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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16:59
생각해보면 저도 fm 에서 기존 주전이 똥싸면 이것저것 후보 유망주들 갈아끼우기도 하는데 별로 진전 없으면 한두경기 해보다가 원래 베스트11로 바꾸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니 구마유시 강판이 갑자기 확 공감이 되네요 양감 입장에서?
21/07/13 16:56
10인 로스터 그대로 다 떠안고 갈때부터 이런게 생기리가 생각은 했는데
여태껏 조용해서 그래도 별 문제는 없겠거니 했더니만 이제서야 터지네요.. 어떤식으로든 다 정리 했어야 했는데 저 선수들이 못하는데 불만만 많네 뭐 이런 얘기가 아니라 성적을 처박든 성적을 내든 그냥 다섯명만 남기고 다 보내줬어야 됩니다
21/07/13 17:00
이건 킹티비티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이번시즌 끝나면 나가고 싶다고 하면 다 내보내줘야 되요
서로에게 할짓이 못되요 이건 구마유시 한명만 저러는거면 뭐 어쩌라고 하겠지만 선수들 단체로 저러는거 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21/07/13 17:03
딱봐도 베테랑 라인이랑 신입들 라인 파벌 딱 갈린거 같은데 10명 굴리면서 어느쪽은 배제될수밖에 없는데 넌 확실한 서브라는거 납득 안시키고 진심으로 10인 풀 주전으로 돌릴수 있을거라 생각한건지…
감독직은 확실히 코치가 하는 업무랑 다르다는 생각만 손대영 기적의 1승
21/07/13 17:04
이게 더 문제인게 신뢰를 주겠답시고 코칭스텝이 남긴 선수가 분명히 존재 한단 말이죠 말이 안나오는게 이상하고
여태까지 조용했던게 신기한거죠 선수들이 많이 참은거라고 봅니다 이정도까지 왔으면 신뢰가 없다고 봐야죠 이게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거부터가 얼마나 안일한 생각이었는지
21/07/13 17:00
킹티비티를 많이 못 했네요. 주전 후보 모두 내 팀이라는 생각이 있으면 저런 일 잘 안 나고 참는데
결국 내년에 연봉 많이 받으려면 내가 활약해야 한다 라는 명제 때문에 기회 동등하게 못 받는다고 생각되면 뭐...
21/07/13 17:01
제우스랑 엘림은 좀 억울할법 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인이 베테랑 케어 받으면서 게임 해야하는데 돌려돌려 돌림판 한답시고 신인들만 쭉 내보내놓으니 제대로 성장할 턱이 있나요 클로저는 bad 띄우기 전에 챔프폭 지적부터 해결해야하구요. 챔프폭 좁은 선수는 어느 팀에 보내도 못써먹으니
21/07/13 18:10
이거리얼.. 클로저는 솔랭에서 이렐, 아칼리, 사일러스류 위주로 돌리는데 챔프폭은 언제 늘릴려나 모르겠어요.
챔프폭 보면 반쪽은 커녕 1/3쪽 미드인거같은데
21/07/13 18:12
네 나왔습니다. 제 댓글을 검색해봐도 알수 있듯이
당연히 팀이 제대로 돌아갈수 있다면 전제하는겁니다 축구에서 25인 로스터 돌리는데 공격수에 해리케인 홀란드 레반도프스키 메시 호날두 5명이 있고 2명밖에 못나가는데 3명이 FA컵, 리그컵만 나가면 당연히 불만나오죠. (또 또 클로저, 구마유시가 홀란드 해리캐인인가요? 이런소리 하시는 분들 있지는 않겠죠) 선수는 많을수록 좋은거고 빠르게 옥석 가려서 주전로스터 뽑아서 하라는겁니다. 그러다가 선수가 아 주전 경쟁 졌네. 이적하고 싶은데요 하면 우린 서브 필요한데 맞는 선수 구해보고 있음 보내줌 하고 또 보충하는거고요. 그러다가 천재지변같은 사건 나면 로테이션 돌리기도 하는거고 하는거죠. 10인로스터는 좋지만 양대인식 돌림판 운영은 싫은거고....이 소리를 몇번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축구에 비해 리그의 숙성도(?)가 낮고, 제도적 완비가 불충분한(임대 제도라든지 유명무실한 2군리그 제도) 롤판의 한계성이 있기 때문에 10인로스터는 아직 시기상조라서 오답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100% 존중하고요 그러나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스포츠 판이 커진다는 전제하게 대체선수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빅클럽일수록요
21/07/13 20:32
1. 축구예시는 아무 의미 없는 소리입니다. 일단 이 판에서 타팀으로 시즌중에 이적 하는거 보신분? 정말 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다가 심지어 이번시즌의 거의 최초로 성공한 이적사례도 방출후 줍줍이었습니다. 10명을 꾸려놓고 주전 경쟁 밀린애들은 자연스럽게 이적해라? 말도 안되는 소리죠. 당장 2군-1군도 자유롭게 오가지도 못하는게 롤판 특인데 10인을 꾸렸으면 10인이 그냥 1년을 같이 가는거에요. 그걸 어떻게 활용하냐의 문제가 그 다음 고민이고.
2. 그래서 많은 팀들이 비슷한 전력의 10인을 꾸리지 않는겁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유명무실한 2군제도나 임대 제도의 부실때문에 절대로 절대로 그 "아 주전경쟁 졌네 이적하고 싶다"가 안된다는거에요. 그게 안되는데 축구예시는 왜 드는겁니까. 그게 안돼서 사람들이 10인 로스터를 반대하는거구요. 3. 대체선수의 필요성때문에 10인 로스터가 필요하다? 아뇨 딱히 10인 로스터로 대체선수를 구성할 이유는 없어요. 그냥 DRX처럼 2군에서 올리면 되거든요. 다시 말하지만 지금 롤판에서 10인로스터라 함은 그냥 2군에 가서 리그를 뛸 선수를 1군에 억지로 올려놓고 아무런 실전감각을 안 익히게 하는 시스템이에요. 왜냐면 양대인의 구상과 달리 10인 로스터는 연습과정에서도 철저하게 5명만 참여하는 시스템이거든요. 1팀/2팀으로 나눠서 스크림을 돌리는건 내부스크림뿐이고 상대팀을 구할수가 없어서 그 구상이 완전꼬였는데 대체 왜 10명을 꾸려놓는건 좋다고 주장하는지 의문입니다. 10명을 꾸리더라도 1군 5명 2군 5명이 좋고, 교체 카드로 기용할수 있는 1~2명의 선수가 1군에 포진되어서 스크림에 종종 포함되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인건 다년간 나온 [결과]인데 왜 자꾸 한번도 성공한적도, 성공할수도 없는 10인로스터 자체가 좋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는거죠.
21/07/13 20:51
자꾸 100번 1000번을 말해야하는데 10인 로스터에 대해서 말해도
니가 말하는 10인 로스터는 이건데 이건 이렇게 이렇게 나쁨 하시는데 제가 말하는건 그게 아니라니까요 크크크크크 저도 그렇게 운영하는건 비판합니다.....그냥 교체카드 5명 있는게 제가 생각하는 10인로스터에요. 티원처럼 경기에 뛰지도 못하는 5인이 놀고 2군에는 따로 있는 사실상 15인 로스터도 아니요 양대인처럼 제오클구케 칸커페테케 매 경기마다 따로 나오는 돌림판도 아니요. 선수 정서관리 하나 못해서 선수단 분위기 뒤숭숭해지게 하는 그런게 아니라구요 ㅡ.ㅡ.... 아니 롤드컵에 예비선수 2명 하려고 7인 로스터 꾸리는데 그게 10인이면 뭐 죽나요? 7인이랑 10인이랑 뭐 달라요? 저는 그거 이야기하는거에요. 이왕 예비있는거 각 포지션마다 1명씩 있으면 좋잖아요? 아니 내일 폭풍설사는 정글 서폿만 한답니까?
21/07/13 21:08
사실 언젠가 좀 글을 한번 써볼까 하는데
항상 느끼지만 사람들이 같은 말을 해도 용어를 다르게 쓰는 경우가 많아요 가령 이스포츠에 [아이돌 팬문화]을 욕한다 하면서도 그 예시를 물어보면 제각각입니다 [10인 로스터]를 욕한다 하면서도 그거 물어보면 다 달라요 가끔 좀 답답할 때가 있긴 합니다. 결국 아이폰텐님과 저의 10인로스터에 대한 용어의 관점이 달랐기에 티원에서 후보선수 불만 터짐 -> 10인로스터의 문제네 -> 10인로스터 지지자 소환 -> 저 출몰 이렇게 된건데 사실 10인로스터의 문제라기 보다는 어찌보면 15인로스터라고 보는게 맞고, 또 잘못 운영한게 맞죠.....
21/07/13 17:12
예전에 구마유시 나왔을때도 처음 반짝하다가 분석당하니 평균 이하의 모습 보여줬던게 팩트 아닌가요? 그에 비해 테디는 경기수 논란빼면 올프로였는데요?
21/07/13 17:53
갑자기 테디로 급발진 하시는데...
저는 2021년 섬머시즌 T1은 원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테디>구마유시 입장을 말씀드리죠. 구마유시가 지난주 농심전 2경기는 평균이하의 모습이라고 생각은 하구요. 작년 출전했을 때는 평균이하 모습은 절대 아니었고 팩트를 훼손하지마세요. 무슨 기준으로 평균 이하라고 하시는거죠?
21/07/13 20:31
페이커 데프트처럼 데뷔 경기부터 날라다니며 미친고딩 소리 듣는 선수는 정말 드뭅니다.
쇼메처럼 데뷔 직후에는 그냥 좋은 선수였다가 발전하며 정상으로 가는 선수도 있고, 데뷔할 때 역대급 신인이라는 소리 듣다가 1년 지나면서 가라앉는 유칼 칸나도 있고, 도란처럼 가능성은 있는데....하고 의심 받다가 차츰 완성되가는 선수도 있습니다. 사실 선수들은 경기를 박아야 해요. 그리고 T1 선수들은 소위 싹수가 보이는 선수들이라 적어도 1명은 포텐을 터트릴거 같습니다.
21/07/13 17:20
저는 포텐들은 다 있다고 봅니다.
손가락 인정받은 유망주들이라... 실전뛰면서 잘 맞는 코칭을 받으면 떡상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봐요.
21/07/13 17:55
페이커 서브였던 스카웃 고리 다 터진거 보면...
저는 클로저 엘림 오너 구마유시 다 터진다고 생각합니다. 제우스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21/07/13 17:05
솔직히 10인 로스터는 단점밖엔 안보이긴하네요.
뭐 이렇게 언해피 뜬 이상 왠만하면 재계약안하고 다 나갈거같은데 거참 크크. 얼마나 팀 매니지먼트를 못했으면..
21/07/13 17:08
진짜 양감독은 올한해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했는데도 결과 못가져 오면 욕이란 욕은 다먹을겁니다.
제가 로스터 운용에 대해서 여러번 말하지만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해요 스프링에서는 뭐 로스터 고정 및 리그 규정개판이니까 이해라도 하죠.. 섬머와서는 대충 정리 될 선수는 2군으로 내려보내주고 교통정리 해야죠 2군 성적도 박아서 말 많구만
21/07/13 17:10
제엘클구호
이렇게 2군 풀시즌 돌렸으면 아마 재능의 총합상 압도적인 1위 달리면서 제 2의 그리핀 담원 도르 들으면서 티원팬 풀 행복회로 쌉가능이었는데 이 좋은 로스터로 돌림판…
21/07/13 17:12
이미 스프링떄 섬머 계획 세우고 리그 규정도 바꿔놨는데 왜 다 1군에 붙들어두고 경기도 못뛰게 두는지 이해를 못하겟음
진짜 본인 욕심만 그득그득한 운용임 보통 계약은 계약이라고해서 팀쪽 편 많이 드는편인데 이건 도를 넘었어요
21/07/13 17:06
저 선수들 중에서 라인별로 20스프링 우승멤버(현 주전멤버)랑 비교해서 개인역량이든 팀게임이든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 보인 선수가 있나요? 아예 없는 것 같은데...
21/07/13 17:08
10인 로스터 돌림판 돌릴때 이미 예정된 결론이었다고 생각해서 올게 왔다는 느낌만 드네요. 베테랑들조차 스프링때 인터뷰로 언해피성 발언을 할 정도였고, 감독은 그런 점을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는 식의 인터뷰가 나오는 순간 올해 글렀구나 느낌 든건 저만은 아닐겁니다.
21/07/13 17:10
이게 자꾸 넌 지금 주전들을 못제끼니까 못나오는거지 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지금 이 상황에서 그 부분은 별로 중요한 부분이 아니에요
정리 할수 있었음에도 오프시즌에 면담을 통해서 선수들을 남겼다 라는게 중요한데 진짜로 10명을 2팀으로 만들고 다 조합을 짜서 누구와도 같이 뛰어도 일정한 실력 팀게임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데에서부터 이건 이미 망가졌습니다 성공한 전래가 아예 없어요 신뢰를 가지고 시작한 관계가 이런식으로 표출되면 이미 그냥 끝난겁니다 말없이 보내주는게 맞아요
21/07/13 17:10
크크크크크크크 팀 잘 돌아가네 크크크
인게임 운영은 운0이라도 팀내 관리는 그래도 어떻게 하는지 잡음이 안나온다 싶었는데 결국 막바지에 이렇게 터지나요 크크크
21/07/13 17:12
별일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외부 성적, 경기력도 기대치에 비해 쳐박고 있는데 내부적인 분위기도 쳐박고 있는거면 섬머시즌 남은 경기들 웃프게 볼 것 같아요.
