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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21:13
아 크크 이쁘면 사야죠
아내분이 현명한게, a라는 상품이 좋아보인다 = a라는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a라는 상품을 만드는 A 회사의 주식을 산다라는 거시적 안목으로 투자했으니 말이죠
21/01/11 21:17
엘지 : 그래서 우리도 준비했습니다. 비슷포크! (2020년10월오브제컬렉션출시/엘전주식9만원)
아내 : 이거 냉장고 이쁘네. 이것도 사고 엘지 주식도 사. 남편 : 폰도 똑바로 못만들어서 맨날 적자가 1조나는데 주식사봐야 무슨 소용이야 아내 : 사라고~ 남편 : 너 후회한다. 돈날리는거야 그거! 2021년 1월 엘전주식 14만원
21/01/11 22:20
진짜 저런식으로 기업분석한 사람이 삼성전자 안샀을리가 없음...
반도체 좋아진다고 여름부터 다들 알고있었는데... 6만원전에 샀냐 7만원아래 샀냐 차이와 비중이 20%넘냐 안넘냐 차이일뿐
21/01/11 22:28
15년동안 주식부터 파생상품, 비트코인, 부동산 등 각종 재태크 책을 읽으며 공부한 제 친구가 삼성전자 주식을 절대 안 사더군요.
"우리 회사는 아무리 봐도 미래가 없어" 이 말만 15년 동안 듣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주식이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 이 말은 10년 전부터 들어 왔고요. 그러면서 손 댄 게 원유, 인버스, 리플 등등...
21/01/11 23:48
저렇게 분석해서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어서 지금 들어가봐야 크게 못 먹는다고 유명 회사 주식은 안 들어가는 얼치기 투자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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