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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6 11:12
(수정됨) 제가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 넘어가던 시절에 초딩이었는데
해마다 스승의 날 때면 운동장에 전교생이 모여서 학부모 대표가 교사 대표에게 사랑의 매 증정하는 꼬라지를 어이없게 지켜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엄마들이 선생님들한테 우리를 패라고 몽둥이를 바치다니, 제정신들인가?
21/02/16 11:27
초딩때 전학가니까 히스테릭 심한 노처녀 담임이였는데 매를 하나 가져오라고하는게 어이없어서 이버지한테 이야기 했더니 대나무를 시포로 갈고 절연테이프로 손잡이 만들어서 두툼하면서 넓적한 몽둥이를 만들어 주심... 그걸로 저도 오지게 맞았는데 담임이 이게 너무 좋다고 하도 때려서 금가니까 테이프 감아서 학년 끝날때까지 그걸로만 팸. 덕분에 반에서 역적으로 몰린..
21/02/16 11:13
당구 큐대 자른거, PVC파이프, 50cm자 두개 청테이프로 감아놓은거, 대형 나무 주걱, 잘 처리된 나무 각목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거 참 애들 패려고 정성스럽게도 둔기를 제작하셨구나 싶네요
21/02/16 11:16
사랑의 매 만든다고 온갖 악세사리를 몽둥이에 달면서 즐거워하던 그 표정들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크크 그냥 인간취급해줄 필요가 없는 쓰레기들이죠
21/02/16 11:25
저 다니던 중학교에는 마대자루 3~4를 잘라다가 사무라이처럼 차고 다니던 체육선생도 있었습니다. 크크
풀스윙으로 패다가 부러지면 교체하고 또 패고
21/02/16 11:22
어렸을때는 체벌에 의한 교육은 무조건 나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새는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네요..
미성년의 행동에 대신 책임을 져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부모님, 담임선생님)에게는 제한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성년 범죄가 늘어나서 더 그런생각이 드는 걸지도...)
21/02/16 11:28
미성년 범죄 저때도 심했을걸요? 체벌이 설령 소수 학생들에게 효과가 있다고해도 학교에서 괜한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다수의 학생들 인권을 유린하기 때문에 매우 불필요합니다.
21/02/16 11:53
그러니 제한적으로 허용이라고 하는거죠. 예전처럼 무제한적인건 저도 반대
저는 인권 이라는 단어를 인정하지 않아서..(사람이 동물과 차이점도 크지만 유사성도 크다고 봐서)
21/02/16 14:33
댓글이 참 성의없으시네요..;
인권이라는 말 자체가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고, 서로간에 지켜야 좋은 약속일 뿐이죠.. 천부인권이니 하면서 인권을 성역화하는건 낯간지러움.. 인간이 뭐라고;;
21/02/16 14:58
애초에 범죄라는것 자체가 그 지켜야 좋은 약속을 어기는 일이라서 범법행위인데 인권 부분을 그렇게 넘어가면 범죄를 문제라고 볼 이유도 없습니다.
21/02/16 11:37
적당한 구타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매질 찬성 합니다.
하키채, 큣대 뭐 다 오케이. 오히려 손으로 싸대기 맞거나, 쪼인트 까이거나 하는게 진짜 비인권적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어렸을 때 비오는 날 신발 신고 계단 오르다가 쪼인트에 윽하고 떨어지는 몸을 올려치며 싸대기 맞았던 건 정말.. 뭐 덕분에 국사 점수는 평생 도움이 되었지만.
21/02/16 11:38
눈에 보이는 거 다 집어던지고 발로 차고 밟고 손바닥으로 후려치다가 지 손아프면 대걸레나 빗자루 의자로 때리기도 하니까 사랑의 매라도 맞으면 기분이 덜 나쁘겠다 싶더라구요.
21/02/16 11:44
제가 어릴 때 부모님께서 자주 다투시고 이혼도 하시고, 아버지는 매일 술 드시고 뭐 그런 환경이었는데도 크게 엇나가지 않고 착하게 자랐는데 전 그게 체벌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서...사랑의 매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할 때마다 따끔하게 혼났던 기억들이 크면서도 제 안에 심리적인 어떤 한계선을 그어준달까요 '그 이상은 하면 안돼'
체벌에 대해서 연구한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차차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텐데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 지...전 어릴 땐 저처럼 엄하게 자라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21/02/16 11:49
진짜 쓰레기들 참 많았죠..