21/07/13 17:13
뭐 10인로스터 옹호하시는분 중에 돈 많으면 로스터 많이 갖을수록 좋다고 하신분들은 당연히 게임처럼 선수들 언해피 쉽게 정리할거라 생각하신건지… 사람 마음 다루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뭐 담기 흔들릴때 김정균은 바보라서 말랑대신 부진한 캐니언 억지 기용한게 아닙니다 말랑 쓰라고 외치는 분들 많았는데 저는 계속 캐니언 주장한 이유가 이런거죠 작년 세체정 프라이드 살려주면서 선수 폼 회복까지 시키는거보면 이게 월클 감독이다 싶었습니다
21/07/13 17:24
양대인 감독처럼 선수들을 프로라는 미명하에 감정도 생각도 없는 장기판의 말처럼 생각한거죠. 선수단의 사기라는 것도 중요한데, 19년에도 비슷하게 10인 로스터였지만 김정균은 그냥 칼 같았어요. 주전 비주전을 확고하게 나누어놓고, 주전이 부진할 때도 최대한 기회를 준다음 서브로 교체를 고려했죠. 그래서 같은 10인 로스터였지만, 교체 방식은 올해랑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이런 방식 역시 비주전 선수들에겐 힘든 건 별 차이가 없지만 최소한 팀을 이끄는 관리 측면과 내부상황을 조율하는 부분, 그리고 결정적으로 팀합과 운영을 맞추는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았죠. 비록 국제대회 우승은 못했다고 해도, 그때의 그 아쉬움을 두고 감독의 책임만을 크게 묻지 않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죠.
하지만 양대인 감독은 본인이 롱주 시절 강동훈 감독 이후로, 아니 그때보다 더한 10인 로스터 돌림판을 본인이 전격적으로 밀어붙였어요. 이제와서 프런트가 선수진 정리안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어폐가 있고 선수 기용의 전권을 가진 감독이 이런식으로 자신의 발언들 그 어떤 것도 지키지 못한 상황에서는 비판을 피해갈 수가 없는거죠. 여러모로 팀 조직력이 인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으로도 산산조각이 난 수준인데, 어떤 스포츠에서도 이런 상황이 오면 감독 비판기사와 칼럼이 도배가 될겁니다.
21/07/13 18:22
당연히 어렵죠
그냥 FM게임을 해봐도 내가 유저라서 유망주 수집하고 싶어도 명성높고 실력높은 유망주라면 경기 뛰고 싶어하고 경기 안뛰게 해주면 이적시켜달라고 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치에요. 정말 맨시티급으로 더블스쿼드를 운영하는데 그래서 그 불만이 얼만데? 수준으로 돈을 퍼주지 않는 이상 핵심-주전-로테이션-후보의 급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죠. 19 티원을 봐도 칸, 클리드, 페이커, 테디, 마타 크레이지, 하루, 고리, 구마유시, 에포트 딱봐도 핵심 주전 로테이션 후보 급이 나뉘잖아요 지금 클로저, 구마유시가 티원에 어울리는 선수인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작년에 데뷔했을때 보여준 실력과 솔랭에서의 모습은 최소 lck 중~하위 팀에 가도 한자리는 차지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는데, 그런 선수를 경기 못뛰게 방치한다? 이건 당연히 문제가 날 수 밖에 없죠 자꾸 이걸 10인로스터의 잘못으로 전가하시면 곤란한겁니다. 김치볶음밥 먹고 체했다고 한식의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양대인의 팀 운영의 잘못이죠. 전 개인적으로 양대인은 그냥 코치가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
21/07/13 17:13
보여준게 있냐는 관점이 좀 이해 안되는게.. 이 선수들 다른 팀에 가서 주전으로 쭉 뛰었으면 나름 보여줄거 보여주고 잘 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내년에 팀이 터지던지 뭐 어찌되던지 나가서 잘하는 선수들보면서
'이런 xx를 이기고 주전을 한 oo는 대체..' 이런 류의 농담이 계속해서 나올거라고 보고요. T1이 이 선수들에게 기회를 충분히 줬다고 하는데 대체 어느 선수가 총 18번의 경기를 나누어서 번갈아 출전하며 선수간의 조합도 뒤죽박죽인데 어떻게 보여드릴까요. 선수들도 신인이잖아요. 슈퍼스타처럼 등장할거면 그렇게 페이커처럼 등장할거면 이제까지 왜 안나왔답니까? 왜 T1신인에게만 요구하는겁니까. 적어도 구마유시는 출전하자마자 펜타킬 쿼드라킬 해대면서 21스프링 시작했는데 그것도 '테디보다 모자라다' 평을 받고있잖아요? 뭐 그냥 하는소리인지 진심으로 그렇게 믿는지는 몰라도 차라리 그럴거면 차라리 솔랭 매드무비로 판단해야죠... 그 18번의 경기라도 다 출전했나요? 케리아 제외하고?
21/07/13 17:16
글쎄요 솔직히 최하위 선수들 빼고 비교했을때 T1 유망주들이 타팀 주전이랑 비교 우위에 있다고 보시나요? 전 전혀 아니라고 보는데..
21/07/13 17:18
최하위 팀 선수는 주전 아니고 선수 아닌가요? 저는 그들과 비교하면서 잘한다고 한거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비교를 시작하면 끝도없겠죠.
21/07/13 17:22
같은 T1 출신으로만 비교해도 고리-클로저, 레오-구마유시인데 오퍼가 없을까요?
터지고 안터지고를 떠나 충분한 기회를 찾아갈 정도는 되죠
21/07/13 17:17
그렇죠. 돌림판이고 뭐고 다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팀의 축을 두고 교체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레고 블럭 갈아치우듯이 갈아치우니 교체는 교체대로 하면서 신인 키우는 것도 제대로 안 되고 어처구니가 없죠. 돌림판을 하는 게 문제랍니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경기력이 작살이 나니까 문제지.
21/07/13 17:14
'10인 모두 스크림 뛰게해서 경기에는 못뛰는 사람이 나오더라도 성장할 수 있게 해주겠다' 가 계획이어서
팀 나가려던 선수조차도 감코가 직접 붙잡은건데 스크림도 없고 성장도 없고 주전도 없으면 사기죠 걍 베테랑도 공개적으로 반감 표시하고 유망주도 공개적으로 반감 표시하는 기적의 운영.. 하지만 롤드컵 작년에 우승했으니 절대적으로 옳은 운영.. 그것이 롤판 팬덤의 정치니까
21/07/13 17:17
그런데 늘 궁금했던 게, 10인로스터 10인로스터 그러는데 구성 자체가 10인 중에서 서포터가 캐리아 한 명 뿐이지 않나요?
이게 스크림 원할하게 두 팀으로 돌아가려면 포지션 별로 두 명 씩 구성이 되어있어야 할 텐데요;;
21/07/13 17:17
호잇이 스크림용 서폿으로 영입됐습니다.
캐니언을 잡기위해 3명의 정글러가 필요하다(실제로 한말)면서 3정글을 로스터에 올린거고요.
21/07/13 18:58
호잇이 이름만 2군에 올라가있지, 실제로는 2군 소개 영상에서 조차 안보입니다.
그냥 1군 스케쥴대로 한다더군요. 그래서 주전말고도 한팀이 만들어짐.
21/07/13 17:16
주전보장은 아니라도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주전으로 내보내줄게 정도의 언질은 있었겠죠
그 조건에 대한 이견이 생기면 언해피뜨는거고 이해됩니다 예전 SKT라면 떠난 선수들 입모아서 리스펙하던 구단이었는데 이제는 아닐수도..
21/07/13 17:16
2군 1군 왔다갔다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라고 규정까지 만들어놨잖아요 지금 경기 못뛰는 선수들 샌드다운 시켜서
1년 같이 합 맞추게 했어도 됩니다 솔직히 지금 티원 1군 2군 운용하는거 보면 서로 대화도 안되는거 같아요 2군에서 뛰게 할 생각없다 근데 1군 경기는 아예 배제되었다 그런데 시스텀까지 이용을 안한다? 경기 못나오는 선수 죽으라는거죠 이건 설득의 영역은 이미 벗어났어요 이게 뭐하는 짓인가요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것도 아니고요
21/07/13 17:16
주전 5명에 불안한 라인의 백업 하나정도 빼고 나머지 선수는 2군에서 CK라도 뛰게 했어야지 이게 뭐하는 꼴인가 싶긴 했습니다.
스프링때는 1,2군을 왔다갔다하기 힘들었어서 그렇다 쳐도 서머부터는 규정이 개선되기도 했는데...
21/07/13 17:18
어차피 언해피고 당장 안 쓸건데 내년엔 또 잡을거면 빨리 티투로 내려서 경기라도 내는 게 나을듯
걍 2주마다 바꾸면 되는거고 지금 2군 선수들은 봇듀오 제외하고 버린다 생각하고 운영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살다살다 북미 아카데미에서 은퇴해야 될 선수들 모아 쓰는 꼴을 티원에서 볼 줄은 몰랐네요
21/07/13 17:20
1군 주전으로 나오냐 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CK라도 뛰게 해주는게 맞는것 같은데 정말 의아하네요.
축구로 치면 2군 경기도 못나오게 하고 1군 서브로만 계속 넣는건데, 축구는 같이 훈련이라도 하면서 성장이라도 하지...이건 뭐... 전 선수들 쪽으로 마음이 가네요.
21/07/13 17:22
감독 인맥으로 서브들도 훈련 잡아주겠다고 밝히면서 서브들 남겼다가
'어 코로나땜에 중국에 있던 내 인맥들 다 한국와서 안되네.. 흐흐..죄송!' 이게 기성 스포츠에서 일어난 일이면 벌써 경기장에 불났을텐데..
21/07/13 17:22
100프로 언해피죠. 10인로스터의 단점과 양대인감독의 직설적인 성격이 맞물린 결과라고 봅니다 감독도 너무 강하게 나가고 있어요 애들 멘탈을 갉아먹는 기용입니다 지금이라도 10인로스터 해체해야합니다
21/07/13 17:24
근데 이런식이면.. 결국 육성은 가챠 돌리기에 가까워지는건데.. 2군 시스템이 생각한거랑 너무 달라서 뭔가 시스템적인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21/07/13 17:24
근데 솔직히 제가 저 선수, 구마유시 입장이라도 진짜 속 터질수밖에 없긴해요. 나오는 경기는 진짜 드물지. 그 드문경기에서 확실한 실력발휘 못하면 교체. 패배해도 교체. 교체당하면 스크림에서도 배제. 그냥 솔랭. 이게 뭔…. 하루살이도 아니고, 매 경기 하나하나가 벼랑끝으로 스스로를 몰고 게임하는 기분일텐데, 이 경기에서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못하면 팬들은 아 저러니까 못나오는구나 이러지… 뭐, 억울할만하죠.
차라리 진짜 2군가서 게임이라도 하면 덜억울하지… 진짜 엘림 클로저 구마유시 그냥 심심할때한번씩 쓸꺼면 양심적으로 2군 보내서 본인들 폼은 유지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지금 쓸거같지도 않고. 1군에 있어봤자 솔랭만 돌릴거같은데.
21/07/13 17:31
그러겠죠 근데 그래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거나 거의 없는 것보다야 선수 입장에선 2군이라도 감지덕지일겁니다. 처음 1군 올라오면 언제쯤 출전할려나 하고 두근두근하는 그런 설레임때문에 모르지만 시간지나서 스크림도 못나가고 맨날 솔랭돌리는 내모습이랑 실제 경기 출전하는 선수들이랑 비교되면 정말 비참해지거든요. 차라리 2군이면 그런 상대적 박탈감은 덜하니
21/07/13 17:37
저는 이래서 과거 챌코가 그립습니다. 막말로 저 선수들 챌코팀가서 활약하고 다른 1군 팀들이랑도 스크림했으면 중국에 수출되거나 1군팀에서 스카웃 해가든가 본인들 스스로 승격 했을텐데 말이죠..
21/07/13 17:50
그러려고 ck 만들었는데 T1이 그냥 로치 모글리 미르 영입하면서 스스로 자가당착 빠진겁니다. 팀이 운영 잘못한거지 리그의 문제가 아니죠.
다른 9팀 유망주들 잘만 뛰고 잘만 1군승격 해오고 있습니다.
21/07/13 17:52
근데 CK는 스프링만해도 콜업의 문제도 있어서... 저는 그리고 백날 CK 리그 만든다해도 과거 챌코만큼의 그 치열함은 안 나올 것같아요. 애초에 승격전 가능의 경쟁력을 갖추려고 하는거랑 팀내 '콜업' 기다리는건 다르다고 봐서요.
21/07/13 17:56
팀내 콜업만 있는게 아니라 전원 단기계약이라 거기서 활약하면 다른 팀 찾아가고 그런 제도입니다.
중국도 1부리그 뛰려면 2군에서 1년경력이 있어야해요. 새로운 팀이 올라오는 것만이 간절함의 깊이를 보여주지는 않다고생각합니다. 오히려 팀에 구멍이 있으면 다른 4명의 재능도 썩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요.
21/07/13 17:58
그렇군요. 근데 다른팀 찾아가서 실현된게 아직까지 없는것같아서요. 무엇보다 저런건 어떤 누군가의 '눈'에 의해서 좋게 여겨지고 해야 올라가는건데 챌코 승격전은 경쟁시스템을 통해서 검증된 하나의 팀이 올라오니깐요. 물론 챌코도 실패사레들 많습니다만, 그러기에는 성공 팀들인 그리핀, 담원, 샌박이 있다보니 로망을 못 버리겠더군요. 마지막 챌코에서 활약했던 '프린스'가 중국갔다가 한국 와서 주목받으면 받았지, 2군에서 선수 픽업 된게 절망적인 상황의 DRX뺴고는 없는 것같아서...
21/07/13 17:25
스프링은 1군 모두 경기 뛰게 할거라 했고
섬머는 주전이 거의 안바뀔거라고 인터뷰를 했는데 섬머 1라운드 시작도 아니고 2라운드에 저러는게 좀 이상합니다 비주전 6명은 자기들이 올해는 경기 뛰기 어렵다는걸 이미 알았을텐데 이제와서??? 주전에 들지 못한 것 외에 뭐가 더 있기는 한 것 같네요 그리고.... 팀 개판이네요 선수들 케어를 저렇게 못하나
21/07/13 17:26
뭐 다들 뇌속에 생각하고있는 느낌이 맞다는 가정하에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애초에 저 선수들은 계약할때 '주전경쟁'의 상황을 알고 있지않았나요? 저 언해피의 느낌이 "나는 주전경쟁의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인지 "결과적으로 난 주전이 못되었다" 인지를 모르겠네요.전자의 경우면 이해가 되긴하는데 이런걸 대놓고 표출하는게 맞나 싶긴하고 후자면 좀 당돌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계약조건에 풀주전 보장 조항이 있지 않는한 이런 상황도 각오했어야지 아니었다면 오히려 저 선수들이 좀 naive한 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21/07/13 17:36
비슷한 상황인 멤버끼리 얘기나누다 보면 감정적으로 증폭되는 부분도 있을거고 기본적으로 10대 후반인 애들인데 멘탈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을 포함해서 관리가 되야죠.
