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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7 13:15
여초도 문제지만 이건 자기 기득권은 절대 안내려놓으면서 젊은 남자 공무원들 보고 무조건 희생 강요하는 꼰대 상급자들도 큰 문제네요.
20/12/27 13:45
이거 기업규모 상관 없이 저런 생각 가진 관리자들이 많습니다. 묵묵히 하는 멘탈 좋은 여자분들이 저런 인간들한테 인정도 못 받고 제일 안타까움. 그리고 저기서 징징 대면 다른 멘탈 좋은 사람들한테 희생을 강요합니다.
20/12/28 02:46
여자랑 싸우기 힘들어서 그래요
일 바쁜데 여자 직원이랑 싸운다? 끝도 없고 답도 없고 하.. 남직원 니가 좀 해주라 이런 식이 많더군요
20/12/27 13:19
현재 기득권층 남성 대부분이 저 마인드 아니던가요?
멀리 갈 것 없이 대통령이라는 작자 부터가 저 마인드라...-_-; 근데 저게, 자기네 세대들의 여성들에 대한 부채감도 있기야 할테지만, 솔직히 그거보다는 그냥 남자들은 굴리면 그냥 구르는데 여자들은 울면서 빼액거리고 난리나서 귀찮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도 똑같이 여자들만큼 난리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쉽게 못저럴걸요.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마초문화가 '사내새끼는 징징대지 말고 다 참고 해라' 같은 교육을 애들 어릴때부터 해오니까 이따위 문화가 만들어 진거죠.
20/12/27 13:47
불이익이 겁나서 못 하는거죠.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사고로 대하니까 말 잘 듣는 사람들에게 희생 강요시키고...잘리기 싫어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저지른 행동들이 악순환을 일으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12/27 13:27
군대가 이 나라를 어지간히도 망쳐놨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군바리 정신 때문에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겠지만요. 이젠 무조건 똑같이 취급해달라는 생각으로 가야 돼요. 군대라는 노예생활 경혐 때문에 쉽진 않겠지만... 다들 노예정신이 뼈에 사무쳐 있죠
20/12/27 13:28
본인 세대 원죄는 본인 세대에서 직접 고통받은 할머니,어머니 세대에 갚으라고요.
왜 엉뚱한 아랫 세대 남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혜택은 고통받지도 않는 아랫 세대 여자들이 받는건데 그러면서 성희롱이나 해대고 드런 놈들
20/12/27 13:30
웃긴게 저는 화장품쪽 업계라 중간관리자들은 대부분 여자인데 신입은 하나같이 다 남자를 원해요. 일머리는 좀 떨어질순있어도 말좀 막해도 참고 시키면 네 하고 하는 우직한남자를 원하더군요. 전 이런 여자중간관리자들과 사이가 안좋은 여사원들의 카운셀러역할을 하고..
20/12/27 13:40
늙은쪽은 남녀 안가립니다 크크크
관리자가 되면 남자든 여자든 일단 남자를 먼저 굴리는 건 매한가지고 차이점은 여자 관리자는 여자도 굴리긴 한다는 거
20/12/27 13:42
공직사회에서 여자들이 586 마초꼰대들 덕분에 꿀빠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신에 586마초꼰대들 성희롱 성추행 오지게 하기도 해서 갠적으로 여자 탓하기보다는 586꼰대들 척결이 먼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27 16:56
근데 사실 꼰대라기보다는,
남자상급자 입장에서도 여자사람직원에게 일 시켜서 그걸 설득하고 하는 과정에서 시끌시끌해지고 또 감정 꼬이면 풀어줘야하고 그러는 것 보다 남자사람직원들과 뭘 하는 게 훨씬 말도 잘 통하고 일하기도 편해서 그런 걸수도 있습니다.
20/12/27 13:57
은근 남자 직원들 중에 눈치를 심각하게 많이 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예전 회사에 유연근무제라고 1시간 일찍 출퇴근 가능한 제도가 있었는데, 당시 신입 직원이 "신입인데 유연근무제 쓰겠다고 말하기 눈치보인다"라는 이유로, "매일매일 1시간 일찍 출근하면 팀장이 그냥 유연근무제 쓰라고 말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반년을 동기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다가, 동기가 왜 계속 그러냐고 물어보니 "이제는 정상 출근하면 왜 늦게 나오냐고 뭐라할까봐 눈치보인다"라고...