교권하락? 맞는 아이들이 사라진다면 그딴거 개나 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교권따위 없어도 할애들은 해요. 처맞는다고 공부안할애가 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21/02/16 11:58
저는 사랑의 매라는 단어가 모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굉장히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함은 분명합니다. 과거에는 개나 소나 다 사랑의 매랍시고 체벌을 가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거죠.
21/02/16 12:00
중학교때 영어선생님 생각이 나네요. 유난히도 후드려 줘패는데 일가견이 있던 분인데 어느날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하필 그날이 우리반 시험성적대로 매타작이 예정되어 있던 수업날이었는데 반에 있다가 그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학생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함성이~
21/02/16 12:05
감옥에 다녀와도 다시 범죄 저지르는 전과자들 있듯이, 매로 몇대 맞는다고 안고쳐질 인간이 고쳐지진 않습니다.
바뀔 사람은 계기가 생기면 바뀌는거고, 그게 꼭 매질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매가 아니고 그냥 특수폭행일 뿐이에요.
21/02/16 12:24
교사가 쓰레기인게 아니라 그냥 저 사회가 그런거였죠
사회가 원하는게 딱 저런 모습이었고 그걸 학교가 반영한거. 사회든 가정이든 저런 모습을 전혀 문제라고 생각 안했으니. 사회가 바뀌고 나서도 저러는 사람은 진짜 문제지만요
21/02/16 12:52
큰 힘에 책임이 전혀 따르지 않았던 시절이라, 체벌이 없어지니 이게 안좋다 저게 힘들다 하는 거 다 받아도 그 시절보단 낫다 싶네요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기본적으로 호르몬에서 뿜어져나오는 부모들도 체벌컨트롤 못해서 가정폭력 수준 되는 일 부지기수인데 애초에 남남관계인 쌤이 그걸 잘 하기는 매우 어렵죠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인증을 딴 것도 아니고
21/02/16 12:58
아재사이트 아니랄까봐 사랑의 매 옹호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때려서 교육하는건 더 좋은 방법이 있음에도 그렇게 하기 귀찮고 비용을 들이기가 싫어서죠. 한마디로 능력없고 귀찮은데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고 싶은 사람들이 학생이나 자녀를 때려서 교육합니다.
21/02/16 14:17
학생인권헌장 나왔을때 말세라며 혀를 차던 분들 참 많았죠.
물론 지금 봐도 좀 오버스러운 부분이 없지않지만, 기존의 질서에 대한 반동으로 나오는 건 늘 극단적인 법이고, 그 다음에 합의점을 찾아가는게 역사가 발전하는 방법인거고, 지금은 그 과도기를 거쳐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21/02/16 14:51
100%배제되어야 마땅한것은 없다고 봅니다.
체벌이 안되면 교내질서를 잡을수 있을만한 페널티제도가 동등하게 제공되어야하죠 그게 안되면 그게 무슨 학교입니까 개돼지들 모아놓고 시낭송하는꼴이지
21/02/16 15:02
교내질서를 잡을 수 있을만한 페널티제도 나름 다수 있지 않던가요?
범죄자 대상으로도 사법부의 별도판단을 거쳐서 징역정도까지만 주는 사회에서 자의적 판단으로 폭행과 상해할 권리를 교사에 주는 것보다 못한 교내질서를 유지하는 제도 쪽이 적을거라 상벌점 제도 등 지금 권고되는 제도들은 전부 체벌보단 질서유지에 나은 제도죠.
21/02/16 15:10
(수정됨) 제가 선생님들 의견밖에는 못듣고있어서그런데 학교 학업분위기 제대로 잡히는 편인가요?
교사하는 분들 상당수가 사직서 진지하게 고려할정도로 분위기가 안잡히는 수준을넘어서 인격적인 공격을 많이 받는다고 들었습니다.(신체적인 공격사례도 종종 듣습니다.) 저도 체벌은 더이상 시대에 맞는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체벌의 본질인 질서유지를위한 실효성있는 페널티시스템이 필요하단거죠. 그리고 역으로 학생또한 상대에대한 신체적,정신적 공격이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잖게 행동하는 선생은 이런 꼴당해도 싸다 라는 개돼지마인드또한 사랑의 매와 함께 사라져야할 개념이라고 봅니다.
21/02/16 15:42
교사한테 맞고 자란 세대가 사회 주류다 보니 교사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혐오가 만연합니다.