선수 하나가 야료부리는게 아니면 게임단 문제가 맞습니다 프론트든 감독이든 코칭스탭이든 아님 내부 다른 선수들과의 파벌 문제든간에요
21/07/13 17:40
티원선수들 전부 상당한 '유망주'로 다 칭송받던때라 최고 명문인 '티원'에 들어가는거에 심취한 나머지 자신의 내면의 야망정도를 자기스스로 파악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0인 또는 8인 로스터해도 못나가는 선수들 많은데 이렇게 까지 티원 선수들만 유독 대놓고 표출하는건 그 무언가가 있긴한것같습니다. 저 맴버들의 특수성이든 게임단의 특수성이든 말이죠.
21/07/13 17:43
대충 상상해봐도 혼자 식스맨이면 지인들한테 하소연하는 수준으로 털고 말거같은데
옆에 같은처지인 애들 모여있네? 그러면 당연히 의기투합해서 호박씨 까지 않을까요
21/07/13 17:44
근데 사실 19년도도 10인로스터긴했어요. 출전 주전 꿰찬 에포트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이런 불만 표출안했단 말이죠. 그래서 전 혈기왕성 유망주들의 특성도 무시못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요소들도 있겠지만 이건 판단이 안되서..
21/07/13 17:26
19년에도 10인 로스터였지만 이렇게 말 나오지도 않았었고 이정도까지 아니였죠
솔직히 말해서 양감독은 감독할 깜냥도 그릇도 안 된다고 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꼬라지입니까
21/07/13 17:34
양대인 감독이 내가 감독으로서 더 잘한다 제파는 인게임 부분에서 뛰어난 역량 발휘해라 하며 스스로 선언했는걸요. 인터뷰에서 제파는 코치로 본인은 감독으로 가는 이유에서.
21/07/13 17:30
같이있던 레오 고리 이런선수들 주전나오는거 보이니까 현타가 더 쎄게올거같기도 하네요 실력을 떠나서..
양감은 포부에 비해서 전술 팀관리 인터뷰 등등 약점노출을 너무 많이하는데 재계약은 당연히 물건너갔고 롤드컵 못가면(가도 광탈하면) 내년에 자리구하기 쉽지않을듯
21/07/13 17:30
선수진이 기회를 충분히 얻었다는 것도 선수 조합의 구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포지션의 산발적이고 무분별한 실험적 교체라는게 무슨 문제를 낳냐면, 팀게임으로서의 합을 제대로 맞춰볼 시간적, 경험적 여지를 줄여버린다는 거예요. 프로씬은 솔랭이 아닙니다. 스크림조차 솔랭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다르다고 할 정도인데, 실전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런데 올해 티원이 10인 로스터 운영하면서 스크림, 실전에서 나온 선수 조합이 10가지가 넘어요. 이래서야 기회를 받았다고 해서 그게 솔랭하는거랑 뭐가 다르겠습니까? 지금 티원의 운영과 한타합이 와해 수준인 것도 이런 측면에서 보면 너무다 자명한 결과예요.
가끔 나오는 이야기가 프로씬에도 그냥 잘하는 선수들 대충 묶어놓으면 시간 그런거 안중요하고 합이 맞다... 이런 논리가 통할거 같았으면 슈퍼팀들은 이미 롤드컵 몇번은 더 우승해야 정상입니다. 서로 성향이 맞고, 일정 기간 합을 맞추며 실전과 스크림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하고 그 과정에서 오더 체계가 정리되어야 비로소 강팀이 될 수 있다는걸 우린 수도 없이 목도했어요. 그런데 양감독의 10인 로스터 돌림판은 시즌의 반을 그냥 무가치하게 날려먹은거나 다름없습니다. 이제와서 고정해도 안되지 않냐는건 너무 터무니 없는 일반화예요. 수능 앞두고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 있는데 9월에 걸겠다고 6월은 연습삼아 쳤다는 소린데 이게 말이됩니까? 그냥 벼락치기 한다는거잖아요. 꾸준히 쌓아온 학습이 아니라, 이어지지 않는 단기적인 미봉책으로 어떻게 수능에서 대박을 친다는겁니까? 9월도 당연히 그냥 망하고 수능에서 기적만 바라는 지경까지 가는거죠. 오로지 결과론적 이야기인 스프링 이즈 나띵이라는 허망한 말 때문에 이상한 인식이 있는데, 스프링의 결과가 롤드컵의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뿐이지 시즌초부터 밑바탕이 단련되고 시행착오를 통한 피드백으로 내실을 다져야 롤드컵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거 매시즌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요. 안중요한 시점 따윈 없습니다. 처음부터 치열하게 접근했어야 하는데 양감독은 이런 점에서 낙제점이에요.
21/07/13 17:44
그거야 20년 아니고도 스프링 우승팀이 롤드컵 우승한 경우가 슼말고 없으니까요. 롤판은 가끔 그런게 있긴 해요. 밈성으로 즐기고 말 이야기를 진지하게 합리적 견해로 받아들일때가 있는데 좀 황당합니다.
21/07/13 17:46
제 기억엔 이게 동준좌가 올해 스프링 예측 나올때 "작년 기준으로는" 스프링 이즈 낫띵" 이라고 한걸로 기억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4&no=1272834
21/07/13 17:51
20년에 여론 차원에서 강조되긴 했지만 실제로는 18년도 그렇고 17년도 그렇고. 그전부터 누적된 경향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건 그냥 성적을 단순하게 대조시킨 이야기나 다름없죠. 뭐 주목할만한 부분이라면서 나오는 짬짬이 기록들 같은 그런거. 스프링 완전히 날려먹고 롤드컵 성적 낸 경우 0임.
21/07/13 17:32
유망주 유망주하는데 올해 데뷔가능한 나이 된 친구들도 아니고.. 구마유시가 21살 15년 롤드컵 우승한 뱅 나이이고요, 엘림은 그 구마유시보다 형입니다. 클로저 제우스야 나이 어리다고해도 나머지는 중국갔으면 이미 1년 2군뛰고 1군에서 뛰어도 뛰었어요. T1 이름값, 그리고 양대인 감독이 스크림 시키면서 경험치 충분히 주겠다는 보장 믿고 남았는데
구마유시 저렇게 돌려지는거보고 무슨 생각 들까요. 심지어 스크림도 못들어가서 솔랭돌리고있죠. 누구보다 흔들릴 시기죠.
21/07/13 17:34
구마유시 스타성스타성하는데 지금 구마유시 나이에 피글렛,임프,뱅,프레이,룰러,데프트 등은 롤드컵 스킨 주인 되거나 lck우승이라도 했죠...
21/07/13 17:39
그럼 자기가 경쟁할 환경에 갔어야죠
누가보면 실력은 확실한 우위인줄알겠네요 검증된 베테랑이랑 정확히 반 나눠서 출전하고 밀린건데 할말없죠 이건 감독이 비판받는 부분과 다르게 구마유시쪽 옹호하면서 은근슬쩍 감독 탓으로 다 몰아가는게 웃긴겁니다
21/07/13 19:33
미성년자도 아니고 자기가 재계약했고 룰데프 급 활약 보여준 적도 없고. 쿨타임마다 분란만 일으키고.
이쯤되면 불만은 팀에서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21/07/13 17:35
성적이랑 별개로
10인 로스터 할거였으면 후보 멘탈 관리 방안은 기본으로 세웠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선발 기준이 명확해야 후보가 불만이 덜 생기는데..
21/07/13 17:35
이번 시즌은 중간에 규정이 바꼈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다음 시즌은 1군 5명 2군 5명 총 10명으로 팀 꾸려가는 개념이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21/07/13 17:37
급작스런 일 대비해서 한명정도는 로스터에 있어야해서 각 로스터별로 6인은 되어야 할겁니다. 콜업규정에 급작스런 사고대비한 규정이 없다면
21/07/13 17:38
스프링 돌림판도 어이없었지만
이지경이 된건 명백히 감코탓입니다 혹여 선수기용에 감코진 이상의 영향을 주는 윗선이 있다면 그것대로 문제구요 이래도 중위권 유지하고 타팀대비 유리한 지표가 있다는게 신기하지만 팀차원에서 선수들 능력을 전혀살리지 못한다고 반증하는것 같습니다
21/07/13 17:38
다른건 몰라도 감독이 선수 장악은 못했다는 건 확실하네요.
연패 기록 쌓고 있던 DRX도 분위기 엉망이었을텐데, 적절한 자극주니까. 보이스 보면 서로 웃으면서 하던데.. 저러는거보면 좀 아쉽네요.
21/07/13 17:39
관리실패죠. 언해피되지않게 감코진이 잘 컨트롤했어야되는데 안되고있는 상황인듯
선수를 위해 팀을 희생할것인가 팀을 위해 선수를 희생할것인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시즌을 운영하는지는 알겠으나, 선수들이 안따깝긴합니다.
21/07/13 17:40
내부스크림에서 지금 못나오는선수가 승률이 더좋다면 잘달래든 좋게 헤어지든 해야하고
그게 아니고 승률이 안나오는데 저러는거면 죄다 기강 잡던가 싹다 계약해지 때려야하고 걍 반반치킨인데 이런거면 코치진을 죄다 문책해야죠 +베테랑 리더쉽이 많이 떨어지는것도 의심의 눈초리는 피할수 없을겁니다.
21/07/13 17:41
롤판판의 백업 무용론을 아주 t1이 아주 훌륭하게 검증하고 있네요
앞으로 더블스쿼드니 쌉소리하는 감독들은 얘기꺼내자마자 여론에 쳐맞을거같고 올시즌 끝나면 서브로 뛰는 선수들 엑소더스가 엄청날거같네요
21/07/13 17:43
근데 약간 이해가 안가는게 작년 담원에 있던 양파 같은 경우 주구장창 맴버5인 고정해서 돌렸는데 이게 감독코치 성향도 있다지만 무언가 다른게 있나 싶기도 합니다.
21/07/13 17:48
내부스크림도 분명히 할텐데 주전 비주전 실력차가 많이나서 안돌려본걸수도 있고 양감이 감독으로 전권을 쥐니까 흥분해서 무리한 시도를 해본걸수도 있고 이유야 여럿 있겠죠 결과를 조졌으니 의미없지만요
21/07/13 17:48
양파의 성향보다는 걍 티원이 다년 계약 남발해 놓은게 문제라 어느 감코가 와도 10인에 가까운 스쿼드 굴렸을겁니다.
양파 부임당시 기준으로 보면 커페테 베테랑 3인은 부진 or 반복 지적된 약점 극복 못하고 시즌 종료했는데 전부 고액 다년계약 이었죠. 그래서 신임 감코 입장에선 어떻게든 저 3인은 같이 가야 되는 선수들인데 100퍼 믿기에는 지난시즌 성적이나 나이나 불안하고 그렇다고 고액 다년 계약선수들 놔두고 주전급 영입을 또 할수 도 없는데 마침 팀에 그래도 나온 경기에서 나름대로 임팩트 보여준 신인 3인방이 딱 동포지션에 있다? 이거 안잡기는 힘들죠.
21/07/13 17:56
19년에 10인 스쿼드였어도 지금 양감독의 운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땐 그냥 서브 5인은 말그대로 서브였고, 곧죽어도 주전 정해서 굴렸어요. 교체 기용은 주전 선수가 정말 폼이 안좋을 때 교체를 시도했고, 확실히 주전-서브간 기량이 역전됐다는 판단(마타-에포트)가 들면 그때야 주전 교체하고 이랬으니까요. 결국 감독 본인이 로스터를 과감하게 정리하든가 아니면 10인 스쿼드라도 확고한 플랜을 가지고 시즌 초부터 주전 라인업을 결정하고 강행하든가 했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걸 하다가 아무것도 못얻은거라 봅니다. 프런트의 잘못도 크지만, 본질은 결국 감독의 선수 기용 및 관리 실패예요.
21/07/13 18:02
그때는 누가봐도 주전-비주전의 격차가 명확했어서 19년이랑 지금은 전혀 다른 경우죠. 그때는 포지션별로 누가봐도 확실히 나은 선수들이 있으니 돌림판을 돌리는게 더 이상했어요.
반면 지금 로스터는 기존 주전 맴버들은 기량에 계속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다 고액 다년계약이라 선수들 물갈이도 안되니 어쩔수없이 예비 차원에서 비대한 로스터 꾸려야 했고 뚜껑 열어봤을때도 확연한 기량 격차를 못보여주니 계속 돌림판 돌아갈수 밖에 없었구요. 지금도 19년처럼 서브가 말그대로 서브고 주전은 확실히 주전일만큼 기량 격차 보여주면 문제 없습니다. 애초에 그게 안되니까 생기는 문제고 이 문제가 생기게 한 근본적인 이유는 프론트의 무분별한 고액 다년계약 남발에 있죠. 작년 말 로스터 상황이면 누가 왔어도 비대한 로스터 꾸리고 돌림판 돌렸을꺼에요. 그래서 양대인이 로스터를 스마트하게 잘 돌렸냐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요.
21/07/13 18:04
주전-비주전의 격차가 명확했다는 것도 선수기용을 그렇게 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때도 10인 로스터를 두고 여러 조합으로 실험하려면 할 수도 있었어요. 당시 클리드는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주전정글러였지만 그전엔 하루가 오히려 네임밸류가 더 있던 선수기도 했구요. 당장 마타-에포트의 시즌 후반부 결과만 봐도 네임밸류와 별개로 감독이 실제 기량의 포텐셜을 고려한다는 명목으로 돌리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돌렸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도 스프링때 여러조합의 연습을 해볼 거였으면 그건 시즌 전에 스크림을 통해서, 케스파컵까지 활용해서라도 결론을 냈어야 돼요. 이런식으로 10가지가 넘는 선수조합을 만들정도로 마구잡이식 교체를 해대면 선수간 신뢰같은게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주전 비주전 격차가 아무리 적은 팀도 이런식으로는 안해요.