20/12/27 13:47
왜 여자탓을 하는건지... 남자들끼리 문제인데말이죠. 시키는 것도 남자, 참는 것도 남자, 찍소리 못하고 뒤에서 궁시렁 거리는 것도 남자. 엄마한테 투정부리는 아들같네요.
20/12/27 13:54
시키는 사람 - 시대가 바뀌어서 옛날처럼 하면 큰일난다는걸 잘 앎. 오래 버티기 위해 사람 봐가면서 시킴
참는 사람, 궁시렁 거리는 사람 -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다 압니다. 까라면 까는걸 겪어봤으니 찌를 생각없이 감내하는... 각 시대상이 엮여서 그런겁니다. 남자탓이 아니라 사회탓을 해야죠.
20/12/27 14:09
물론 사회도 책임이 있죠. 이 세상에 엮을려면 다 엮이죠. 근데 저기서 저 남자가 한게 뭐가 있나요? 징징댄거? 엄마 쟤가 그랬어~ 한거 말곤 뭐가 있는지요. 남자소리는 듣고 싶고 힘든건 말하면 쪽팔리고? 남자탓하죠 그냥
20/12/27 14:22
공직사회에서 노빠꾸로 찌르다가 꼬리 잘려서 망할테니깐 그럴 수 없어 익명게시판에 토로하는거죠. (사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기는 구조조정을 틈나는대로 하니 상대적으로 유연한 편입니다.)
블라인드 어플이 흥한 것도 이런거 누설해도 인신보복 당할 염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정의롭고 할 말 다 하면 매장 당하니깐요. 일개 9급이 저러면, 저 사람만 바보되니깐 안고 가면서 뒷담화 하는거 말고 더 있나요?
20/12/27 14:25
남자들이 다 그렇게 핑계대더라구요. 불합리한 직장 분위기에 민원 하나 못넣고. 내가 맞는거니까 참아야지, 내가 남자니까 참아야지... 여자들은 힘들다고 말하기라도, 불합리하면 모여서 항의라도 하는데 남자들은 시키면 다 하더라구요. 여자 책임 맞나요?
20/12/27 14:29
불합리한 것을 불합리하다고 항의하는 것은 당연히 여자 책임이 아니죠. 남자들이 그런 거 항의 잘 못하는 것도 어리석은 거 맞구요. 그런데 불합리하지 않은 것을 불합리하다고 그러는 거야말로 진짜 징징이죠. 글 작성자는 그들의 그런 행태가 지나치게 이기적이라고 비판하는 거구요. 그런 비판은 징징이 아니라 합당한 비판입니다. 그것도 뭐 징징이라고 할 수는 있는데 그건 정당한 징징이란 겁니다. 불합리하게 해달라고 징징거리는 건? 그건 부당한 징징인 겁니다.
20/12/27 14:35
합당한 비판 멋지네요. 과연 저런식의 비판으로 바뀌는게 1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댓글로, 인터넷 게시글로 오늘도 열심히 합당한 비판하며 묵묵히 남이 하기 싫은 일 하시는 대한민국 남성들 화이팅입니다!
20/12/27 14:40
네 맞아요. 그런 마인드로 오늘도 대한민국 남자들은 힘들고 더러운 일을 사회적 약자 대신 더 해주시는거죠. 계속 이래주셨으면 좋겠어요.
20/12/27 14:47
저도 남성들도 불합리한 것에 항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공평하지 않게 대해달라고 하는 불합리를 요구하는 것은 비판 대상으로서 충분히 타당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왜 여자탓을 하는건지"라는 이야기를 들을 건 없다는 거구요. 남자들의 노예 근성 탓도 있겠죠.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 맞습니다. 이기적이지 않으면 바보라고 평가받죠. 근데 도가 지나치게 이기적인 분들도 비판받곤 합니다. 그리고 그런 비판은 사회적으로 합당하다고 여겨지구요.
20/12/27 14:55
네 남자들의 노예근성 탓도 맞지요. 처세상의 비판은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요. 그렇게 치면요. 성추행 당한 여자들 스커트 짧다고 탓하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비판입니다. 여기에도 동의하십니까?
20/12/27 15:03
저기서 남자들 항의하지 못하는 걸 노예근성이라고 탓하는 건 결국 처세상의 이유로 비판하는 거니까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스커트 짧다고 하는 비판도 충분히 성립되지요. 그것도 처세상의 이유로 비판하는 거니까요. 더 간단하게 비교해드려요? 성추행 당하는 상황에서 항의하지 못하고 계속 당했던 여자 분들한테도 그때 제대로 항의하지 못했으니 끝까지 당한 거다라고 비판할 수 있겠네요.