경찰에 대한 불신이랑도 비슷한 맥락 같기도 하고, 구시대의 폐단을 현재의 개인탓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과도기라 그런지 학생 인권은 이제 잘 지켜지지만 되려 교사가 사람취급 못받는 경우가 흔해지고.. 학부모 세대의 교사 혐오 영향이 크다봅니다. 교사한테 이유없이 맞은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세대는 아직 30대도 안됐으니까요. 현재 3050 정도가 시대상 가장 교사 극혐하는 세대일 것 같은데 딱 초중고 학부모 나이라.. 날 뭉둥이로 개패던 미친 선생이 아직도 현직에 있다고 생각하니 선생질 하는놈들은 다 짜증날 수도 있죠 이건 그냥 좀 더 지나 세대가 바뀌면 자연히 상식적인 선에서 서로 존중이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21/02/16 15:52
(수정됨) 그것에 해당하는 선례가 있나요?
자연히 내버려두면 미국꼴 날거같다고 봅니다. 단순 학부모의 어린시절 경험에의한 교사혐오탓을 하기에는 자연히 조화가안된 선진사례가 꽤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저도 사실 미국빼고는 잘 모르긴합니다) 청소년에대한 법적처벌의 선을 좀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랑의 매 만큼 제일 혐오스러운게 "애가 뭘 몰라서~~" 이라고 보거든요
21/02/16 15:58
선 넘는 막장 학생들 말씀이시라면... 그런 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도 있는 거라..
정규분포의 양끝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사와 학생은 좋은 쪽으로 갈거라 봅니다. 우리나라는요 다들 똑똑해서. 그리고 그런 대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말씀하신 법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부분 동의합니다. 예전에 비해 나쁜 학생 자체는 적을지 몰라도, 다들 너무 똑똑해져서 나쁜 맘 먹는 순간 정말 골치 아프니까요 요즘은
21/02/16 16:05
(수정됨) 저는 이런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시대 어느사회에서든 상대적빈부격차는 있어왔지만 시간이흐르면서 절대적 부는 늘어났죠 중간중간 문명대붕괴시기가 있긴했지만 시행착오끝에 지금의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선넘는 개인은 언제어느때든 존재해왔습니다만 그것을 조율하는 방법의 수준과 분포는 시대가 흐르면서 발전해왔으며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페미니즘의 그것과같이 지금은 학생족으로 소위 인권이 지나칠정도로 몰려있어요 교사와 제자간의 서로 동등한 공격이 가능한 시스템이 얼마나 잘 마련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자체만으로도 하나의 훌륭한 사회적 학습이죠
21/02/16 16:13
동등한.. 공격..이라는 표현에 빵 터졌습니다 크크크크
맞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면 아무래도 피해입는 개인이 생기기 마련이죠. 한편으론 학생 수가 점점 적어질거라 현재 정도의 치우침은 안 바뀔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상대적인 부분도 더 좋아지도록 사회가 만들어가야겠죠. 사실 학생이 졸업하는 순간 학부모까지 모두가 관심이 없어지는 분야라 변화가 영 느리긴 할테지만요..
21/02/16 16:20
크크크 저도 방금 저표현 쓰면서 웃기긴했어요
지금의사회 혹은 앞으로 지향해야될 사회의 핵심은 그거라고봐요 서로 동등한 비례의 공격이 가능해서 좀더 대의명분적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되는 시스템 사족을 또또또 더하자면 이게 상식적인 선에서 완성되려면 온전히 도구화된 이성 = 초지능이 필수라고 봅니다.
21/02/16 17:18
학업분위기야 과거부터 현재까지 학교/교실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교사에 대한 공격은 다른 공무원들에 대한 공격과 마찮가지로 사법제도랑 민사 쪽으로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체벌의 본질은 권위에 기초한 폭행/상해지 질서유지를 위한 패널티가 아닙니다. 체벌이 정말 질서유지를 위한 페널티 체계였다면 다른 법률에서도 신체형이 유지되고 있어야 할겁니다만, 시행되고 있는 형벌은 징역이지 태형등 체벌이 아니죠. 실질적 대체수단이 아직 없다면 그건 교육학이나 고등교육상 교육/사범 자격과정에 종사하는 분들의 직무유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폭행/상해죄가 형법에 들어간 이후로 줄타기하며 버티던 수단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심지어 금지된 후에도 대안을 모색하지 않았으니까요. 선생님이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교원에게 사법영역에서 독립된 자의적 판단에 기초한 신체형 부여권을 주느냐와 관련 없는 문젭니다. 교원이 아니라 그 누구라고 해도 "이런꼴 당해도 싼" 경우는 없습니다.
21/02/16 15:26
학생이 잘못하면 법으로 처벌하면 되지, 학교가 뭐라고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합니까?
사랑의 매는 무슨... 지들 기분 더러울 때 분풀이로 패는 마루타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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