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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21:50
미국에 있는 한인의 출생률이 한국하고 비슷하게 낮다고 합니다.
이건 일정한 소득수준에 대한 것하고는 전혀 틀린 이야기인듯 합니다. 즉 한국의 경우 적당한 보금자리가 아니라 자기만큼 아이들이 못살것 같고 나만큼 잘살게 할려면 돈을 더 써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까 애를 낳지 않는거라 봅니다. 그놈의 교육과 더 잘살고 싶은 욕망이 앞선거라고 보네요. 20년전인가요? 한인교회 갔을때 한인교회 학생들이 연극을 하는데 부모나 편의점 하는 것 보고 희화화 하는것을 연극에 넣었는데 참 착잡하더군요, 아니 편의점 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즉 직업에 귀천이 있는게 아니라 내 부모라면 이정도 직업은 가져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주입시키고 이 직업을 얻기위해 노력할려면 그게 안되니까 돈으로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벌려면 만만하지 않고 부모도 고생해야 하니 그럴려면 차라리 애를 낳지 말자로 가는듯 합니다.
21/03/02 22:28
과한 표현일수는 있지만 한국 사회는 미성숙한 유아 상태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많이 혐오하는 것 같습니다. 노키즈존에 대한 이슈도 그렇고, 미성숙한 유아에 대한 육아의 책임을 사회의 공동 책무로 받아들이는 걸 대단히 꺼려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니 육아와 훈육은 언제나 사회가 아니라 해당 가족의 책무이고, 그 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걸 공공의 영역에서 보는 걸 못견뎌하는 마음이 크지요. 자연스럽게 육아에 대한 가족 내 책임감과 스트레스가 과잉될수밖에 없으니, 아이를 가지거나 낳는 것에 대한 극도의 조심스러움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가족의 책무와 사회의 책무라는게 사실 대단히 모호한 경계에 있기는 하지만, 한국사회는 아이의 잘못에 대하여 우선 가족부터 찾는 경향이 대단히 강하니까요.
21/03/02 22:28
제가 예전부터 교육과 출산율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얘기했는데 이디오크러쉬 영화를 보며 감탄했었죠
댓글로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국민 평균 교육 수준과 출산율은 반비례 합니다 특히 한국인은 교육 수준도 높고 이해득실이 빠르다보니 애 낳는걸 애초에 포기하는 사람의 숫지가 높죠 출산율 높이고 싶으면 우민화 교육을 하는게 가장 빠를 껍니다 그리고 그 부작용 또한 저출산 이상으로 높겠죠
21/03/02 22:42
교육수준과 출산율이 반비례하는것, 특히 여성의 대학진학율과 출산율은 유의미한 관계가 있고요
의료수준이 올라가도 출산율은 떨어집니다. 세계 어딜가도 부촌에는 아이들이 별로없고, 슬럼에는 아이들이 넘쳐나죠.
21/03/03 00:24
실제로 인간개발지수가 높은 국가와
국민 아이큐 상위 국가들이 대체적으로 저출산이기도 해서 무의미한 통계라고 보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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