 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먹느냐가 문제겠죠. 몇달에 한번 저렇게 먹는다고 한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미미하겠죠.
21/12/30 01:51
저기에 순수한기름만 있었던적이있긴한가요?
불판위에서 탄 고기조각, 핏물탄거, 김치양념 기타등등 오만거 다 들어가있는데 그걸 볶음밥에쓰는건 좀
21/12/30 09:23
우리집에서 고기해먹고 프라이팬에 남는 기름 아까우니 버섯 볶고 마늘 통짜로 넣어서 뭘 더볶고 이런건 거부감이 안들지만
종이컵에 담음 + 색도 그렇게 위생적이지 않아보임 이러면 찝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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