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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5 17:12
제가 2년전엔가 편의점에서 무슨 물건을 사고 계산하기 위해 계산대에 줄 서 있는데
앞에 아가씨가 뒤로 돌아 저를 보더니 "커피 한잔 하실래요?" 하며 생글생글 미소를.... 내 뒤엔 아무도 없고 분명 나를 보고 한 이야기인데 나 이제 곧 50인데...이게 무슨상황이지??? 햐~ 순간 정말 심장박동수가... 너무 당황스러워 아무말도 못 하고 멍하니 있으니 "커피 샀는데 1+1이라 하나 남아서요 혹시 드시겠어요?....." 덕분에 달달한 커피 공짜로 마시긴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아가씨 일부러 놀린거 같아요 ;; 보통은 이유먼저 설명하고 질문하지 않나요? 질문 하고 내 표정 확인후에 이유를 말해주다니...괘씸....
21/01/05 17:32
여자가 번호따인건 한달치 자랑거리인데
남자가 번호따인건 평생자랑거리죠. 따이는 순간 현실감각도 없고 연예인 된기분이고 크크 악수 왜했는지 확 이해가 되는 저도 8년전에 번호따여본거 여태 자랑하는데
21/01/05 17:34
근데 명수 닮은 남자라면 굳이 저 여자분 아니라도 번호 많이 따였을거라 평생 자랑거리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희같은 오징어나 저런거 한 번에 평생 자랑하는거지 ㅠㅠ
21/01/05 20:33
지나가는데 모르는 여자들이 따봉 날릴 정도의 존잘남도 번호 따이는건 일상적인 일은 아니긴하더라고요.
더욱이 30대 남성이 이십대 초반에게 번호 따이는건 존잘 입장에서도 신날만한 일은 맞는것 같습니다 크크
21/01/05 19:23
우리가 봤을때 꽤 잘생기지 않음? 이런 친구도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훈남 아니야? 이 정도 평가밖에 못 듣습니다.
그런데 여자 눈에 연예인급 외모로 보인다? 번호 물어보는 여자들 정말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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