20/12/27 15:09
지금 일상과 범죄를 동일하게 보자는 건가요? 조금 당황스러워서요. 제 생각이 궁금하시면 댓글 더 달아주시고 아니면 그냥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12/27 15:11
항의하지 못해서 당한 건 똑같은데 그걸 왜 범죄라고 다르게 봐야 하나요? 결국 본인의 행동이 더 심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점에선 똑같은데요?
20/12/27 14:33
어느 세계 직장사회에 사시는지 모르겠는데, 역차별이 만연한 상태에서 남,녀 둘 다 똑같은 상황에서 찌르면 후자의 경우엔 바로 반영시키고 바로 전배 보냅니다. 그럼 전자는 어떻게 될까요? 군대 갔다온거 맞냐면서 욕 먹습니다. 본문에도 보시면 나오잖아요. 업무가 조정되거나 부서 전배되거나...저 역차별을 부추기는건 그 관리자가 군필이라는걸 매개로 지속적인 희생을 강요시키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주위에 직접 봤고, 지금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일입니다. 정확히는 관리자의 행동 하나가 역차별을 부추기고 있는거에요. 여자들은 저래도 되나보다 하는거고, 남자쪽은 바뀌는게 없으니 익명게시판에 토로만 계속하는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는 것이죠.
20/12/27 14:22
'야외업무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했으면 좋겠다, 그게 아니면 내업무라도 좀 나눠서 봐줬으면 좋겠다. 야외업무도 남자들만 하는데 업무분담도 안 된다. 이렇게 이기적이면서 남자들 진급 빠른 것 가지고도 이기적으로 징징댄다. 그럴 거면 당연히 여자들도 더 고생해야 밸런스가 맞는 거 아니냐? 업무도 진급도 공평하게 하자'
이런 이야기 아닌가요? 어디가 공평하게 하기 싫다고 찡찡대는 건지?
20/12/27 14:30
그러니까요. 공평하게 하자고 찡찡대는 건 인류 보편적으로 온당하다고 평가받아왔습니다. 당연한 거죠 그건. 근데요. 공평하게 하기 싫다고 찡찡대는 건 인간으로서 저열한 거죠.
20/12/27 14:35
네 전반적으로 바르다고 할 수 있죠. 왜 바르지 않은가요? 바르지 않은 곳이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그러한지 구체저으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것이 있을 수 있겠죠. 하긴 사람이 어떻게 완벽하게 바르겠습니까. 글 작성자가 님 눈에 거슬렸던 부부도 물론 있었겠죠. 그러나 공평하게 하기 싫다고 찡찡대는 부류의 행태를 지적하는 것은 충분히 바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2/27 14:51
어떤 비판이 바르냐 혹은 바르지 않냐는 기본적으로 그 내용의 타당성이나 정당성 여부로 평가받죠. 자세한 내용은 윗댓으로 갈음합니다.
20/12/27 14:57
결국 오늘도 내일도 저 남자분은 더럽고 힘든 일을 더 해내시겠죠. 그래도 나는 저들과는 달리 바르다며 위안 얻으면서요. 변한건 없지만 사명감 넘치는 일 많이하는 공무원 정도는 될 수 있겠네요.
20/12/27 15:15
네 쓸모 없다 정도면 맞는 말씀일 수 있겠죠. 여자 분들이 성추행하는 남자들의 행태를 탓하는 게 쓸모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20/12/27 15:20
정말 죄송한데 성추행 당하는 여성들의 공포감과 두려움을 너무나도 건조하게 바라보시는 것 같네요. 그 상황에서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상황과 범죄를 구분하는 정도의 감수성은 기르시길 추천드립니다.
20/12/27 15:24
정말 죄송한데 님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남성들의 공포감과 두려움을 너무나도 건조하게 바라보시는 것 같네요. 그 상황에서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상황과, 관리자의 비호를 받는 여초 위주 공직사회에서의 선택을 구분하는 감수성 정도는 기르시길 추천드립니다.
20/12/27 15:59
님은 성범죄 피해자를 바라보는 성인지감수성을, 저는 공직사회에서 일할 때 겪는 고충을 어루만지는 마음을요. 이러나 저러나 남자들이 문제네요. 범죄 가해자도 남자, 공직에서 남자들 일시키는 것도 남자. 남자들끼리 으쌰으쌰해서 잘 좀 했으면 좋겠어요.