21/07/13 18:06
아니오. 결과론이 아니라 19년 로스터는 누가봐도 시작부터 주전 비주전이 아주 매우 명확한 로스터였어서 실험을 하는게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양대인 포함 어떤 감독 데려다 놔도 돌림판 절대 안돌렸을 로스터였어요.
유일한 예외는 정글이었고 이쪽은 실제로 경쟁 체제였는데 클리드가 일찌감치 확연한 기량격차 보여주면서 정리한거죠. 지금 라인업은 그때 클리드처럼 확실한 기량 보여주면서 주전싸움 정리시킬만한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게 문제구요.
21/07/13 18:10
그럼 다른 예시를 들어볼게요. 18년에도 나름 전포지션 10인 스쿼드였습니다. 그때도 트할-운타라 / 블랭크-블라썸 / 페이커-피레인 / 뱅-레오 / 에포트-울프 막 돌아갔어요. 울프가 정글까지 오기도 했죠. 그런데 그거보고 돌림판이라고 욕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때도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이중잣대라서? 아닙니다. 그때도 주전-비주전간에 기량차이를 단언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고 중심을 잡아야 할 선수(페이커 등)들이 흔들렸을 때 서브가 교체될만큼 난국인 상황이었지만 어쨌든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선수들을 이리저리 갈아끼우진 않았어요. 그래서 트할이 거의 주전으로 꾸준히 나올 수 있었고, 선발전에서는 운타라로 결정이 나서 그대로 갔고. 블랭크는 잠깐 말곤 계속 고정이었죠. 페이커 역시 마찬가지고 뱅, 에포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감독이 상황을 판단하기 나름인겁니다. 선수의 기량차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면 감독의 존재의미가 없어요. 비전을 제시하고 결단을 내려야 하는 사람이 좌고우면하면 팀이 어떻게 되는지는 지금 욕먹는 감독들만 봐도 자명합니다.
21/07/13 18:20
그때 10인 로스터를 지금이랑 비교하시면 안되죠. 지금이랑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10인이라고 다 10인이 아니죠.
그때는 지금과는 다르게 17년까지 잘하던 선수들로 주전이 확실한 상태에서 시작했다가 특정선수들이 부진하니까 교체 기용한거였고 지금처럼 전포지션에 걸쳐서 주전-비주전 실력격차가 모호하지 않았어요. 울프는 건강 문제였어서 애체에 교체에 대해 왈가 왈부 하는게 이상한 상황이었고 뱅은 그냥 사실상 닥주전이었고 탑은 지금도 칸나 못한다 못한다 해도 계속 나오는거처럼 주전이 잘해서가 아니라 백업이 더 못해서 어쩔수 없는게 명확한 상황이라 올해랑 다를것도 없구요. 18슼은 사실상 유일하게 누가봐도 문제가 심각한 정글만 돌림판 돌릴 이유가 있었고 그래서 정글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페이커 너무 부진해서 피레안 나왔을때 끝까지 피레안 나오니까 페이커 팬덤에서 얼마나 난리쳤었는데 무슨 욕하는 사람이 없었나요. 그때는 15년처럼 결국은 페이커가 다시 주전할꺼라는 믿음이 확고했고 감독도 김정균이었으니까 어찌저찌 지나간거죠.
21/07/13 18:42
히샬리송 님// 페이커 팬덤에서 그때 난리를 쳤다구요? 작년과 비교하면 반응이 아예 없던 수준이었습니다. 그때 불판만 봐도 절대 '난리'이야기 할 정도 아니었어요. 20년 서머때가 그전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난리였는데 무슨 소리를 하십니까. 덩치가 워낙 크니 페이커 팬덤쪽에서 말이 나오는거야 으레 있어도 그걸 가지고 페이커 안나와서 난리쳤다고 하는건 무리가 있어요. 최소 PGR과 같은 쪽에서는 당시에 교체할만도 하다 이야기가 나왔었구요. 격렬하게 반발이 있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다만 피레인이 킹존전에서 너무 역대급으로 망해버려서 그거때문에 교체 괜히했다는 말이 나오긴 했었죠. 그런데 그정도의 잡음이야 어느 팀이건 비슷하게 있어요. 당장 지금 손대영 감독이나 강동훈 감독도 마찬가지인데 굳이 페이커 팬덤 이야기 하실건 뭐있나요.ㅡㅡ;
21/07/13 18:07
양대인이나 히살님 기준이면
최소 칸 클리드 마타 / 크레이지 하루 에포트는 돌림판 돌아갔습니다 당시 평가상으로는 크레이지 하루 에포트 lck 출전경험 꽤나 쌓인 선수들이고 주전 선수들 폼 바닥친 기간이 분명히 있었어요.
21/07/13 18:09
아니오. 이세상 어떤 감독을 데려와도 19년 평가 기준 칸 마타/ 크레이지 에포트를 돌림판 돌렸을 감독은 없습니다. 당시 기억을 좀 잘못하고 계신거 같아요.
클리드 하루는 실제로 주전경쟁이었는데 일찌감치 클리드가 압도적인 모습 보여주면서 주전경쟁 끝내버린거구요. 여기도 지금처럼 둘다 애매했으면 돌림판 계속 돌아갔겠죠. 반대로 지금 라인업은 그런 기량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게 문제지 19 클리드 같은 선수 있었으면 그 포지션은 스프링때 돌림판 일찌감치 끝나고 안돌아갔을거구요.
21/07/13 18:12
칸 한참 정복자메타 이전/이후에 고전할 때 유일하게 skt에서 한판도 못뛴 크레이지 얘기 계속 나왔고
마타 주전으로 라인전 계속 안좋아질때는 에포트 얘기 / 에포트 주전으로 판단 흐려질 때는 마타 얘기 계속 나왔는데요. 심지어 롤드컵 순간까지도 팬(특히 타팀 마타팬들)들이 안돌리냐고 할정도였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21/07/13 18:22
시작당시 평가가 아니라 결론을 보고 말하실꺼면 그래서 님 말대로 결국 서폿은 돌림판 돌아갔죠? 그런데 올해랑 다르게 에포트는 누가봐도 마타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 계속 보여줬어요. 그러니까 더 안돌아간거죠.
그리고 연패때 탑 이야기 나왔던건 맞지만 지금처럼 나오진 않았습니다. 칸-크레이지 기량 격차가 21티원 정글 미드 원딜처럼 모호하지 않았으니까요.
21/07/13 18:27
히샬리송 님// 돌림판은 재교체 재재교체 16가지조합 테스트를 돌리는정도 되야 돌림판이고.. 한번 교체하고 쭉 그대로 간게 돌림판이면 파리도 새입니다
21/07/13 18:33
올해는다르다 님// 자꾸 제 말을 이해를 못하시는데 그때도 스프링 클리드, 섬머 에포트가 게임 미친듯이 캐리하면서 확실한 기량 증명 못보여줬으면 19년도 돌림판 더 돌아갔을거라는 겁니다. 결국 돌림판을 멈추는건 감독이 아니라 선수에요.
21티원도 결국 명확하게 실력으로 증명하는 선수가 없는게 문제인거라 이런 로스터면 김정균이었어도 돌림판 돌렸을거구요. 다만 앞서 말했듯이 그래서 양대인이 그 돌림판을 운영 잘 돌렸냐 이건 다른 이야기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감독이 보다 근본적으로 함부로 다년계약 남발해서 기량도 애매한데 물갈이도 안되는 로스터 만들어놓은 프론트가 제일 문제라는 겁니다.
21/07/13 18:30
저도 결국 감독 역량인건 동의합니다. 첫댓글 말미에 이야기 했듯이 양대인도 로스터 운영 못한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나 글의 요지는 애초에 다년계약 남발하는 바람에 누가와도 명확하게 주전 5인 정하기도, 물갈이 하기도 힘든 로스터를 만든 프론트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에요. 내년에 감독 바뀐다한들 저런식으로 테디,커즈, 로치 케이스 같이 다년계약 함부로 나눠주면 또 올해같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1/07/13 18:40
히샬리송 님// 저 역시 프런트의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만, 같은 10인로스터를 놓고도 양대인 감독처럼 돌림판 돌릴 감독 롤판에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부분은 감독이 자기 입으로 말한게 너무 많아서 다른 생각을 하기가 어렵네요. 본인이 스프링을 그냥 실험대로 삼는다, 최대한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했던거니까요.
21/07/13 18:47
Hestia 님// 그 부분은 그냥 저랑 생각이 아예 다르신거 같네요.
저는 근본적인 문제는 기량적으로 애매한 선수들인데 로스터 정리도 불가능하게 다년 계약 박아놓은거라고 생각하고 돌림판 돌리는건 감독이지만 멈추는건 선수라고 생각해서 2차적으로는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작년 말 로스터 상태로는 이세상 어떤 감독이 와도 무조건 돌림판 돌렸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오히려 안돌리면 그게 더 문제있는 감독인 수준이라고 봐요. 다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어짜피 돌려야 할꺼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양대인이 그걸 스마트하게 잘 돌렸냐 이건 아니구요.
21/07/13 18:48
Hestia 님// 이 문제는 양대인이든 누구든 다른팀에서 10인로스터 돌림판 돌려보면 아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즌 말아먹는 짓이라고 단언할수 있어요. 괜히 롤판에 전례가 없던 수준인게 아니죠. 스쿼드의 수준을 논하기 이전에 갈피를 못잡은거라고 봅니다. 담원이든 전성기 SKT든 누구든 10인 로스터 박아놓고 돌리면 노답일겁니다. 저는 선수들 체급 이야기하는거도 공허한게 결국 시즌 지나고보니 그 선수들이 경기 치르고 발전하면서 급이 높아진거지 처음부터 갖춰진 급으로 편하게 고민도 없이 감독이 선택해서 운영한다는 식이면 감독은 진짜 아무나 하는거죠. 갈등과 선택의 국면에서 키를 잡고 결단을 내리는건 선수기용의 전권을 가진 감독이 책임져야 할 일이고, 전례가 없는 짓을 하고 팀의 내부를 엉망으로 만든거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궁금해서라도 내년에 소위 체급되는 팀에 양대인 감독이 가서 10인 로스터 돌림판 한번 돌려봤으면 좋겠네요. 뭐 체급이 되니까 돌림판 안돌린다고 할거 같으니 그럼 중위권정도 되는 팀에 가서 유망주 많이 데리고 다시 한번 시도나 하는 것도 괜찮구요. 그게 아니라 스프링때 본인 인터뷰처럼 생각대로 안됐다는 걸 깨닫고 안하면 티원만 그냥 그 감독의 무모한 실험기회를 제공한거나 다름없는거니 어이가 없을듯.
21/07/13 18:56
Hestia 님// 담원이나 전성기 skt같이 확실한 5인이 있으면 양대인도 돌림판 안돌리죠;;; 실제로 양대인이 담원에서 돌림판 돌렸나요?
님은 양대인이 10인로스터 실험하고 싶어해서 10인 로스터 만들고 돌림판 돌린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비대로스터 꾸려서 돌림판 돌리고 실험할 수 밖에 없게 이미 만들어진 로스터 받은 감독입니다. 물론 구마유시 잡은거 같은건 양대인 선택이 맞는데 이것도 테디같이 기량 불안해진 노장 다년 박아놔서 원딜 영입 불가능하니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보구요. 테디 원딜 한명으로 밀고나갔다가 21년 내내 20섬머 테디모습이면 어떡하나요. 대비책이 있어야죠. 양대인이 다른팀 가서 10인 돌림판 할 일 없을껄요? 제가 다른 리그는 잘 모르는데 적어도 lck에서 티원처럼 무식하게 다년계약 난사해서 현재 기량도 의심스럽고 영입도 불가능해서 변동성도 없는 로스터 이미 만들어놓고 감독한테 주는 팀은 못봤거든요.
21/07/13 19:06
히샬리송 님// 그런 말씀하실거 같아서 중간에 내용을 넣었죠 크크 그리고 양대인 본인이 이미 10인 로스터 실험판은 본인의 의지라고 인터뷰로 밝혔습니다. 등떠밀린게 아니라는 소리예요.
10인이 있다고 해서 양대인처럼 그런 인터뷰와 실제로 시도까지 하는 감독은 저는 여태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볼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합니다. 본인도 그건 이미 실패였다고 인정하는 인터뷰 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그걸 프런트 잘못이라고만 할순 없죠. 같은 조건이라고 해서 양대인처럼 선택하는 사람 절대 많지 않아요.
21/07/13 18:18
선택적으로 하시면 안되죠. 클리드 얘기하셨으면 칸 얘기도 하셔야죠.
칸은 분명히 부침이 있었고 그 당시 크레이지 왜 안나오냐, 티원은 선수를 인질로 잡고 있는 구단(전 이 부분에 대해 말이 안된다고 밝혔습니다)이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였습니다.
21/07/13 18:26
님이야 말로 선택적으로 사실을 짜맞추지 마세요.
칸이 부침 있었던거 맞는데 크레이지 써보자는 소리는 올해에 비하면 거의 없었던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칸 - 크레이지의 기량격차가 부진한 칸이 그래도 크레이지 보다 낮다는 말 들을만큼 명확했으니까요. 그리고 티원 왜 선수 잡아놓고만 있냐는 글 올라왔던것도 맞죠. 그런데 그걸 왜 크레이지 안써보냐 이런 이야기였던거처럼 붙여서 말하시면 안되죠. 전혀 다른 맥락의 이야기였는데. 그때 크레이지 잡아만 놓고 불쌍하다 이건 크레이지를 먼저 영입했는데 압도적으로 우위인 칸 영입해서 못나오게 할꺼면 크레이지 왜 영입했냐 이런이야기였지 칸대신 크레이지 써보자 이런 맥락하곤 전혀 관계 없었어요.
21/07/13 18:37
히샬리송 님// 제가 뭘 선택적으로 사실을 짜 맞췄습니까? 사실을 짜마추고 있는건 님인데요?
그때 상황은 그때로 보고 올해는 올해 상황으로 봐야죠. 그때를 가지고 올해 상황이랑 비교하는게 선택적으로 사실을 짜맞추는 겁니다. 그 때 상황에서 보면 칸이 부침이 있었고 크레이지를 안쓰고 결국 인질로 잡고 있다는 그 글이 올라왔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맥락이 주요 맥락이 아니에요. 무슨 전혀 관계가 없다는건지
21/07/13 18:43
모아찐 님// 칸이 부침이 있었던거렁 크레이지 인질 소리 자체가 시기도 다르고 전혀 다른 맥락인데 자꾸 사실과 다르게 연결된걸로 이야기 하시는게 짜맞추는거죠.
