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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12:35
당뇨 유병률이 한국만 해도 14%정도는 됩니다;
2형당뇨에도 인슐린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1형 당뇨는 인슐린 주사 없으면 살 수가 없는 것이니 ... 역사적 의미야... 저거 합성한 사람이 아마 토론토 대학 교수였나 그럴건데.. 세계 당뇨의 날이 그 밴팅박사 생일을 기념하여 날을 지정한 겁니다.
20/12/30 12:38
선정기준이야 뭐 명확한게..저거 없었으면 수없는 사람이 죽었을 건데. 획기적으로 패러다임을 바꿔놨다.그런 약들만 있네요;
아직도 많이 쓰이는 것들도 있고.. 항생제, 당뇨병치료, 아스피린은 통증치료랑 심혈관질환 예방, 천연두 백신으로 천연두 박멸, 몰핀도 중요한 진통제고 아직도 많이 쓰고, 에테르는 마취수술, 항암제, 에이즈약, 보톡스는 희귀 중증 신경질환, 와파린은 심장질환같은거 있을때 피떡으로 혈관막혀 뇌졸중 같은걸로 쓰러지는거 막는거.. 프로작이나, 비아그라 같은 것도 물론 게임 체인저이긴 하지만..다분히 선진국형인지라.. 우울증이나 발기부전떄문에 삶의 질이 떨어지고 고통스러운 거야 맞지만, 당장 굶어죽거나 폭탄맞을 거 같은 환경에 사는 사람에게는 그깟..뭐 이런거져..;-) 훨씬 싸구려 약인 페니실린 주사 하나가 ..적어도 상처감염으로 죽는걸 막는데 훨씬 중요한 약일테니까요. 제가 아프가니스탄 근무하면서 느낀건데.. 거기 현지 의사들은 치매같은 것이나 정신질환 관련된 거의 임상경험이 거의 없더라고요.. 거기선 그게 중요한 병이 아닌거져.. 우리나라도 예전에 그랬겠지만. WHO나 MSF가 선정한 필수의약품 보면, 한국에서는 오래되서 안쓰는 싸구려약 느낌인 것도 꽤 많습니다만. 여전히 후진국 현장에선 매우 중요한 생명과 관련된 필수불가결한 뭐 그런 것들이 상당수 리스트에 있더라고요.
20/12/30 13:16
항응고제인데 심혈관 질환이나 수술후 혈전색전증 예방 같은데 많이 씁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사람이라든가 스텐트 시술한 사람한테도 쓰고요. 헤파린의 경구약 버젼이라고 해야 하나..뭐 그런건데. 사용법이 좀 까다로와서 요새는 자렐토니 엘리퀴스느 하는 약한테 마케팅적으론 좀 밀리긴 합니다만. 오래 써왔고 가격도 싸서 여전히 중요한 약중 하나져.;;
20/12/30 15:07
어떤 병, 어떤 약이든지 병원에서 처방 받으셨을 때 설명서를 읽어보시면 이름을 볼 수 있는 약입니다.. 상호 작용의 대명사 같은 약이더군요...다른 약이랑 같이 먹지 말라고 맨날 써있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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