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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5 13:39
어랏 미국 넷플에는 있어요. 제가 알기로 한국 넷플 회원이면 VPN 이용해서 미국 넷플 쓸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제가 해본 적은 없고요.
20/12/25 13:53
워낙 열혈로봇물에 촛점이 맞춰져서 그렇지 이와사키 타쿠 음악감독의 OST들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R.O.D때부터 음악이 귀에 찰싹 붙기는 했지만.
하늘색 데이즈 제외 모든 OP,ED 삽입곡들이 취향인 작품이였어요 가이낙스는 틀렸고 트리거에서라도 좋은 스폰서 물어서 각잡고 로봇용자물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킬라킬이랑 프로메어 같은거 말고.
20/12/25 13:54
킬라킬은 은유가 너무 많아서 열혈이긴 해도 좀 머리 굴려가며 음미해야했는데
그렌라간은 그런게 별로 없고 머리 텅텅비워가며 우오오오 하며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컬곡 브금으로 깔리는 장면들은 진짜 지금봐도 감정이 확 올라와요
20/12/25 14:02
매주 그렌라간 보고 나면 과방에 동기형 찾아가서 감동을 나누던 기억이 나네요. 실크스크린 수업이 있었는데 그렌라간 선글라스 도안으로 티셔츠를 만들었었죠 크크
20/12/25 14:12
가오가이가 & 천원돌파 그렌라간
특별히 용자물/열혈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 작품 2개는 참 좋아했습니다. 이후로 이 계열에서 이만큼 만족스러운 작품은 다시 못본 것 같아요.
20/12/25 14:26
저는 로봇물 중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 큰 그림도 로봇물의 역사를 축약한 것 처럼 보이고 제작진들도 단순히 흥행을 따라간다기 보다는 후일 자기 자식들한테 아빠가 이런 거 좋아했단다 하는 식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더라고요.
20/12/25 15:33
가이낙스에서 이 직전에 만든 다이버스터도 열혈의 명작입니다.
다만 초반에 카미나가 이끌어주는 그렌라간에 비해 그 역할을 해야할 라르크의 캐릭터가 조금 부족해서 4화의 '그 장면'까지 버텨주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2,3화가 심심한 것은 전작(건버스터)도 마찬가지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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