애초에 저는 올해 상황만 이야기 했는데 다른 분이 자꾸 다른 시즌 이야기 가져오셔서 대답해 드린걸 저보고 왜 비교하냐고 하면 할말이 없구요.
21/07/13 18:45
히샬리송 님// 시기가 다른게 아니라 전혀 짜맞춘게 아니고요.
님이 저에게 ‘칸이 부침 있었던거 맞는데 크레이지 써보자는 소리는 올해에 비하면 거의 없었던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다른 시즌 이야기를 다른 분이 가져오셨다뇨. 칸이 부침있던게 맞고 크레이지 써보자는 소리나온거랑 올해에 비하면 거의 없다는거랑 왜 비교합니까 그때는 그때 상황이고 올해는 올해 상황인데요.
21/07/13 18:52
모아찐 님//
그러니까 '칸이 부침 있었던거 맞는데 크레이지 써보자는 소리는 올해에 비하면 거의 없었던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말이 나온 이유 자체가 제가 19슼 이야기를 꺼낸게 아니고 전 21슼 이야기만 하고있었는데 다른분이 19슼 이야기하면서 비교하시길래 그거에 대한 답을 한거고, 그 답하는거에 님이 끼어들어서 말하시길래 또 다시 대답한건데 그걸 왜 저보고 21슼이랑 19슼을 비교하냐고 하시면 안된다구요. 그말이 하고 싶으셨으면 애초에 19슼을 소환한 분한테 하셔야죠. 저는 19슼하고 비교할때 이렇지 않냐고 다른분이 물으셔서 대답만 한거지 제가 19슼을 이야기한게 아니에요.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인데 왜 19슼이랑 비교하냐고 하시려면 Hestia 이분한테 이야기 하십쇼.
21/07/13 19:45
히샬리송 님// 아니;; 19얘기를 처음 꺼내고 대답한 거와 상관 없이 맨 처음 얘기 꺼낸 분은 19와 21을 갈라서 얘기했는데 님은 19와 21을 혼용해서 얘기하니까 하는 말이죠;; 19는 19 상황 끝 21은 21상황 구분 지어야죠;;
21/07/13 18:28
T1 갈때 인터뷰부터 신나했죠.
훌륭한 유망주들이 많이 있어서 실험하면서 잘 맞춰볼 수 있을것 같다는 뉘앙스로요. 크크크 애초부터 돌림판 생각했을겁니다.
21/07/13 19:45
양파가 T1으로 이적할 때 양감이 감독직을 원하며 '내가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죠.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이 있다는 뉘앙스로요. 1군 10인 로스터를 스크림을 통해 빠르게 성장시키고 돌림판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 그런 계획이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뇌피셜을 돌려봅니다.
21/07/13 17:43
백업이 필요하긴해요 아프리카만 봐도 그렇고 농심도 그렇고(영입이간합니다만) kt만 봐도 어쨋든 지금 성적이 나쁘긴합니다만 선수 바꾸고 경기력자체의 반등은 있었다고 보이니까요 문제는 운용이죠..
21/07/13 20:35
저는 패치마다 폼이 널뛰기하는 롤판만큼 백업이 효과적인 종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담원이 뉴클을 고스트로 갈아끼면서 완성되듯, 대퍼팀이 폰을 유칼로 갈아끼워 우승하듯이 예시야 많아요. 다만 10인 로스터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과투자고 관리도 어려워서 독이 맞는거 같습니다. 가장 불안한 라인에 한 둘 정도가 최선일듯.
21/07/13 17:42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153500
결국 티원선수들은 과거 skt에서 스카웃이 한것처럼 이렇게 했어야 한것 같네요. [하지만 출전기회가 적었던 이예찬 선수가 팀 이적을 요청하였고, 그 뜻을 존중하여 T1은 EDG와 이적 계약서 검토 및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적을 합의하게 됐다.] 이랬던 스카웃은 EDG의 아이콘 선수가 됨...
21/07/13 18:06
감코진은 이정도면 당연히 새로 구해야죠.
선수 테스트 할 절호의 기회였던 케스파컵은 1군 불참, 돌림판 돌리면서 욕이란 욕은 다 먹고 베테랑들 불만까지 터져나왔던 스프링, 근데 그 과정을 다 지난 아직까지도 납득 가능한 주전 5인을 선수단에 제시 못 해서 이번엔 유망주들 폭발이면 그냥 매니지먼트 측면에서는 극도의 무능이니까요.
21/07/13 17:53
A팀에서 명감독이었다고 해서 B팀에서도 명감독일거라고 단언할 수는 없는거죠. 어디든 다 마찬가지니까요. BLG 보고 담원팬이 능력있는 감독이었는데... 하면 거기선 욕박을 겁니다.
21/07/13 18:58
중소클럽에서 잘하다 빅클럽가서 망하는 감독들 많죠
감독 역량의 문제라기 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틀어지는 경우도 많고 양대인 감독님도 팀 기강유지 면에서는 그 과 같네요..
21/07/13 19:39
뉴클리어가 19년 롤드컵 때의 기량을 유지했으면,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이 20년때처럼 성장했다면 불가능은 아니었을 텐데
뉴클리어가 20년 스프링부터 기량이 급전직하해서... (메타탓이든 뭐든) 아마 어렵긴했겠죠
21/07/13 17:43
일단 뭐가 어쩃건 프로가 저런 방식으로 언해피 띄우는건 잘못이 맞지만 사기 꺽일만은 하죠.
지금 주전들이나 저 선수들이나 스프링때 잘한 시기 못한 시기 모두 있었고 딱히 꾸준하게 잘했다 할만한 선수없는데 어느새 지금 주전들은 주전 보장이고 그래서 그 주전들이 섬머에 잘하고 있는것도 아닌데도 계속 기회도 없으니... 만약 다시 테디 돌아오는게 맞다면 구마유시는 담원 말랑처럼 단기 리프레쉬 용으로 쓴건데 동고동락하던 후보들중 겨우 한명 주전 나가서 1경기 잘하고 1경기 못했다고 바로 팽당하는거 보면 다 같이 분위기 저럴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냥 내년 티원은 계약 남았어도 가능하면 나가길 원하는 선수들은 보내주고 케리아 빼곤 전부 바꿀 수 있다는 마인드로 리빌딩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21/07/13 17:44
'내가 더 잘하는데' 하고 징징거리는게 아니라 연습과정이 어떻든 '더 이상 난 경기를 못 나가'는 상태면 저럴 수 있죠.
합만 맞추면 롤드컵 막차는 가능한 전력이라 생각했는데 올해의 티원도 안녕..
21/07/13 17:45
10인 로스터로 모두가 주전처럼 성장할 기회를 주겠다... 이게 되고 있나요?
경기 못나오는 선수들이 제대로 내부 경쟁 기회를 받고 있는지 좀 의문이긴 합니다. 스크림은 타팀이랑 하기 바쁠테니... 1군 vs 2군으로 많이 해볼꺼 같지도 않고... 외부 팀이랑 후보 선수들 스크림은 많이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선수들이 불만이 없기가 어려울꺼예요. 프로게이머로써의 젊을때의 1년은 엄청 큰 시간이니... 마음이 급할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21/07/13 17:47
스프링 초반에 커즈 테디 팬들이 공정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불만이 많던데
이번엔 구마유시 엘림 팬들이 공정한 기회가 아니라고 하고... 다음시즌 티원 감독은 롤 이해도 어쩌고 보다 리더쉽쪽으로 보고 뽑아야겠네요
21/07/13 17:52
그냥 간단합니다. 애초에 본인이 10인 로스터를 돌림판 돌릴게 아니라, 로스터 정리부터 했으면 그만임. 그럼 최소한 19년처럼 살릴건 살릴 수 있었어요. 이도저도 아니니까 최악이 된거.
21/07/13 17:55
저는 케스파컵때부터 이해가 안가더군요.인원 정리가 제일 힘든팀이 저런기회를 그냥 버리다니..
2군선수들도 브리온에서 lck경력 연장한 선수들 보면서 마음이 복잡했을겁니다.작년만 해도 대충 자기들하고 비슷한 선수들이였는데..
21/07/13 17:57
저는 그때 당시엔 납득했습니다. 10인 스쿼드니까 빠르게 주전을 정하려면 그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봤죠. 그런데 스프링 스플릿이라는 대회기간을 그냥 시즌 전체를 놓고 보는 큰그림이라면서 돌림판 돌리면서 그게 아무 의미없는 짓이 되어버린거...
21/07/13 17:48
이제 누가 티원 오고 싶어하려나...물론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을 엔딩도 있지만 소위 말하는 진짜들은 돈만 보고 팀을 옮기지 않죠. 스타 시절의 그 근본 팀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21/07/13 23:53
저 3명이 진짜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이렇게까지 키운 팀, 정확하게는 프론트가 맛 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베테랑은 베테랑대로, 신인도 신인대로 불만이 쌓일대로 쌓여서 이렇게 터지기까지 하는데 앞으로 베테랑이든 신인이든 누가 오고 싶어 하겠습니까?
21/07/13 17:49
한두명이면 몰라도 여럿이 저러면 관리문제를 부정할수는 없는듯.
저 선수들이 주전이 되지 못한것이나, 섬머때 출전을 못하고 있는것 자체를 문제삼으면 그건 선수들 편 들어주기가 어려운데 (저중 누구도 스프링때 현 주전들을 압도할만한 뭔가를 못보여줌) 그 이상의 뭔가가 있어서 저러는거일수도 있으니 좀 알고싶네요. 그런것이 없는데도 저런다면 사실 그거까지 감독탓을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21/07/13 17:49
10명이 1년 붕 뜨긴 했죠. 1군서브 5명 + 2군리그 5명
스프링 2군리그 우승한 선수 중 1군 콜업 0명으로 아 우리는 올해 1군 갈 일 없겠구나가 못 박혔고 (서머 부진에 이를 통한 의욕상실도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1군 서브는 이러한 2군리그 조차도 못 뛰고 올 시즌 끝나는 것으로 확정이 된거죠. 2군리그를 기형적으로 운영하다보니...
21/07/13 17:54
티원 서브들 아무리 과대평가되고 보여준거 없다고 해도 내년에 풀리면 다른 팀들이 가만 놔두진 않을거 같애요
어차피 티원 올해 롤드컵 텄다고 보고 정도 많이 떨어져서 스토브리그만 오길 기대합니다. 역대급 꿀잼일듯? 크크크
21/07/13 17:56
크레이지의 선수생명을 건 인질극이라는 표현이 생각나네요. 정당한 경쟁이 안됐다면 그 과정에 문제가 있는거고, 정당한 경쟁이 되었다면 선수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21/07/13 17:58
프로 롤판에서 "경쟁"이란게 정말 좋은 일인가 모르겠습니다. 멘탈 스포츠이고 심리적 안정감이 얼마나 중요한데...... 사람은 게임 캐릭터가 아니죠...
21/07/13 18:34
개인의 역할이 명확히 선이 그어지는 종목은 경쟁이 없으면 오히려 문제긴합니다.
기성 스포츠중에는 그런케이스가 꽤 많아요. 야구가 대표적이고, 축구도 시즌중 선수 교체기용이 어지간히 심각하지 않는 이상 당연시되고. 하지만 롤은 선수간 인터렉션이 엄청나게 강한종목이라..
21/07/13 17:59
이거하나는 확실하네요
자기들을 [티원에 잔류하도록 설득한 논리의 전제가 박살났다]는거 그냥 싸그리 풀렸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2군리그 따로 돌리면서 추가로 10인 로스터 돌리는건 너무 아닌거같음 보여준게 하나도 없어요 유망주들 LPL이던 한화생명같이 인재가 필요한 LCK팀들이던 풀려나야 할듯 티원은 검증안된 신인이 들어와서 뭘 할수있는 자리가 아니에요 쟤네들 붙잡는데 쏟아부었던 돈들로 확실한 소방수,서브를 자처하는 선수들을 잘 골라내야하지 않을까 싶음 클로져 엘림 구마유시 이 셋은 꼭 LPL이나 다른LCK팀에 꼭 가서 늦게나마라도 꽃을 피웠으면 싶습니다.
21/07/13 18:00
저 선수들도 안타깝긴합니다. 재능의 한계치를 시험이라도 해볼 장이 있었더라면 싶습니다. 한두판 교체선수 식으로 말구요.
애초에 10인 로스터 어떻게 말로 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쟁자가 너무 쟁쟁한 팀에 남은 게 불운이랄까요.
21/07/13 18:01
불만은 이해합니다만 서브 선수들 중에 구마유시는 자기가 기회를 계속 발로 차버리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T1 성골이라 골수 T1팬들의 지지도 엄청 받았고 실제로 기회도 많이 받았으나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복귀한 테디가 미친 경기력으로 스프링 주전을 다시 차지했고 섬머에서도 테디의 지표는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마유시가 서브 선수로는 처음으로 기회를 잡았는데 농심전 그 경기력이면 할 말이 없죠.
21/07/13 18:02
10인 로스터 = 백업 서브 선수진, 돌림판 = 선수교체 기용.. 이게 아니죠. 주전과 서브 교체를 무분별하게 남발해서 '돌림판' 소리가 나온거고, 비대한 로스터를 정리하지 않고 10가지 선수조합을 실전에 내보내는 기행을 벌였기 때문에 인게임 내적으로 외적으로 팀케미가 박살이 난겁니다. 말그대로 기행이에요. 롤판에서 이런 운영을 한 감독이 누가 있었나요? 듣자하니 LCS인가 LEC에서 이런 비슷한 행동을 한 감독이 있다고 본거 같은데 거기도 선수들 불만이 장난 아니었다는 이야기도 함께... 누가 해도 욕먹어요 이건. 선수들의 급이니 뭐니를 떠나서, 해서는 안되는 막장 운영입니다. 그걸 가장 최근에 롤드컵 타이틀을 딴 명장이라는 네임밸류 때문에 지켜보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올 때는 정말 답답했습니다. 설령 그 감독이 2연속이건 3연속이건 롤드컵을 먹었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21/07/13 18:04
문제가 이거라도 해도 자꾸 니가 실력이 없어서 기회를 줬는데도 도돌이표 이것도 그냥 한두번 말하면 그만 해야 될거 같아요 말을해도 소용이 없음
21/07/13 18:09
서머는 로스터 고정시키고 돌린건데 10인로스터 탓은 아니죠. 애초에 돌림판이 돌아간것도 주전-서브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서 생긴건데..