20/12/27 16:42
네 앞으로 주의해주십시오. 오늘 많이 배워가시겠네요. 이런 거 항의하지 못하는 걸 남자탓 해서는 안 된다는 거랑, 불합리를 요구하는 분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에 대한 비판으로 바뀌는 건 크게 없어도, 그래서 쓸모 없다고 하더라도 그러하다고 매도해선 안 된다는 것. 진지하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니꼽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20/12/27 16:48
네 매도하지 않고 앞으로 비슷한 문제는 대부분의 남성과 일부 여성의 문제로 바르게 인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많이 배웠어요. 님도 성인지감수성 꼭 챙겨가시구요.
20/12/27 16:55
저는 뭐 당연히 성추행 당하는 여성 분들 탓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역지사지로 말한 거지요.
근데 남성도 일부입니다. 범죄 가해자인 남자도 일부, 공직에서 남자들 일시키는 남자도 일부. 이런 남성 분들을 대부분이라고 할 것 같으면, 문제인 여성분들(공평하지 않게 대해달라고 불합리를 요구하는 여성분들)도 대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과 대부분의 여성이 문제, 혹은 일부의 남성과 일부의 여성이 문제라고 해야지요.
20/12/27 14:29
작서치: "전두환 밑에서 아무것도 안한 국민들이 잘못"
작서치: "일제시대 때 일본은 잘못 없고 조선인들이 잘못" 작서치: "성추행 당할 때 여자도 가만히 있었으니까 즐긴거다" ?????
20/12/27 14:32
말씀하신 사례는 형식만 맞지 내용은 연결되지 않아요. 국민, 조선인, 여자는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관심 받아 마땅하지만 남자는 아니에요. 다른 예시 들어주시면 생각해 볼게요.
20/12/27 14:19
아 여자탓은 아닐 수 있는데
남자들 갈려나가면서 얻는 혜택은 여자들이 얻어먹고 있잖아요? 그 얻어 먹는게 불로소득이고 받아서는 안되는 부당한 거라는 거 자체를 인식 못하고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너무나도 문제죠? 지금와서는. 그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고 고치려는 어떠한 움직임은 일절 없으면서 자기들 유리한거나 이득보려는거만 여전히 먹으려는 행태인게 너무나도 문제인거구요. 그 와중에 무조건 여자 우선주의나 여성편애만 요구하는 것은 보면 볼 수록 가관이구요. 그러면서 왜 남자들은 여자들의 고충이나 고통을 몰라주는데? 따위의 말하면서 지지해주길 바라는거는 더 노답이구요. 지네들이 아빠한테 투정부리는 딸처럼 징징대는걸 왜 정부나 사회에 관철시켜서 가만히 있는 남자들까지 피해 받게 만드냐구요. 징징대는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말라구요.
20/12/27 14:32
헛소리고 궤변인거 알죠??
분탕러인가 본데? 궤변 들어가면서 낄낄거리면서 글 쓰고 있을거 같은데..불쌍한 사람이네..낄낄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으나 남자면 이런 사람이 있으니 그야말로 문제인거고 여자라면 아 여자들이 저러니까 문제인거고.
20/12/27 14:22
업무 분장 안되서 남자 쪽이 일을 더 부담하는데 그거 때문에 진급할 때 고려해주면 왜 똑같이 일하면서 남자가 진급 빠르냐고 불만 터져나온다는데요?
20/12/27 14:30
그간 일 더 부담해서 한게 남들보기에 티도 안났나보죠. 좀 고생스럽다 말도 하고 투정도 부리지 안타깝네요. 티 안내도 알아주길 바라는건 아니겠죠?
20/12/27 14:46
힘든 일도 대신해주고, 도와달라고 하지도 않고, 힘들다고 투정도 안부리고 묵묵히 해주고... 너무 좋은데요? 이 정도면 동료라면 알아도 넘어갈래요. 나한테 불이익이 1도 없는데 왜 해요. 짤리는 것도 아니고.
20/12/27 16:28
징징대면 해주니까요. 밑에 있는 아들꺼 뺐어 주는거죠. 아들은 지꺼 가져가도 아무말 할줄 모르거든요. 아닌가, 알면서도 기에 눌려서 꼼짝 못하는걸지도 모르구요.
