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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6 14:42
결국 전력을 제외한 북한의 11월 대중 수출품은 화장품(1천854달러)과 낮은 가치의 기타 제품(509달러), 비누(19달러) 등 단 3개로 이들 물품의 총 수출액도 2천382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비누 뭔데;
20/12/26 14:43
어떤 연구결과를 봐도 지금 북한 사정이 정말 어렵다고 나와서.. 주성하 기자는 내년에 북한이 한국에 빌붙으려 할거라고 하더라고요.(미국 바이든 정부는 핵포기 하지 않는 이상 도와줄리 없고 중국과도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고 합니댜.)
20/12/26 14:47
중국서 부품이나 반제품 같은 걸 들여가서 북한 공장 저렴한 인건비를 통해서 가공하고 그걸 다시 중국 국내로 들여와 중국산으로 둔갑시켜 파는 거죠.. 명품 같은데서 많이 쓰는 생산법으로 압니다.
20/12/26 14:50
북한 경제가 무너져서 특정 국가에 종속되는 건 확정인데, 그게 우리나라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에 흡수 되면 됐지..
20/12/26 14:59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e-kh-10292020153258.html
현재 정은이가 달러 모으기에 혈안이라 북한돈 8000만원으로 강제교환 당할걸요 크크
20/12/26 15:07
북한 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별개로 망하면 지금 우리네 세대는 일부를 제외하면 고통받을 것 같기도하고.. 100년 200년 후를 보면 통일이 맞는데 통일이 온전하게 될지도 모르겠고 중국 기어들어오고 일본은 옆에서 계속 말로 참견하고 러시아도 내려오고
걱정이네요. 차라리 진짜 미국이 때리려고 할때 때리고 끝냈어야하는게 아닐지.. 김영삼 때였나요?
20/12/26 15:45
그렇죠.. 그래서 제가 지금 성년이 된 지금 통일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거부감이랄지 두려움이 듭니다. 무책임하게 어린시절에 차라리 됐으면.. 어떨까 하는거기도 하구요..허허.
20/12/26 15:56
북한과 전쟁나면 전방 군인/민간인 다 죽어나간다는건 과장이 크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그런 사례도 없거니와 실제로는 아프간/이라크처럼 미군의 대규모 공격에 일방적으로 쳐맞아서 정규전은 금방 끝나고 게릴라전으로 돌입했겠죠.
20/12/26 16:23
이라크가 미국 공격할수 없으니 그런거고요.
아무리 미국이라도 휴전선 근처에 배치된 포병전력들 한번에 없앨수가 없습니다. 그 포들이 한번만 불뿜어도 서울 이북은 다 날라간다고 봐야죠.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었던건 과거에 이정도 화력이 없었거나 국경을 맞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12/26 16:37
전폭기를 이용한 대규모 항공폭격이 불가능한 북한이라면 한국전쟁 당시 미군보다도 투사가능한 화력이 약할겁니다. 참고로 지금 쓰는155mm포탄은 2차세계대전 당시에도 썼던거고 당시 쓰던 함포나 항공폭탄은 그거보다 훨씬 더 화력이 강합니다. 지금 북한이 발휘할 수 있는 화력이면 한국전쟁 당시 미군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군이 마음먹고 밀어버리려는 상황이라면 어차피 개전하자마자 미군의 압도적인 항공지원을 등에 엎은 한미연합 육군전력이 전선을 위로 올려버릴텐데 북한포병이 민간지역에 포격할 짬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북한이 먼저 선제공격을 한다고 해도 상대 병력에다가 해야지 민간지역에다 포탄 날릴 여유 없을걸요. 그리고 일반적인 포병화력으로 웬만한 대도시 하나 날리려면 1년 내내 쏴제껴도 힘들겁니다. 생각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 쉽게 안부셔저요.
20/12/26 16:30
예방 전쟁으로 미국이 먼저 쳐들어가지 않는 이상, 북한이 한국 수도권 조져버리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너죽자 나죽자 되면 있는 포탄 없는 포탄 다 끌어서 장사정포는 한번 휘갈기고 소멸하겠죠.
