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06 18:07
그 국민소득은 정부랑 기업 부문이 들어가 있는 거라서 1인당 가구 소득으로 보셔야 그나마 현실하고 가깝죠.
더해서 소득은 평균보다는 중위값을 쓰는 게 나은 종류기도 하고요.
21/01/06 17:08
생활수준을 어디에 맞추냐에 따라서 다르겠죠. 집 자가여부에 따라서도 다르고 생활비 지출도 봐야하구요...
그래도 1억연봉되면서 힘들고 허덕인다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21/01/06 17:11
뭐 생활 수준에 따르겠져 수입만큼 지출이 따라가니 1억이 넉넉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2억이어도 넉넉치 않겠져. 대다수에겐 지금 생활 수준에서 연봉만 1억으로 오르면 넉넉하다 못해 남아돌겠지만. 사실 넉넉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고..
21/01/06 17:11
주장B는 외벌이 1억이랑 맞벌이 300+350/200+450이랑 실수령이 같다고해도, 맞벌이는 아이들 맡기는 비용이 추가로 더 들어가니까 고정 지출이 더 큰거아닌가요?
21/01/06 17:18
연봉1억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현재시점에 자가 아파트를 소유한 연봉1억이냐 전세로 살고있는 연봉1억이냐의 차이가 있는거죠. 결론, 아이고 의미 없다. 그때 집사람 말 듣고 아파트 살껄
21/01/06 17:18
1억보다 적게버는사람은 배부른소리한다고 하고 1억보다 많이버는사람은 그걸로 어케사냐고하고.. 돈을 벌면벌수록 씀씀이도 커지는게 인지상정이라
21/01/06 17:20
충분하다, 넉넉하다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듯 하네요. 살 수 있냐고 하면 당연히 살 수 있는 수준이고 별 의미 없는 듯
21/01/06 17:54
1억으로는 먹고살기 힘들지...라는 부류와, 와 1억이면 완전 충분하지않냐 이런 차이가 빈부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관점 차이잖아요.
예를들어 의료인 커뮤니티와 일반인 커뮤니티 간에는 괴리감이 상당합니다. 논란을 위한 억지 vs 일 수도 있음을 간과했습니다 크
21/01/06 17:37
왜 항상 더 버는 사람들이 힘들다고 하는 건 그냥 투정이고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힘들다면서 누구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마찬가지로 위만 보는 게 사람일텐데. 다들 자기들 수준으로 떨어져야 만족하는 걸까 싶습니다.
21/01/06 17:37
충분하다, 넉넉하다를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의 차이 입니다.
월급 600 받아도, 주담대 원리금 200, 신용대출 및 마이너스 통장 원리금 상환 70, 각종 공과금 30 하고나면 월급 300 이랑 마찬가지라서. 좀 여유롭게 살고 싶어도 그게 쉽지는 않아요.
21/01/06 17:45
주담대가 있다는건 자가 소유라는거고,
최근 몇년간 주택가격상승으로 늘어난 자산이 연봉을 상회하게되어서 결국 더 빨리 부자가 되셨을겁니다.
21/01/06 17:57
늘 주장하는 내용이지만,
월급 330일 때 집을 샀고, 주담대 신용대출 이자, 재산세 등등으로 월 평균 고정비만 350정도 였습니다, 집 사자마자 6개월 만에 1억 정도 올랐으니, 어쨋든 자산은 증가했지만 삶은 진짜 퍽퍽 했거든요. 글 내용은 여유롭게 살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문제니까요.
21/01/06 19:12
네 그게 하고 싶은 말이예요.
연봉 1억 4인 가족 충분하냐 안하냐 이 얘기 하는 중이니까, 고정비 비율이 높으면 충분하지 않다를 말하고 싶은 것이구요.
21/01/06 17:39
외벌이면 충분하죠.
맞벌이 하면 똑같은거 아니냐고 하는건 맞벌이를 하느라 애들 케어에 돈이 더 들어가고 있는 건 생각 못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맞벌이 유행 때문에 가장 고생하는건 할머니 할아버지죠. 푼돈으로 착취당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에요. 그렇게 케어해주고 있는 비용 외부에 다 맡기면 한달 월급보다 더 나갑니다.