20/12/27 17:04
대신 진급은 남자가 많이 하구요? 그런 세상이 좋다면야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진급 덜하는 대신 남자들 더 많이 시키라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러면서 유리천장 탓은 왜 하는진 몰라도. 하긴 진취적이고 성취욕이 크신 여성 분들은 님처럼 생각 안 하시겠지만요.
20/12/27 17:06
글쎄요. 지켜보면 알겠죠? 최근 추세로 따지면 일하고 싶은 여자는 편하게 진급, 일하기 귀찮은 여자는 진급하지 않아도 되게 변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지저분한 고생은 남자들이 해주겠죠?
20/12/27 17:09
뭐 지켜보시든가요.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어떻게 될지.
하여튼 위에서 얘기하신 남성도 일부입니다. 범죄 가해자인 남자도 일부, 공직에서 남자들 일시키는 남자도 일부. 이런 남성 분들을 대부분이라고 할 것 같으면, 문제인 여성분들(공평하지 않게 대해달라고 불합리를 요구하는 여성분들)도 대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성과 대부분의 여성이 문제, 혹은 일부의 남성과 일부의 여성이 문제라고 해야지요. 답이 없길래 못보셨을까봐요.
20/12/27 17:16
하여튼 뭐 지켜보는 건 지켜보는 거고, 여자들 일 덜하게 해달라는 분들은 남자들 진급 더 빠르다고 징징거리지나 마시기 바랍니다. 그거 님께서도 위에서 문제라고 인정하신 "공평하지 않게 대해달라며 불합리를 요구하는 분들"에 해당합니다.
20/12/27 16:37
수동적인건 남자들인 것 같아요. 노예처럼 하라는대로 잘 하잖아요. 그게 수동적인거죠. 오히려 때려도 데미지 안먹고 뭐 안해줘도 일하는 npc는 남자죠.
20/12/27 20:36
조금만 험한일 시키면 상급자한테 가서 질질짜면서 회피하려는게 수동적인거 아닌가요? 진짜 사상이 무서울 정도네요. 설마 저걸 능동적으로 해결했다고 생각하는건가.
20/12/27 17:15
자기얘기를 다른거로들면 다르다고하는데 솔직히 그다지 다르지않으니 계속 저렇게공격바는거죠. 너 얘기는 이얘기와같아 아니? 난 다른데? (하지만 뭐가다른지는 전혀설득력이없고)
20/12/27 15:02
페미니즘이 여성성을 극단적으로 해석하는 것 마냥 , 남성성을 해석하면 마초성도 젠더억압에 가초하죠. 그들 또한 묵묵하게 남성다운 강인한을 보여야 한다는 남성성에 길들여진 것이고, 젊은 남성들에게도 자신이 겪고 버텨온 남성성을 기대합니다.
남성이 여성과 달리 젠더운동에 소극적인 이유도 남성성은 여성과 달리 나약함이나 피해성을 드러내는, 그리고 그것을 공감받고 해결되는 것에 많은 차별이 있기 때문이죠. 나아가 시간이 갈 수록 그들은 길들여지고 강요받은 남성성의 시스템을 체화하고 재생산하는 위치가 되는데, 어찌보면 꼰대남성이란 다른 의미로 단지 길들여진 남성성의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 봅니다. 물론 여성성이 그런 것처럼 적극적으로 그것을 원하고 누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20/12/27 15:04
거시적으로 남자들은 사회에 먼저 진출한 그 동안 계속 학습된 부분인데, 여자들이 뒤늦게 진출하면서 못받아들이는 부분이 많죠.
그런 과도기적인 부분을 기존 남자들이 다 떠맡는 것 같습니다.
20/12/27 20:37
요즘 여성들 사상이 딱 저정도 수준이죠. 문제가 발생하면 질질짜면서 오또케 거리면서 회피하려고 하니까 그건 나머지 남자들이 덤터기.
그러면서 저걸 능동적으로 해결했다고 생각하겠죠. 사실은 도망간건데.
20/12/27 22:43
공겹에 있어서 남일같지 않네요..크크
그래도 힘든 일, 굳은 일해가면 나중이 근무평정은 잘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부당함을 어필하면 죽빵꽂고 싶을 따름이죠.
20/12/28 01:34
와 댓글 보다가 암걸릴거 같은 크크크
저런 사상을 당연하다는 듯 내뱉다니 정말 제 주위에 저런 사람이 없다는게 다행으로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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