20/12/26 16:41
피해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소위 말하는 전쟁나면 전방에 있는 사람은 다죽는다(포병의 포격만으로 도시를 지워버린다거나 전선에 위치한 병력 전부를 갈아 버린다)는게 불가능해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장사정포는 위력이 일반 포탄보다도 약해서 콘크리트 구조물에는 거의 피해를 못준다는게 정설입니다.
20/12/26 15:44
중동에서 미국 꼬라지 보면 과연 깔끔하게 끝났을까 싶습니다. 아프간/이라크 진창에 빠진 미군의 모습이 한반도에 미리 발생하고 우리나라 국군이 덤으로 빨려들어갔을거 같아서요. imf에 돈빌렸던 시기야 미국이 어느정도 봐줘서 그럭저럭 넘어갔을거 같긴한데 대신 2008년 금융위기는 몇배로 세게 얻어맞았을거 같고... 뭐 미국이야 그때 절호의 찬스를 날렸다고 볼 수 있을텐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별로 그런거 같진 않아요.
20/12/26 15:46
그때 전쟁이 일어났으면 삼성이 이만큼 크지 못했을 수 있겠네요.. 그럼 내 생활이나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할 동력도 없었을테고.. 통일은 내생에 없는걸로..
20/12/26 16:32
미국이 때릴거였으면 미루나무 작전때 평양까지만 조져버리고 끝내는 게 딱 베스트 시나리오였다고 보는데 그거 아니고서는 어떤 시점에도 북한을 공격하는 건 불가능했다고 봅니다.
솔직히 북한 땅은 한국보다도 훨씬 똥땅이라 평양 이남까지만 먹었으면 차라리 북한이 완충지대나 해주는게 더 이득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20/12/26 17:11
김영삼 정부때 클린턴이 고려했던 북폭 시나리오는 정밀검토후 미군 사상자 10만 이상, 한국군 수십만에 한국 국민 수백만, 경제 피해 1조달러 이상이라는 보고서를 받고 폐기시켰습니다. 그때 미국 참모총장의 말이 남아 있습니다. "수술이 성공해도 환자는 죽는다."
20/12/26 15:46
개인적으로 통일은 별로 바라지 않고, 북한이랑 관계정상화(좀 더 정확히는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딴 나라로 남겨서 중국과 지리적 완충지대로 남겨두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될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요.
20/12/26 16:36
등소평까지 씹을 정도로 중국 위성국가노릇 조차하기 싫어하는 미친놈들이라...한국 위성국가 노릇을 절대 할리가 없죠.
가끔은 차라리 김씨왕조가 쿠데타 친중정권보다는 낫지않나 생각도 듭니다.
20/12/26 18:16
연방과 연합은 많은 차이가 존재합니다.연방이라는 건 일단 한 나라라는 걸 인정하고 국내법을 적용하는 거고 연합은 조약을 통해서 뭉칩니다.
두 국가 연합은 사례가 거의 없는데 만약 이 길을 택한다면 eu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어떤 연합형태를 만들지 고민해야 할 겁니다.
20/12/27 13:47
통일이 아닌데 김씨왕조가 무너지면 경우의 수는 두가지겠죠.
1. 중국이 먹는다: 중국군 기갑부대가 우리 머리 위에서 대기하고, 중국군 방사포부대가 거의 전국토를 쓸어버릴 수 있겠죠. 2. 북한이 중국에 안 먹히면 흔한 군사독재가 시작될텐데 그럼 우리에게 펼쳐지는건 '시카리오_조선'일 겁니다. 북한에서 얼음(마약)과 총기류가 쏟아져들어오고, 북한조폭이 국경을 넘나들며 영화를 찍겠죠. 결국 어쩔 수 없이 북한개발에 끌려들어가는데(유럽도 아프리카 난민과 불체자 몰려오니 아프리카를 개발해야 쟤들 안 온다고 개발계획 짜는 눈치더군요), 타국 개발에 관여하는 거라 새는 돈도 차원이 다르고 그 열매도 우리와 상관없는게 될겁니다. 제 생각엔 통일 말고는 답이 없어요.
20/12/26 20:43
핵 포기 안하는 이상 제재 풀릴 일도 없고 북한이랑 손잡는게 사실상 불가능하죠. 문제는 작년 회담분위기에서 공식적으로 핵포기는 없다라고 해서... 말로가 정해진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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