21/07/13 18:12
스프링-서머 딱 떼놓고 볼 수가 없으니까요. 저 불만이 나온 이유에는 결국 현재의 성적과 경기력 모든면에서 서브 선수들조차 납득하지 못하는 내부적인 문제가 산재해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문제가 스프링 시즌의 돌림판이라고 저는 보기 때문이에요. 스프링 날려놓고 서머때 고정박아놓으면 되겠지...라는 그 생각 자체가 너무 나이브합니다. 스프링때 일반적인 선수교체 기용을 하다가 서머때 고정된 흐름이 아니라, 스프링은 그냥 본인 표현대로 하나의 거대한 실험판이었어요. 아무리 주전-서브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도 18년에도 이런식으로 교체기용은 안했습니다. 다른 팀도 이런식으로는 안해요.
21/07/13 18:22
근데 감독은 처음부터 스프링은 실험 무대라고 천명했었고.. 실제로 스프링 2/3지점부터는 고정시켜서 출전시켰으니까요. 오히려 선수 교체 안하냐고 아우성인건 팬들쪽이고.. 나이브하게 생각하면
스프링 초중반-실전 무대 겸 경쟁 시간 그 이후 - 합을 맞추는 시간 이렇게 볼 수 있죠. 근데 멤버 고정시켜도 경기력이 나락가고 있으니 어디부터 손봐야될지 모르겠네요.
21/07/13 18:27
근데 감독은 처음부터 스프링은 실험 무대라고 천명했었고... → 애초에 이거부터 저는 그냥 글렀다고 생각해요. 대회 하나를 거대한 실험의 장으로 삼으면 다른 팀들은 그 시간에 노는게 아니잖아요. 치열하게 더 최선의 선수조합과 운영을 갈고닦는 타이밍에 티원만 그냥 뒤쳐지는겁니다. 스프링 실험무대로 써서 나온 결론이 칸커페테케라는 거도 사실 웃픈거라 그 시점에서 또한번 한숨이 나왔고, 그래서 그 조합이 보여준 운영이라는게 한화전 이후로 초반 득점으로 아다리 연이어 맞아서 터뜨려서 쉽게 간 게임 말곤 정교한 운영이라는게 하나도 없어서 주저하고 멈칫대다 노잼롤이나 하고 추하게 지는거였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선수 교체 기용 조합이 무려 10가지입니다. 각각의 조합이 경기를 치른걸 보면 칸커페테케빼고는 의미있는 뭔가를 도출하기도 힘들 지경이에요. 이러니 이런 운영이 안나오고 배길 수가 있나 싶은거죠. 지금 티원 지표를 보면 온통 기형적인 부분 투성이입니다. 결정적으로 저 조합으로 우승할 때와, 경기력이 떡락했을 때의 차이가 감독의 권한이 얼마나 개입했냐로 딱 나뉘어요. 20 스프링에는 감독이 사실성 서포터급이었고, 20 서머, 21 스프링, 서머는 감독이 강하게 페이커를 통제합니다. 그결과가 그냥 5-4-5예요. 여기서 감독이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는 겁니다. 페이커의 오더롤, 인게임 롤을 병사1로도 모자라 머슴수준으로 제한을 했다면 그만큼 다른 선수들이 그에 걸맞는 활약과 로지컬을 보여줬으면 됩니다. 그렇게 되겠끔 감독은 할 수 있다고 자신을 했어요. 설계도 이야기를 하면서요. 그런데 지금 나온 결론은 라인전 지표는 좋은데 시야지표는 최하위에 오브젝트에서 망하는게 일상이고 한타도 노답인 팀인거죠.
그래서 결론은 프런트의 로스터 비대화 + 감독의 10인 로스터 돌림판 시전 이 2가지가 시즌을 그냥 말아먹었다고 보는 겁니다. 그냥 일반적으로라도 했다면 차라리 초반에 본인이 생각한 그 기준에 안맞으면 다 쳐내고 딱 주전 라인업을 고려한 다음 서브들은 그 선수들의 폼이 나락일 때 교체 기용해서 기회를 주는식으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게 웃긴게 차라리 양감독이 이런 부분을 어필이라도 안했으면 그냥 선수들 폼이 원체 바닥이라 감독도 별수 없다는 식으로 갈텐데 자기가 실험판 돌린다고 했으니 핑계댈 거리도 사라져버렸다는게 참 크크크
21/07/13 18:32
근데 만약 돌림판이 문제였다면 스프링 2/3부터 멤버 고정시켜놨는데 지금 경기력이 더 안좋아진걸 설명 할 수가 없죠. 최소한 더디더라도 발전이 있어야 되는데 오히려 후퇴를 한다? 멤버 고정의 문제가 아니란거죠.
21/07/13 18:35
단순히 돌리냐 아니냐의 차원을 떠나서 돌려도 이런식으로 돌려서는 안됐다는 겁니다. 그냥 쉬운 이야기에요. 어느 팀에가도 이런식으로 돌려대고 옹호 절대 못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스프링때 t1보다도 더 나은 성적을 올린 손대영 감독만 봐도 트할/운타라, 블랭크/블라썸급으로 애매한 두두/모건 아서/요한 가지고 매번 욕먹은 이유가 뭐겠습니까. 사실 그거야말로 롤판에서는 흔한 일상적인 선수교체일 뿐인데도요. 다분히 감독의 전력을 고려해서 어긋난 평가가 나오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감독은 그 선택에 따른 책임도 일부 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밴픽 잘하면 선수들이 밴픽 비중의 70%가 넘는다고 공공연히 밝혀졌음에도 밴픽의 신 소리까지 듣는게 또한 롤판인거죠. 양감독 밴픽면에서는 그렇게 안좋은 소리 하지 않아요. 무슨 신은 아니어도 메타 파악이나 픽 분석하는 역량은 평가 나락간 팬덤 코어에서도 그나마 말이 덜나오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선수 기용과 관리 부분에서는 정말 할말 없어요. 양감독은 차라리 풀고정한거만도 못한 수준의 막장 돌림판을 돌렸어요. 그 결과가 베테랑, 서브, 팬, 심지어 감독 본인까지 그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진겁니다.
한편으로는 돌림판이 문제일지 아닐지 궁금해서라도 내년에 다른 팀에서 양감독이 10인 로스터 돌림판 좀 추진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이맛을 티원만 보긴 좀 아쉽긴 해요.
21/07/13 18:57
근데 이런식으로 돌리든, 저런식으로 돌리든.. 돌리는거 자체가 문제라면 사실 멤버 고정된 후로는 발전이 있어야 되거든요. 근데 경기력이 후퇴를 한다는 얘기는 멤버 고정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어디서부터 문제인지 문제점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죠. 선수들의 실링이 그정도일수도 있는거고,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방향이 잘못되었을수도 있는거고, 뭔가 내부사정으로 인해 합이 안맞는걸수도 있고.. 감독은 당연히 성적에 책임을 져야되는 상황이구요.
21/07/13 19:04
[이런식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10인 로스터 10가지 선수조합 이거 감당하는 팀, 선수 어디도 없다고 확신해요. 관계자 그 누구도 이걸 좋게 보진 않을겁니다. 실제로 스프링때도 누구도 이걸 긍정하지 않았어요. 감독 본인이 판단착오였다고 인정할 정도였으니... 그거랑 별개로 서머 경기력 내리막 꽂고 있는걸 돌림판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는것도 맞습니다. 다만 가장 큰 문제가 그 돌림판으로 인해 벌어진 파생효과들이라는거죠. 주전 서브 할거 없이 선수들 멘탈을 갈아놨으니까요. 그러고도 케어도 제대로 안되는지 계속 내부적으로나 인터뷰에서 좋지 못한 소스들이 흘러나옵니다.
외부인은 내부사정을 모르니 함부로 단언할 수 없다고 해도, 저는 10인 로스터 돌림판 돌리는 감독은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을거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거 지켜보고 견딜 수 있는 팀팬이나 선수팬 존재하긴 할까요?
21/07/13 19:19
Hestia 님// 전 충분히 해볼법한 시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전에 내보내며 옥석을 가리고 그 후에 멤버를 고정시키는 것 말이죠. 근데 그 돌림판으로 인해 파생효과가 생겼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어쨌든 멤버를 고정시켰음에도 경기력이 뒤로 후퇴하고 있거든요. 주전 멤버들조차도 말이죠. 주전 멤버들은 엔트리 고정되고 더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21/07/13 19:00
그리고 시야, 운영의 기본면에서 발전이 없는건 선수 기용과 더불어 감독의 책임을 논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그것에 돌림판이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지만, 그와 별개로 그 부분을 놓는다고 해도 이역시 감독이 자유로울수가 없다는 것도 확연하죠. 그런쪽의 이야기에 대한 비판도 연계되어 이어질수밖에 없는거구요. 선수들의 실수, 쓰로잉 이런건 그 자체로 비판받고 감독의 그림을 어그러뜨렸다고 하는데 실수를 떼놓고 나머지 부분에서 매크로플레이나 조밀한 조직력 이런거 나온적이 없습니다. 스프링보다 더 나빠졌어요. 돌림판과는 관계가 없다고 할게 아니라, 돌림판과 감독이 선수들에게 가르치는 방향성까지 양면으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지금처럼 총체적 난국이 나온거라고 봐야합니다. 복합적이에요. 그게 아니고선 팀이 작년 서머보다 더 지옥같은 경기력으로 말나오진 않죠.
21/07/13 18:03
구마유시는 경기 뛰고 싶었으면 사실 재계약이 아니라 나가는 게 맞았죠
테디 제치고 주전 먹는게 쉬울거라 생각한건 아닐테고
21/07/13 18:04
스프링때 테디가 엄청 잘한걸로 구마유시 불만을 이해못하겠다는 분들 있던데 실제로 스프링때는 구마유시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테디가 월등하게 잘하니까 할 말이 없는거죠. 잘하는데 무슨 이유로 뺍니까. 그런데 구마유시 불만이 터져나온건 담원전, 샌드박스전에서 쓰로잉하고 농심전에서 70분간 20k라는 원거리 러급 딜량을 뿜어낸 다음부터죠. 못하니까 만만하고, 만만하니까 나를 안쓰는게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구마유시가 농심전에서 발린걸로 뭐라할거면, 테디가 농심전에서 보여준건 어땠냐는 반문밖에 안 나옵니다 전. 그런데 지금 T1에서 고정으로 뛰어야 할 선수? 딱 한명 케리아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내일 당장 말소당해서 2군으로 쫓겨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 안 할 겁니다.
21/07/13 18:08
그냥 올해는 망한거같다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플옵은 가겠는데(설마...?) 롤드컵은...요원해보여요...팀 내가 조용하고 서로 으쌰으쌰 해도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갈등이 외부에서도 보이면....
22년에 진짜 다 나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21/07/13 18:09
개인 방송에서 자기는 인생 끝났다느니 뭐니 하는 것도, 이렇게 솔랭에서 단체로 닉변하는 것도, 다 커뮤니티에서 여기 댓글들처럼 반응해 주기를 바라고 하는 행동들이죠. 다른 커뮤니티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피지알 여론은 확실히 기운 거 보면 감독한테 압박 들어가서 인터뷰에서든 공식 계정에서든 관련 입장 발표 나오는 건 시간문제겠네요. 소위 티원 유망주들이 얼마나 포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나이에 비해서 자기 밥그릇 챙기는 능력은 탁월하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21/07/13 18:14
나가겠다는 선수들한테 출장시간 보장이니 뭐니 하면서 감언이설로 속여서 앉혀놨다는 얘기가 뭐 기정사실화 돼 있던데, 이게 사실인가요? 다들 이걸 전제로 깔고 말씀들 하시는 것 같아서.
21/07/13 18:20
인터뷰한게 있으니까요 설득해서 남겼다는 얘기를 직접했으니
해외팀이랑 꾸준히 스크림 잡아서 성장기회를 주겠다고 한것도 본인이 직접얘기했고
21/07/13 18:25
본인이 나가겠다고 한거 면담을 통해 남겼다 까지가 확실하게 나온 내용일겁니다
꾸준히 성장할수있게 도와주겠다고 한것도 사실이고 그 내용이 해외팀과 스크림 얘기인데 그것도 계획이 빠그라졌다고 얘기했죠 케어에 실패한건 부정할수가 없습니다
21/07/13 18:29
해외팀이랑 스크림 잡아주지도 않고, 설득의 내용이 [출장시간 보장]이었던 걸로 밝혀지지 않는 한 일단 그냥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밝혀진다면 그건 사기계약이죠. 구두였는지 서면이었는지는 모르니 법적으로 문제 되는지의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도의적으로야 명백한 잘못이니까요.
21/07/13 20:08
스크림 참여가 성장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신다면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일면 공감을 하거든요. 그런데 양대인 감독이 '성장'이라는 말로 어떻게 선수들을 설득했는지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 아닌가요? '출전 시간을 보장하므로써 성장시키겠다'라고 했는지, '해외 팀과 스크림을 통해 성장시키겠다'라고 했는지, '주전들 스크림 관전을 통해 성장시키겠다'고 했는지, '리빙 레전드 페이커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하고, 옆에서 많은 면모를 본받게 하므로써 성장시키겠다'라고 했는지, '롤드컵 우승 감코진이 주도하는 피드백에 참여시킴으로써 간접 대회 경험을 통해 성장시키겠다'라고 했는지 등등. 설득의 내용은 충분히 다양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스크림 참여', '출전 시간 보장'을 성장 기회 제공의 근거로 삼고 설득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건 사기가 명백하구요, 다른 이야기들로 설득한 거라면 이건 그냥 양대인 감독이 어린 선수들 상대로 설득을 잘 한 걸로 보입니다. 교묘하다는 소리는 들을지언정요. 지금 경기 못 뛰는 선수들이 불만인 건 유감이지만요. 그래서 유망주들 계약의 내용,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설득의 내용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는 한 조금 지켜보는 게 낫지 않냐는 말씀입니다. 지금 개인방송에서의 말 한마디, 솔랭 닉변 등 이런 것만으로도 너무 과열됐다는 생각이에요.
