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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21:14
네. 상대적으로는 맞습니다.
다행인 것은 강풍날씨가 곧 강설의 날씨인 경우가 많아서 운용이 가능한 날이 있겠지만, 생각보다 활주로 아이싱에 민감할 수 있어서 겨울철 가용률이 문제될 것 같습니다.
21/01/11 21:15
그래도 울릉도 기온자체가 낮은건 아니니까 눈 치운다음에 어느정도 말리기만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말이죠.
월별 낮 평균기온이 영상 수준이다보니 어느정도 대책만 세워놓으면 가동률은 꽤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21/01/11 21:19
치우는 동안 쌓일지도 모릅니다..
저긴 정말 어마어마하다보니.. 가능하다면 일본의 다설지 지역의 공항 운용을 참고 많이 해야할 듯 싶네요.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민간공항수요가 많은 곳이 없다시피 하다보니까요..
21/01/11 22:22
유지비 엄청날껄요~크크
차라리 군공항에 쓰는 제트엔진 개조해 바람으로 날리는 제설차가 필요할지도요.. (습설로 내리면 그것도 얼어버리기 쉽겠지만..)
21/01/11 21:19
오히려 제주도 가고싶은 사람들만큼 울릉도 가고싶은사람들 많을거같은데요.... 제주도 지루하다고 하면서도 몇번이고 가는 사람들 많은데 비행기타고 가볍게 갈수있는 국내섬이 하나 더 생긴거니 사람들 엄청 갈겁니다..
21/01/11 21:04
이미 대한민국에 공중급유기가 생겨서, 울릉공항의 군사적 효과에 대해서는 무의미한 논의가 되었습니다. 울릉공항 추진하던 근거중 하나였죠. 대구에서 독도 , KADIZ 요격을 나가면 10분후에 교대해야하는 연료상태. 주로 침범하는 항공기는 러시아 폭격기. 몇시간이나 넘게 비행하는 . 이제는 떠서 대응부터 하고 2팀 출격한 다음 1팀이 연료보충하고 이렇게 가능하니.. 울릉공항이 사실상 '대륙항모'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건 무의미해짐.
21/01/11 21:09
없는것 보다는 나은데 효과가 그다지 극적이지는 않을겁니다.
사실은 장기간 교통이 두절되는 경우가 잦은 울릉도의 교통을 위해서 지은거라고 봐야죠.
21/01/11 21:40
오히려 작은 섬이라 비행편만 있으면 주말을 이용해 관광하기에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보면 확실히 이국적이기도 하고 한국적이기도 하고 신기해요. 근데 작아서 사흘 이상 있으면 더 볼게 없죠. 크크크
21/01/11 21:07
사실 울릉도의 상징성이 아니라면 너무 과한 SOC라는 생각은 듭니다.
울릉도 인구가 9000명인데 거기에 공항이라.. 그것도 바다를 메워서 만드는 엄청나게 비싼 공항... 6651억은 공항에만 관련된거일테고 공항까지 짓는 이상 이것저것 더 할테니 아마 총 예산은 더 되겠죠. 울릉도 사는 사람한테 걍 1명당 1억씩 주는 꼴인데.. 어마어마한 혜택인거죠. 눈먼 돈... 같은 느낌이 나요..
21/01/11 21:39
대충 보아하니 울릉도 한해 관광객이 40만 언저리는 된다고 하니까...흠...편의성 개선이 나쁘지는 않을거같기도 하고요...
그 악조건에도 40여만이 가는거니까...
21/01/11 21:09
울릉도는 지금이 딱 좋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와도 좀 별로... 특색은 없어지고 현대식 건물만 잔뜩 생겨버리면...
21/01/11 21:34
식음료로 대박이 날지도??크크
폭설로 갖힌지 10일째.. 울릉도공항의 음식을 오늘도 섭취한다. 모닝빵 1만원, 물 한병 5천원.. 그래도 사서 먹어야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21/01/11 21:24
독도 관광의 진입 장벽은 훨씬 낮아지겠네요 당일치기도 가능은 하겠고 주말치기로 독도 찍고 오는 사람이 늘어날듯하네요
21/01/11 21:37
울릉도는 공항 생기면 확실히 관광 수요가 있을 겁니다.
오히려 경비행기만 뜨고 내릴 수 있는 크기라서 공급이 수요를 못 맞추지 않을까를 걱정해야 할 지도요.
21/01/11 22:31
제가 이번에 여수 돌섬에 땅 좀 샀는데
부동산 업자가 바다 보이지도 않는 땅을 바다 보이는 땅보다 열배는 더 부르더군요 거기 지인통해서 바다 보이는 땅 300평에 2500주고 샀습니다 -_-;; 아파트같이 쉽게 사면 안될 것 같아요
21/01/11 22:17
울릉도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가족중에서 간 사람들 말로는 포항에서 배타고 가는데 날씨가 안좋으면 진짜 죽을 맛이라더군요. 개인적으로 배멀미좀 하는편이라 공항 생긴다니 다행이네요 -0-
21/01/11 22:28
배가 제 때 못 떠서 그렇지 다녀온 지인들 후기 들어보면 (물론 맘 놓고 갈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니 약간의 과장은 있겠지만)
섬임에도 트래킹+등산 코스도 정말 괜찮고 저녁에 술 한 잔 하면서 거하게 해산물 즐기기에는 꽤 좋았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근데 울릉도 호박엿은 현지 물품은 별로 없고 그냥 네이밍이 그러다 보니 수요가 많아서 이제는 뭍에서 제조한 다시 가져와서 제품 판다고..... 물론 현지 분들도 이거 육지서 떼와서 판다고 아예 말씀하신다고 하더군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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