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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7 02:12
제 아들도 저 나이 무렵에 비슷한 이야기 했었습니다. 딸만 그러는 거 아니라구요!
물론 지금은 '아빠 나 암바 연습하게 팔 좀 대줘봐' 같은 소리만 합니다.
21/01/17 02:22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동생은 절대 안된다고 아주 난리를 쳐서 못 만들었습니다. 그 난리를 치더니 나이 먹은 지금은 약간 후회하는 눈치에요.
21/01/17 02:23
그래도 힘조절은 조금 하더라고요.
여기는 미국시간 점심 12시 22분인데, 아드님께서는 아직도 쳐 자고 계십니다. 오늘은 힐훅과 니캡 스플라이스를 연습해야 한답니다. 그게 뭐여....
21/01/17 14:32
요즘 코로나때문에 체육관을 못 가서 매일 제가 한 시간씩 격투기 미트 받아주는데 후달려서 죽을 것 같습니다. 뭐 저도 운동하는 셈치고 하는 거긴 합니다만.
21/01/17 05:34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우주가 샌드위치 먹으면서 이익준에게 하는 말 들으면 찡하죠.
저도 아이 둘 키우면서 힘들었던 기억도 있지만 즐거운 기억과 함께 이런 말들을 아빠인 저에게 해줄 때가 생각납니다. 정말 아이를 위해서 죽을 수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싶습니다.
21/01/17 10:13
애들 보면 사랑한다는 말이 술술 나오는 게 신기하더군요
딸 태어나기 전 35년 사이에 들은 사랑한다는 말보다 어제 하루 들은 사랑한다는 말이 더 많습니다 마누라는 물론 부모님도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지는 않았거든요 그것만으로도 평생 효도는 다 하는 거 같아요 앞으로 속썩여도 그 뽕빨로 버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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