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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6 09:59
전 브배를 중간까지 보긴 했는데 도저히 안맞더라고요. 전개가 너무 느려서 답답...
명작이라 하고 결말도 궁금해서 꾸역꾸역 보다 관뒀는데 도저히 다시 볼 엄두가 안납니다.
21/01/06 10:28
걸작으로 칭송받는 작품들은 대개 이런 경우죠. 요즘 한국에서 흥한다는 팬트하우스랑은 정반대 방향... 결국 대중적 재미와 오락성보다는 완성도와 퀄리티란 거죠.
21/01/06 11:09
저도 그러다가 결국은 끝까지 봤는데 보길 잘 한 것 같더라구요.
다시 보실 마음 생기신다면 어느 정도 뒷 시즌으로 점프해서 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21/01/06 09:59
평이좋아 볼까하다가 한줄 줄거리를 보니 힘이 안생기네요 제일 좋아하는 종류의 줄거리는 아닌데..
그래도 평이 저정도면 재밌겠죠.. 역시. 드라마는 그런데 한화한화가 너무 길어서 쉽게 시작을 못하겠어요.
21/01/06 10:10
브배는 제 생각에는 기승전결이 완벽합니다...
음란파괴왕님 말씀대로 다른 미드는 인기많으면 시즌 질질 끌고 그러는데 이건 깔끔해서요 저도 제인생미드는 브배네요~~ 스핀오프인 배러콜 사울도 재밌고
21/01/06 12:09
전 아직도 최고의 미드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브배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주인공의 여정을 콕콕 찝어서 보여주는지라, 늘어진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렇게 일을 벌여놓고 어찌 수습하고 끝내나 싶었는데 더할 수 없이 완벽하게 피날레를 찍었죠. 그러고 보니 소프라노스도 그렇고 댓글에 언급한 더 와이어도 그렇고 콕 찝어서 이거라고 하긴 어려운데 뭔가 드라마 분위기가 비슷하긴 하네요.
21/01/06 12:12
브배 시즌 4시작 하고 연말이라 행복하고 즐거운 마무리를 하자며 잠시 쉬고 났더니 (그래서 선택한 게 펜트하우스 크크) 다시 그 암울함으로 침전될 자신이 없네요 하아 ㅠㅠ 마무리 하긴 해야하는데....
21/01/06 12:35
대부분의 미드는 아무리 재밌어도 후반갈수록 흐지부지되고 캐릭터설정 붕괴되고 용두사미로 끝나는데 브배는 끝까지 길을 잃지 않고 마지막 시즌까지도 완벽하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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