21/07/13 19:23
지금 주전이 스프링 때 했어서 듣기만 해도 아찔하던 "스크림 관전" 짓거리를 후보가 하고 있을 상황인데...
이미 사기 아닌가요. 열심히 하는거 보여주겠다고 솔랭 1위 차지한 선수가 한 게임 말았다고 바로 강판시킬 거였으면 걍 하질 말라 해야죠. 전체적으로 T1이란 팀에서 승리나 우승에 동기부여가 있는 선수는 2-3명밖에 안 되어 보입니다. 승리나 우승의 전 단계인 출장도 확실치 않고... 출장한 선수가 의욕있고 집중력 있냐 싶으면 콜 갈리고 콜 듣고도 헛소리하는거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다같이 내려갈 일만 남은거죠.
21/07/13 20:11
위에 어서오고님 댓글에 단 댓글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개로... 구마유시 선수나 선수 팬들 입장에서는 감독 처사가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21/07/13 18:09
와 불판 따로 만들어도 될듯 크크
저도 의견 하나 내보자면 다음감독은 팬투표로 합시다 그래놓고 또 꼴아박으면 그 감독 찍은 팬 vs 다른 팬 해서 또 구경거리 잔뜩 생길듯
21/07/13 18:20
CK까지 15명 다 같이 한 해를 말아먹고 있는 거라 생각하는데 과대망상일까요.
그래도 CK 박살내면 뭔가 기회는 오지 않을까 했는데 1군 10명 안에서 돌리기도 급급해서 언급도 안 됐을테니 저 같으면 멘탈 나가버릴 거 같습니다. 다른 팀들은 서머 되서 로스터 규정 바뀌니까 올리면 CK에서 올리고 있는데 여기는 1군의 벤치도 뚫었나 말았나도 모르는 운영이 되고 있으니; 서머가 개박살나고 있지 않느냐 하기엔 T1 1군의 스프링도 기대치에 비하면 개박살난게 간신히 살아남은 거라... 그런 와중에도 언급조차 안 될 정도면 동기부여는 0인 것 같네요. 양대인 감독은 갑자기 천지가 개벽해서 T1이 남은 기간 전승하면서 LCK 서머 우승 월즈 우승..을 해도 감독 자리 욕심은 안냈으면 싶어요. 15명 선수 전원의 팬에게 물어봤을 때 모든 팬들이 생각했을 때 좋다와 나쁘다의 비중을 따지면 나쁘다가 더 클 것 같습니다. 밴픽과 메타 해석은 좋았다라고 하기에는 경기력과 팬덤 박살난 사이즈가 너무 압도적인 걸요.
21/07/13 18:22
전 2군팀을 따로 운영한다길래 진짜 웃기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다른 팀들은 좋아했을겁니다. 자팀 유망주들이 어설픈 잡기술보단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나 실력을 쌓을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자기를 희생해서 LCK의 경쟁력을 살리려는 큰뜻이면 뭐 이해합니다. 크크
21/07/13 18:34
스프링 때 2군 다 박살냈어 이제 증명은 1군이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얘기해 미안하지만 1군에서 자기들끼리 뛰어서 10등한테 개박살난 유망주들이 자기들 못 뛴다고 하고 있는 꼴을 보고 있으면.. 그리고 그들 때문에 2군에서 1군 콜업이 0명이면... 그 와중에 서머에서도 1군은 로스터 고정했다는 꼴이 저 모양인거 보고 있으면... 그 상황에서 멘탈 잡으라고 하는건 양심이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2군 성적이 나쁘다 그래도 처음부터 그냥 그러려니 했던 이유는 1군↔2군 로스터 변화가 0명이어서 였습니다. 1군+2군 해서 맥스 12-13명에 돈도 있는데 진짜 안되겠다 싶으면 시즌 중반에 지르는 게 훨씬 현실적인 거 같아요. 박살이 나도 뭘 많이 해보다 박살이 났어야 그래 그럴수도 있지 싶지, 뭐만 하면 뒤집어 엎어놓고 이제와서 뭔 합을 바라고 단합을 바라는지.. 서머 고정하지 않았냐고 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월즈 가겠다는 목표의 상대팀둘은 대부분 서머에 실전경험 최소 +18인 팀들입니다. 스크림 돌리고 자체 연습하고 까지 하면 한 시즌 내내 맞춰본 합의 양이 지금까지도 게임으로 못해도 100단위는 차이나지 않을까요... 선수들 폼이 나쁜 것보다 합이 나쁜게 제일 치명타에요. 폼이 나쁘면 라인전도 5위 이하여야 하는데, 라인전은 2위를 발라먹는 1위잖아요. 망상이 아니라 합이 맞는 팀이었으면 1라운드는 못해도 2위였을 겁니다... 그만큼 격차 가지고 있을 때 강팀들이 뚜까패는 레벨을 생각하면 망상이 아니라 그게 현실이죠. 물론 합이 안 맞으니 별 생각없었습니다만.
21/07/13 18:44
확실히 코치로서는 여전히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본인의 자신감과는 별개로 선수들의 견해도 수용하고 융화하는 역량은 부족한거 같아요.
21/07/13 18:58
올해 감독으로 하는거 보고 저 밑에서 선수하겠다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
결과로만 얘기해도, 김정수 감독은 어쩌네 저쩌네 해도 정규시즌 동안은 클로저 선수 가지고 담원 빼고 전승했습니다. 포스트시즌을 박고 선발전 때 어마어마한 걸 보여줘서 그런거지 욕 먹으면서도 그 전에는 분명 할거 했어요. 클로저 선수로 바꾸고 경기 색 바꾼것은 확실히 보여주기도 했구요. 이도저도 안하다가 끝나는 한해인거죠. 스프링 실험장 돌린다고 천명한 게 진짜 악질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본인도 프로게이머를 해봤으면서... 선수 생명이 짧기 때문에, 롤 선수들의 경력은 프로스포츠 선수들한테 대비하면.. (구기종목 선에서) 스프링 시즌 + MSI = 1년, 서머 시즌 + 월즈 = 1년 + @ 급으로 선수 생명이 급속도로 닳아버리는 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인데 감독이 당당하게 1년을 날린다고 언론에 천명한겁니다. 선수들의 경력 레벨을 프로스포츠랑 대비했을 때 x2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페이커 선수도 9년차가 아니라 다른 프로스포츠에서의 18~20년차(여긴 윈터도 했으니), 테디 선수도 프로 스포츠 선수면 거진 10년차라고 봐줘야 할만큼요. 저만큼 경력이 쌓인 선수들을 내가 롤의 신이야 내가 맞아 하고 맘껏 돌렸는데 신인 관리도 못했다? ...뭐, 팀 운영 안하겠다는 거죠.
21/07/13 19:09
김정수 감독의 문제는 본인이 밀어붙인 클로저를 막판에 가장 중요한 시점에 페이커로 바꿔버렸다는게 크죠. 그동안 페이커는 스크림도 못들어가고 나와서 아프리카전 1승 1패하고 욕이나 잔뜩 처먹었는데 크크크크 김정수 감독이 클로저로 그냥 앞전 선발전까지 갔으면 최소 자기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은 할겁니다. 페이커 왜 안썼냐로 논란이 되더라도, 반론의 파도가 거셀거예요. 성적 안나온 책임에 더해 페이커를 방패막이로 썼다는 오명은 안들어도 됐겠죠.
근데 양감독은 그냥.. 하아... 감독감은 아닌거 같습니다. 코치로 다시 내려가면 그래도 제능력 발휘는 꾸준히 할거 같긴 해요.
21/07/13 19:13
그쵸.
그러니까 저도 마지막에 어마어마한걸 보여줬다고 한거지, 그 전까지는 교체기용 증명이 맞기는... 하죠. 근데 지금 이거는 프로스포츠로 치면 주전+로테+벤치 모두의 2년을, 그것도 초임 감독이 자기 고집 부리겠다고 언론에 개싸움하고 난 후에 경력까지 싸그리 날려먹는 중이라 실드가 안되네요. 양대인 감독은 지금 팬/언론/팀 그 어느 한 쪽의 지지나 신뢰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1/07/13 23:26
게다가 시작 시기는 더 빠르죠
엥간한 타종목 프로는 빨라도 고졸인데 e스포츠 프로는 빠르면 중졸에서 시작. 진짜 잘못하면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까지 홀랑까먹는거죠.
21/07/13 23:40
자리 못잡은 선수들 빨리 다 나가서 자리 잡았으면...
최소한 우승은 못 챙겨도 꾸준히 뛰면서 돈은 챙겨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한경기 한경기만 치면 당연히 실망스런 모습들도 있었지만, 한 시즌 18게임만이라도 다 뛰면 다른 팀에서라도 1군 뛸만 하겠다 하는 모습이 보이는 선수들은 분명 나올 겁니다.
21/07/13 18:22
선수생명으로 볼 때 롤 5년~7년, 축구선수 15년으로 계산해도
서머시즌을 쉰다는건 축구선수로 치면 1년 이상 쉬는거에요. 앞으로 어린 유망주 선수들은 무조건 주전확보된 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21/07/13 18:23
뭐 킹부사정이니까 속단은 금물이겠지만 단순히 주전 못나와서가 아니라
올해초에 주전은 아니어도 롤을 잘하게 해주겠다, 프로로서 경쟁력을 올려주겠다는 얘기에 남은걸로들 기억하는데 지금 그마저도 안되고 완전히 방치되고 있다는거 아닐까요. 가뜩이나 생명력 짧은 프로게이머인데 1년을 그냥 허송세월로 날리고있으니...
21/07/13 18:25
하...이렇게까지 올해가 망할거란 생각을 못했어요. 작년 실패 이후 ls사태로 맘졸이다 양대인/제파 왔을때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스프링 돌림판 돌릴때 비판하면서 섬머에는 안착할거란 기대했는데...정말 답답한 마음입니다.
21/07/13 18:30
안그래도 LCK 유망주들이 씨가 말라가는데 그나마 특급 유망주들은 다 T1원에 있죠.. 다른팀 가면 충분히 주전할만한 선수인데 전성기 나이를 이렇게 썩고 있기 아깝긴 합니다. 자기보다 못한다고 생각되는 선수들도 주전으로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죽 답답할까요.. 클로저나 구마유시는 왜 재계약을 했는지.. 한시라도 빨리 주전팀 찾아야지..
21/07/13 18:33
다른 것보다 딜라이트 경기 계속 뛰는 거 보고 있으면 어지간히 자극받을 거에요. 이게 안 친하고 잘 모르는 사람이면 덜할 텐데 불과 작년까지 같이 루키즈뛰던 멤버임에도 쟤는 주전 보장받고 경기 계속 나오는 반면 자기들은 주전 보장은 커녕 스크림은 제대로 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니..
21/07/13 18:33
지금 단단히 꼬인 게 돌림판의 영향이긴 하나 스프링 때
구마유시도 기대 받은 거에 비하면 와 이건 테디보다 무조건 낫다란 모습을 못 보여줬어요. 거기에 테디는 2라운드부터 부활하면서 논란이 있긴하지만 올프로 한 자리 차지했구요. 결국 꾸준히 자리 잡으면 구마유시가 지금 테디보다 잘할 거라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요. 지금 클로저가 페이커 밀어내고 나머지 시즌 박으면 페이커보다 잘할거야 라고 누가 확언하겠어요. 페이커도 큰 실수가 가끔 나오지만 라인전이나, 지표면에서 준수한 미드거든요. 차라리 씨맥의 그리핀 때처럼 팀 성적이라도 나오거나, 선수가 미친 크랙급이었으면 씨맥이 소드 밀어내고 도란 넣을 때나, 래더 대신 쵸비가 들어간 것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갈 텐데 기존 선수가 못하는 것도 아니야, 팀 성적도 안 나와, 그렇다고 크랙은 또 아니니까 결국 상황이 꼬이고 꼬일 수 밖에 없네요.
21/07/13 18:36
대단하긴 합니다
서브선수들 닉변으로도 게시글을 하나쓰고 달린 리플갯수만... 슼마갤 2중대인줄... 유머게시판에 딱 맞는 글이네요 유우머~~ 갠적으론 스크림/솔랭 시간 체크해서 선발누군지 뒤지는것만큼 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7/13 18:42
21년 만료 - 커즈, 페이커(이상 1군), 로치, 모글리, 버서커, 애스퍼, 호잇(이상 2군)
22년 만료 - 칸나, 제우스, 엘림, 오너, 클로저, 테디, 구마유시, 케리아(이상 1군), 미르(2군) 올해 끝나면 LCK CL 로스터가 정리되긴 하는데, 오늘 언해피 띄운 선수들은 비시즌 때 상호계약해지 박을 거 같습니다.
21/07/13 18:53
아니 암만생각해도 테디가 22년까지 계약인데 구마유시는 뭔 생각으로 22까지 계약 같이 박은걸까요.
진짜로 자기는 테디가 퇴물이라고 생각한건가. 최소 본인이 테디급으로 리그 파괴자 원딜이라고 해도, 자기보다 커리어 좋고 연봉 높은 선수를 비슷한 급일때 안써줄 이유가 없죠.
21/07/13 18:45
이번 스토브는 T1 엑소더스로 화끈하겠네요.
페이커 빠지면 페이롤도 많이 줄어들텐데 이러면 비밀번호 시즌도 꿈은 아니겠군요.
21/07/13 18:57
진짜 페이커 내보내자는 얘기하는 사람들 볼때마다 명존쎄 하고싶었던 골수SKT빠였는데
요새는 그냥 페이커 다른팀좀 가봤으면싶습니다 그만큼 컴캐스트 T1 하는 꼬라지 진짜 맘에 안들어요 페이커만 은퇴or이적하면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팀 알아볼정도로 꼴도 보기싫네요
21/07/13 19:48
컴캐스트 빠질 일도 없고 상처받은 선수들만 남아서 다시 으쌰으쌰 하기보다 그냥 각자 다른 팀가서 각자 행복하게 성공하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페이커 마지막에 이딴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일이 맞다면, T1 응원하지않으렵니다.
