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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3 10:51
박근혜때까지는 구조개혁평가란 이름으로 조금이나마 하고 있었는데, 이 정부 들어서는 많이 허술해졌습니다(정치얘기다 뭐다 하는데 진짜 그렇습니다.)
21/01/13 10:55
교대는 하다하다 안 되서 결국 TO줄였고 그래서 입결도 떨어진 걸로 아는데 여기도 조만간 떨어질 겁니다.
해결이야 부실대학은 지역을 막론하고 퇴출해면 되는데 지역경제랑 연관된다고 눈치만 보고 있죠.
21/01/14 13:06
정보2 : 경쟁률이 낮다고 뭐 망하고 그런건 아니다. 서울대를 포함한 1류대학은 경쟁률이 높지 않다.
경쟁률은 누군가는 미끄덩 안전빵 누군가는 대박의 꿈으로 너도나도 지원하는 애매한 대학들이 높다. 이상 애매한 대학 출신입니다.
21/01/13 10:53
학생수가 줄면서 인서울컷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다보니
지방대학교들은 추세하락이죠. 작년 고3학생이 대략 50만명정도 (위아래로 마진 넣어서)인데, 그나마 다행인건 16년도 신생아수가 40만명 정도로 앞으로 10여년정도까지는 크게 차이나진 않을겁니다. 문제는 17년생부터 20년생까지 신생아수(출산율 떡락)하락폭이 장난이 아니라.. (17년생이 35만명.. 20년생이 대략 25만명) 이때 태어난 아이들이 학교들어갈때쯤 되면, 지방 사립대학교들은 존폐의 위기가 올겁니다.
21/01/13 10:53
전남대 뿐 아니라 지방거점국립대 경쟁률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죠.... 정부에서 지역인재전형 등으로 어드밴티지를 주는게 인서울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계속 시행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인기과 비인기과를 나눠서 봐야한다는 의견도 타당하긴 합니다만 소위 명문대학교가 아닌 말 그대로 위치가 인서울/수도권일 뿐인 대학들 같은 경우는, 비인기과여도 서울이니까 혹은 서울과 가깝다는 이유로 경쟁률이 높아지는게 현실이라..... 지방을 아예 버릴 생각이 아니라면 뭐라도 해야할텐데..... 뭘 해야 할 지 막막하긴 합니다....
21/01/13 11:07
전남대 전기과 입결은 올라가는 성과를 보였지만 이게 대학 존립이랑 큰 연관 없다는게 크죠.
그냥 수도권 대학들 위주로 구조조정하면 지방대 수명이 연장되겠지만 그럴 때 부딪힐 반발이 역차별로 피해받을 인서울 학생들보다 크니 저런 이상한 정책을 시행하는 거고요.
21/01/13 10:59
이 댓글 보고 찾아보니 수능 응시 인원도 2020년(548,734명) 대비 2021년(493,433명)이 약 5만5천명, 비율로 하면 10%나 줄었네요;;
21/01/13 11:01
전남대의 명성은 이미 80년대에 끝났죠.
공부 잘하는 가난한 집 애들이 돈없어 가는 국립대로서 효용은 진즉... 90년대 초중반에도 이미 과거의 명성만 남은 대학이 되버렸고 이제와 미달이 새삼스러울것도 없죠. 그 시절에도 좀 되는 애들은 인서울 했으니까요.
21/01/13 11:10
궁금한 게 정원 미달이면 입학 등급 컷도 낮아지나요? 서울 내 대학도 입학생 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던데, 이 경우 과거에 1등급 컷이었던 게 2등급으로 하향될 수도 있는지.
21/01/13 12:17
간단하게 생각해서 정원은 유지되는데 학생수는 줄면
등급컷은 낮아질수밖에 없죠. 전국 4만등이 입학하는 a학교는 수험생이 100만명이면 1등급이 가는거고 50만명이면 2등급 중반이 가는 학교가 되겠죠
21/01/13 11:27
소위 지잡으로 불리는 대학들 상당수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유명 지방 국립대는 살아남을 테고... 중소도시 국립대들은 어찌 될지...
지방 사립대는 전국에 몇 개나 살아남을지... 일단 대학병원 없는 지방 사립대는 거의 폐교&통합 수순일 듯
21/01/13 12:34
저출산의 부작용 중 하나가 엘리트 인재들의 절대수 자체도 줄어드는게 아닐까....합니다. 학생 수 쪼그라들면 명문대생들도 예전 명문대생 만큼의 수준이 아닐 수 있겠네요...이미 소위 있는 집 자제들은 해외국적 취득자일 확률이 높고, 보통집 똑똑이들의 수준은 하향이 되겠고...
중국 대기업들 임원들 보면, 천상계 스펙들이 넘쳐나더군요. 우리가 세계의 내놓을 무기가 풍부한 인적자원인데, 그것도 이젠 여의치 않아보입니다...
21/01/13 12:39
3대1이 정원 미달이에요? 좀 정확하지 않은 논리같은데요
저 때에는 가나다라 군 있었는데 서울대 3대1이었는데요 이것도 정원 미달인걸까요 물론 전반적으로 지방대 몰락과 학생수 줄어드는 추이는 동의합니다
21/01/13 13:23
서울대 정도면 담임이 아무나 안 써주지 않나요? 그래서 경쟁률이 낮은 거 같은데요.
1997년도 서울대 정시 경쟁률 보니 3.28 대 1이군요.
21/01/13 12:46
이와중에 한전공대는 무슨 바보짓인지...
전남대를 비롯 주변 대학을 더 죽이는 결과만 낳을듯 서울권도 서성한 중경외시 아래는 위험하다는 이야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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