21/01/06 17:51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을 고려하지 않는 VS는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순수 근로 소득만 따지면 많겠지만, 당사자가 흙수저에 전세 사는 사람이면 완전 케이스가 달라지죠.
21/01/06 19:22
부모님 용돈드리고, 돌 볼 동생들까지 있으면 자식 둘 정도해서 사는 게 부족함이 없겠지만 돈은 안모일겁니다.
많냐 적냐로 따지면 많은거긴 한데 10억짜리 집 한채 있고 괜찮은 집안에 년 5천 버는 쪽이 더 여유있을걸요
21/01/06 19:36
후자쪽이 많이 가지고 많이 버는 경우니까요.
물론 상위 10%보다 15%가, 15%보다 20%가 여유가 없긴 하겠습니다만....
21/01/06 18:17
맞벌이해도 저거보다 못버는 사람들 입장에선
저게 부족하단 소리가 화날수도 있죠 다들 어찌저찌 살거든요. 뭐 결국 충분이란 단어선정 자체가 파이어를 유도하고 있는게 아닌가...
21/01/06 18:31
충분히라는 기준이 제각각 다르다 보니 논쟁이 안생길수가 없는 주제 크크크
근데 사실 연봉보다는 자산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부동산때문에 더 그렇구요.
21/01/06 18:38
다른 건 몰라도 혼자 벌어 1억과 둘이 벌어 1억은 완전히 다르다는건 알겠네요. 설령 애가 없더라도 집안에 필요한 일들이 은근히 많은지라
21/01/06 18:57
비싼집을 산다는 것 자체가 넉넉한 것 아닐까요. 집도 수입에 맞춰서 살 수 있으니까요.
외벌이고 아이없는 세전 월 230인데 1억8천 주택사서 그냥저냥 삽니다. 지금 생각은 330만 되어도 좀 여유롭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그때 되면 또 430생각나겠지만요.
21/01/06 19:01
1억 버는 사람들이 3~4억 하는 집에 살며 펑펑 소비하겠습니까? 좀 더 좋은 집(입지적으로) 살고 좀 더 좋은거 먹을 뿐이지 사는거 팍팍한건 엇비슷합니다. 특히 심리적 팍팍은 차이없다 봐요. 주변에 욜로하는 사람들이 어마무시한걸 소비하고 있는걸 보자면 더욱요. 차이는 하나 뿐입니다. 나이먹고 늙어서 자산의 차이.
21/01/06 19:35
많이 벌어봐야 빚만 더 크게내서 집을 사기때문에.. 그거 해결될 10년 20년 동안 크게 여유롭지 않습니다. 다만 그 이후가 삶의 질이 천지차이에요
21/01/06 20:44
자신의 자산 상황과 넉넉함의 기준에 따라서 엿가락처럼 평가가 바뀔 수 있는 문제라 크크. 개인적으로는 넉넉하다고 생각하지만 서울 사는 사람에게는 모지랄 수 있겠네요
21/01/06 21:01
월 530에 애 둘키우는데 엄청 아끼진 않지만 대출, 보험, 분유, 기저귀 하니깐 마통이 계속 늘더라구요. 연말 인센 받아서 매꾸고 다시 빚지고 무한 반복 같아요. 집도 있고 삶에 만족하지만 돈을 못모아서 미래가 걱정이네요. 1년 전부터 대출 받아서 주식 할까말까만 계속 고민중이구요.
21/01/07 04:58
자가에 대출없이 연봉1억이면 넉넉하고
연봉이1억이여도 대출상환에 헉헉되면 재산이 증가하는 것과 별도로 생활은 헉헉거리게 되죠(1억버는 만큼 씀씀이도 클터이니) 자가소유 무대출로 부부합산 세전 2억1천인 집이 있었는데.. 돈걱정 안하는 넉넉한 중산층 수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