21/07/13 20:18
기막히지만 페이커 선수가 있어서 컴캐스트가 들어온거라 나가면 바로 나갈거 같고, 남으면 또 팀상태 개판 만들거 같고... 참 그렇네요
21/07/13 18:56
무리뉴 시절 맨유 같은 느낌이네요.
분명 이름 값은 엄청난데, 조화도 안되고, 컨트롤도 안되고.. 리더쉽의 부재인지 선수들 문제인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롤판에서 이름난 팀이 이렇게 시즌 망치면 가슴 아플 것 같습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길.
21/07/13 18:56
케스파컵 당시에 왜 쓰지도 않을 2군 선수 올리냐고 다른 팀들 무시하는 처사라고 겜게에 댓글로 깠는데 다행이네요. 틀리지 않아서
21/07/13 18:59
팀 돌아가는 모양이 스펙터클하다 말고는 좀 더 정보가 나오고 말하려구요. 티원에 관심 많은 기자들 뭐하나요? 빨리 익명의 제보자 찾아서 이야기해야죠. 이것만큼 뷰 땡길 수 있는게 없는데요.
21/07/13 19:10
티원 운영진은 좀 멍청한듯 크크
제엘클구서폿 2군가서 게임하면 화제성도 크고 실전감각도 쭉 유지하고 라운드 폼 봐서 콜업 샌드다운 적극적으로 시도해볼수도 있고 유니폼 장사도 수월하고 그럴텐데 쟤들을 왜 썩히나 모르것네요 크크 Ck도 시청률 팍팍나올텐데 크크
21/07/13 19:11
어느정도 퀄리티 있는 선수라면 당연히 자기가 주전이 아니면 불만 가질수밖에 없죠
LPL에서 EDG 레전드 된 스카웃이랑 농심에서 고리 활약 보면 당연합니다...
21/07/13 19:21
자꾸 신인들 못한다고 하는데,
신인들 중심으로 뛸때도 어차피 3~4위권이었습니다. 스프링기준 담젠한 말고 t1 신인들팀 이길 팀도 없어요. 기회 많이 준것도 아닌데 증명 못했다고 뭐라고 하는건 가혹한 이야기 같습니다.
21/07/13 19:27
제 기억으로는 스프링때 신인으로 성적 7,8위인가 찍고 베테랑들 나오자마자 세트실점 거의없이 플레이오프 갔던거 같은데 3~4위였나요?
스프링때 브리온한테 신인선수 위주 선발이었는데 2:0으로 박살 나자마자 바로 다음 KT전부터 베테랑들 나왔을걸요?
21/07/13 19:38
워낙 섞여서 신인만으로 뛴적도 없긴 한데 클로저 승률도 50% 넘고... 순간 스냅샷으로 7,8위 찍었다 한들 그게 신인들만의 문제도 아니죠.
솔직히 풀시즌 안뛰어서 모르는거지만 담젠한 말고 t1 신인팀 확실히 이긴다고 말할만한 팀이 없었던건 맞죠.
21/07/13 19:28
10인로스터가 말이 나올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14년도가 끝나고 15년도에 1팀 규정으로 바뀌고나서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했고요. 2팀 가능할떄만해도 서로가 연습하고 대회준비하면 되는겁니다만...
21/07/13 19:33
1군에 10인로스터에다가 2군도 있다는게 너무 괴이하죠.
제우스 엘림 클로저 구마유시 하고 서포터 추가로 해서 2군 뛰게하는게...괜찮았는데 이러면 지금 2군에서 뛰고있는 T1 선수들은 뭐가되고 참.. 단단히 꼬였어요 지금.
21/07/13 19:35
제엘클구 저 선수들의 개인 생각은 자신이 다른팀에 가면 확실한건 아니여도 주전을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지금 이런게 터지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21/07/13 19:36
티원의 명성에 편승하고 싶어 더 네임드 주전이 재계약 박은데도 다들 계약한거 아닌가요?
누가보면 지금 티원 주전들이 올해 새로 다 계약된 선수들인줄 알겠어요 저는 에포트가 그런면에서 정말 빠르게 잘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케리아 영입소식듣자마자 애매하다 봤거든요 근데 바로 이적 -> 샌드박스 땡큐행 탈출은 지능순입니다
21/07/13 19:41
T1 시스템이 롤판에서 어울리지 않는거랑 별개로 그 어울리지 않는 조건에 남은것도 본인들..
재계약하고 나니 주전급 더 영입하고 우린 더블스쿼드 돌리겠다 선언했으면 쌍욕인정합니다만은
21/07/13 19:48
구마유시를 보면 마치 트할의 저주라도 받은 것 같네요. 솔랭 전사 하지만 부족한 실력. 과연 이 선수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는 군요.
21/07/13 20:00
저 중에서 클로저가 가장 재능의 크기는 적어보이는데 반대로 이 친구는 재능이 극단적으로 치우치게 생겨먹어서 자기가 잘하는 챔 메타가 오면 페이커 밀어내고 주전뛸 거 같거든요? 근데 나머지는 모르겠음.
21/07/13 20:05
저른 이런 일을 적어도 외부로 드러나지 않게(외부로 나타날경우 그 파장은 엄청나니) 언해피 관리를 조율해줘야하는 단장이나 프론트는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 제일 궁금하네요
21/07/13 20:11
지금 티원 전체적인 팀 상태가 메롱인거 같습니다. 제대로 일하는 팀은 밥팀 뿐인거 같음 ;;(그마저도 뭐 타 팀에 비해 엄청나게 비교우위다 이게 아니라 그냥 자기 할 일 한다)
21/07/13 20:12
무리뉴가 첼시에서 덕배, 살라, 루카쿠랑 싸웠던게 생각나네요. 심지어 맨유에서도 루크쇼, 포그바, 마샬이랑 싸우고.
선수단 관리 안하냐. 저래도 되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말 아이돌판 스럽네요. 이런 일도 있어야 프로스포츠죠. 물론 T1이 그만큼 막장 운영한다는건 맞긴하지만. 딱히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되는 것도 없고 자기 출전 기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건데요. 꼬우면 에포트처럼 케리아 온거보고 떠나야죠. 제가 클로저면 페이커 있는 팀이면 딴 팀 알아봤을텐데
21/07/13 20:13
신인들 자기객관화가 심각하게 잘못된것 같은데요 ?
간단하게 말해서 주전들 연봉보다 실력이 뛰어나면 밀어나고 나올텐데, 그만큼은 아니니까 못나오는거 아닐까요 ? 프로의 세계를 너무 얕보는것 같은데요 2군으로 내려보낼 생각이 없었다면 그거대로 문제겠습니다만, 1군로스터 들어가서 주전경쟁 하겠다는것도 자기들 생각이였잖아요 ? 저 선수들이 2군으로 샌드다운도 순순히 할지도 의문입니다. 먼저 요청한 선수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21/07/13 20:38
내부 사정은 어떤지 모르죠. 자격 없이 지껄이는 걸 수도 있지만, 서브들 스크림 잘 굴러가는데도 그냥 현 주전 고정시켰을 수도 있는 거죠.
고만고만한 상태에서 '감독의 선택'과 그로 인한 마찰의 사례가 이 판에 없었던 게 아니니까요. 씨맥도 그랬고 노페도 그랬고. T1이 특히나 서브들 말이 많이 나오는건 주전-서브로 명확히 갈린 예전과 달리, 감독이 주전 경쟁 기회 제공하고 성장을 돕겠다고 약속했으니까 더 말이 나오겠죠. 오피셜로 양대인이 서브들의 성장을 여러 루트로 돕겠다고 10인 로스터를 굴린 걸로 알고 있는데, 경기 출전을 떠나서 아무 발전 없이 솔랭과 간헐적 스크림만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숨 나오죠. 프로에게 1년 허송세월 시킨건데. 사유야 어쨌든 1군 성적이 잘 나와야 내부든 외부든 입 닫게 할 수 있는데 성적은 커녕 경기력 조차 못 챙기고 있는게 현 티원이니까요. 그럼 내부 단속이라도 잘 해야하는데 결국 통제를 못하는 분위기죠. 생각해보면 성적이 나와야 명분, 그리고 리더쉽이 생길텐데 지금 티원은 원동력이 없어요.
21/07/13 20:15
페이커도 팀 나갈 생각인거 같으니('이번 시즌은 본인 경기력 유지가 목표') 마음은 편해졌네요
알아서 팀의 미래를 걱정하는 진짜 팬들과 잘해나가길 아예 다 내려놓고 헤어질날만 기다리던 15cj가 케스파컵 의문의 준우승을 하기도 했으니.. 어차피 팀으로는 망한거 걍 각자 할거나 하자는 마음가짐이 나을 거 같기도
21/07/13 21:01
지금 브리롱 봇듀오나 한화 탑정글처럼 저 선수들도 딴 팀 갔으면 그래도 경기 계속 뛰면서 뭔가 쌓기라도 했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감독이 설득을 했던 뭘 했던 지금 남아있는 건 본인 선택아닌가요? 프로게이머 수명이 짧은 걸 생각하면 안타깝긴 하지만 저러는 건 좀… 이게 프론가 싶습니다 크크크
21/07/13 21:11
선수들이 단체로 언해피 띄웠는데,
본인 선택, 계약 이런건 저 세상 딴 얘기. 신인들만? 아니죠. 페이커도 커리어 통틀어 가장 직접적으로 인터뷰. 테디, 커즈도 간접적으로 언해피. 칸나는… 양심이 있으면 입다물고 있어야 하고. 스프링 돌림판을 일반적인 로테이션 운용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살면서 저렇게 맥락 없는 갈아끼우기식 로테이션은 본적이 없습니다. 쓰레기같은 프런트에 자기 잘난 맛에 취한 코칭스탭의 환상적인 콜라보. 크크
21/07/13 23:21
스프링 리그 후반부에 가서야 현 라인업으로 고정되었고, 그 라인업은 서폿 제외 작년 스프링 우승 라인업이면 '이게 뭐지?' 싶은 게 당연합니다. 이번 티원 스프링 돌림판은 그만큼 굉장한 것이었고, 무엇보다 이를 위해 양 감독 본인이 떠난다는 선수들 잡았다는 말도 있으니 말이 더 나올 수밖에 없겠죠. 스프링 때부터 보면 무려 페이커, 테디가 범상치 않은 인터뷰를 남겼고, 엘림은 스프링 때도 힘든 내색을 보인 적이 있고, 지금과 같은 사건도 터졌죠. 이건 그냥 감독의 라커룸 장악 실패의 전형적인 사건들입니다. 그나마 페이커가 최근 수습성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양 감독이 영상 인터뷰에서 페이커 팬심 이야기까지 하며 수습하려 했는데, 어찌 되었든 최소한 팀 분위기가 영 아니라는 것은 그동안의 여러 인터뷰나 지금과 같은 사건을 통해 알 수 있겠네요. 그럼에도 섬머든 롤드컵이든 우승하기를 바라지만, 스프링 돌림판 돌아갈 때부터 올해에 대한 기대는 크게 가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저 빨리 시즌 끝나고 뭔가 선수들 신변이 정리되고 난 내년의 모습을 차라리 더 보고 싶네요. 나름 티원이면 롤판에서 상징적인 팀인데, 단순 경기력이나 성적이 아닌 다른 이슈들로 1년째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21/07/13 23:24
이 문제는 감독의 권한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서 발생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에고강한 감독 + 10인로스터의 가장 큰문제점은 단순 돌림판으로 인한 팀합이 문제가 아니라 감독의 의견에 반할때 바로 교체될수있다는 점이죠. 실제로 새로운 선수가 출전했을때 양감독 인터뷰는 '기존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않아/새로 출전한선수의 기량이 뛰어나서'보다는0 '새로 출전한 선수가 피드백을 잘 받아드려/ 피드백 흡수가 좋아 출전시켰다'라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양감독이 충분히 능력있는 감독/코치라 생각하지만 본인 말처럼 롤의 모든것을 깨우친 롤의신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양대인감독이 매우 뛰어난 감독이고 작년 성과도 대단했지만 작년 담원에서의 성과는 단순히 양대인 감독이 완벽해서가 아닌 양감독의 롤에 대한 생각/의견과 선수들의 의견/생각 사이의 치열한 논쟁/토론이 있고 이를 토대로 서로 최적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티원처럼 10인 체제에서는 감독의 생각과 다른 행동을하면 바로 교체되니 감독/선수간의 치열한토론이 아니라 결국 감독의 의견대로 팀이 바뀔수밖에 없는 구조죠. 그나마 페이커는 페이커의 위상 + 양대인감독의 페이커 사랑(저는 양대인 감독의 인터뷰 그대로 양감독이 페이커를 리스펙한다고 생각합니다)이 겹쳐서 페이커의 의견이 감독과 달라도 계속 주전으로 나올수 있었던것이라 생각합니다 (페이커조차 결국 자신의 생각을 접고 양감독 의견에 따를정도인데 다른선수들이 감독 의견에 반대의견을 내기 쉬운구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여튼 10인로스터자체가 감독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몰아줬고 이로인한 문제점들이 지금 발생하는거라생각합니다. 선수들입장에서 저항할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거든요. 페이커선수를 정말 사랑하고 잘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올해 티원이 롤드컵에 진출하고 좋은 성적을 내길 간절하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팀의 분위기 + 성적을 봐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결국엔 서로 해법을 찾아 최선의 성적을 내기를 응원합니다.
21/07/14 01:26
여러분 머리식히고 젠지"올인"보고 오세요 저도 그거보기전까진 오해많이 했었는데 보고나서 외부에서 보는것과 실제내부상황은 다를수도 있구나라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21/07/14 02:41
매번 느끼는데 T1 구단은 일 진짜 못하는 것 같아요. 구단 욕에만 민감하게 반응하지 선수들에 대해서는 뭐...
SKT T1 시절에는 팀에 대한 자부심이라도 있었는데 T1은 물건 팔 생각만 하는 졸부랄까... 10인 로스터 채웠으면 멘탈 털린 선수들 관리나 잘 했으면 좋겠네요.
21/07/15 13:32
이건 프런트 문제라고 위에 댓글 달았는데 자랑해도 됩니까? 크크 딱봐도 프런트가 중재 못(안)해서 이꼬라지 나는 거라 생각했는데 상상 그 이상의 일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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